기사 (37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420억원대 아파트 용역 '그들만의 검은거래' 수도권 신축 아파트 단지 120곳의 경비와 청소를 맡기 위해 입찰가를 담합하고 관리사무소장 등에게 금품을 줘 총 420억원 상당의 계약을 따낸 혐의로 KT텔레캅 등 46개 용역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다.인천 남부경찰서는 입찰방해 및 배임증재 혐의로 모 용역업체 대표 A씨(48) 등 경비·청소·소독업체 46곳의 관계자 5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은 또 입찰을 도와주고 이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증재)로 B씨(52) 등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19명과 C씨(63) 등 동대표 2명도 입건했다.A씨 등 용역업체 관 사회일반 | 인천/ 맹창수기자 | 2016-11-10 17:28 잊을만하면 터지는 '노예 사건' 또다시 힘없는 장애인을 노예처럼 부린 인권 유린 사건이 발생했다.장애인 학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당국의 대책은 쏟아지지만 이들의 인권 개선은 요원하기만 하다.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조사와 대책 마련, 재발 방지를 위한 처벌 강화, 사회적인 관심과 인권 의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남 장성경찰서는 자신의 농장에서 10년간 지적장애인 A씨(66)를 착취한 혐의(준사기)로 전직 도의원 오모 씨(67)를 불구속 입건했다.오씨는 지인을 통해 알게된 A씨를 2006년 자신의 농장으로 데려와 농장 일을 시키고 임금을 한 푼도 사회일반 | 서정익기자 | 2016-10-27 17:35 3억 뇌물 혐의 '진보' 인천교육감 불구속 기소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20일 재판에 넘겨진다.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이 교육감을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이 교육감은 지난해 인천의 한 학교법인 소속 고등학교 2곳의 신축 이전공사 시공권을 넘기는 대가로 건설업체 이사(57)로부터 총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의 추가수사 결과 2014년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지인 2명으로부터 받아 챙긴 혐의도 드러났다.이 교육감은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원회 계좌가 사회일반 | 인천/ 정원근기자 | 2016-10-19 13:37 하룻새 수천만원 널뛰기...부동산시장 '들썩' 부동산시장이 개발 호재를 노리며 연일 들썩이고 있다. 13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전용면적 108㎡)는 지난 1월 2억 6500만∼2억 7000만 원대에서 지난달 3억 원대까지 치솟는 등 매매가가 3000만∼4000만 원가량 급등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시티’가 5조 원을 투자하는 ‘검단 스마트시티’ 사업의 토지가격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다. 이 사업은 서구 검단새빛도시 470만㎡ 규모에 정보통신기술(ICT)·미디어콘텐츠·교육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유 경제일반 | 백인숙기자 | 2016-10-14 09:17 승진.납품 대가 거액 수수 농협 전 조합장 덜미 승진 또는 납품을 대가로 직원이나 업체에게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농협 전 조합장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업무상횡령 혐의로 도내 한 지역 농협 조합장 출신인 김모(66)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조합장으로 일한 김 씨는 2013년 4월 당시 승진한 임원(55)에게 “내가 힘을 많이 썼다”며 대가를 바라는 듯한 의사를 수차례 내비쳐 현금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2010년 자치단체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병충해 방제용 기계를 구매하는 과정에 사회일반 | 창원/ 김현준기자 | 2016-10-13 08:28 청탁금지법 직격탄 맞아 '먹튀' 골프회원권 거래소 수사 먹튀 골프회원권 거래소를 상대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S회원권거래소 대표 김모 씨(45)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김씨는 2014년 4월 회원권 거래소를 운영하면서 선불로 가입비를 내면 그린피를 대납해주는 선불 상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상품 가격은 2000만∼5000만원 안팎으로 전해졌다.이를테면 3300만원 짜리 주말권을 끊으면 이 업체를 통해 예약해 3년 동안 주말에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특히 무기명회원권이어서 접대골프를 치는 기업인들이나 개인 사업자들에게 사회일반 | 서정익기자 | 2016-10-12 17:14 "'야바위' 영업 투자하세요" 노인 등친 5인조 검거 손님이 뽑은 화투를 찾아내는 속칭 '야바위' 영업에 투자하라고 꾀어 70대 노인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1일 절도 혐의로 김모 씨(65) 등 4명을 구속하고, 최모 씨(65)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 등은 지난달 10일 오전 9시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 마트 앞에서 A씨(71)에게 화투기술을 보여주며 "1000만원을 투자하면 2000만원으로 불려 주겠다"고 속여 1000만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같은달 3일 오후 1시께 전남 여수시청 인근에서도 B씨(71)를 상대 사회일반 | 용인/ 유완수기자 | 2016-10-11 17:00 '대출실적 올려주는 알바하라' 여대생들 속여 대전 동부경찰서는 3일 대출 실적을 올려주면 돈을 주겠다고 속여 대출금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 씨(21)를 구속하고, 김모 씨(20)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 콜센터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광고를 올려놓고서 아르바이트를 하러 온 여대생들에게 "콜센터 아르바이트는 마감됐으니, 대출을 받아 실적을 올려주면 돈을 주겠다"고 속여 지난 7∼9월 4명으로부터 2940만원을 대출받게 해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여대생들에게 대출을 받아주 사회일반 | 대전/ 정은모기자 | 2016-10-03 17:33 검찰, 광주광역시 5개 사업 '정조준' 광주광역시 관급공사 수주 알선 등의 명목과 함께 건설사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광주시 전 정책자문관이 구속기소된 가운데 검찰이 광주시가 추진한 5개 대형사업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 보고 있다. 3일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노만석)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광주시청 사업부서 실·과 5∼7급 공무원 10여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광주시가 추진했거나 예정한 5개 사업(4개 업체)에 관해 조사를 벌였다.지난달 27일 광주시청 환경생태국장실을 비롯해 7개 국·실과 사무실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한 뒤 곧바로 이뤄진 수사 사회일반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2016-10-03 17:29 절대공사기간 부족 상태서 무리수... 부실 시공 불러 인천시 고철덩어리 된 853억원 인천 월미은하레일, 인천도시축전 일정 맞춰 무리하게 개통하려다 부실 시공 2008년 7월 4일 인천시 중구 월미도에서 오색찬란한 축포가 터지면서 월미은하레일 기공식이 거창하게 열렸다. 그러나 8년이 지난 현재 월미은하레일은 부실시공 탓에 개통도 못 한 채 폐기처분돼 고철 덩어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사업비 853억원의 혈세를 집어삼킨 월미은하레일 사업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이에 대해 두 차례에 나눠 분석해본다. 사업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단체장 치적 사업을 위해 절대 공사 기간이 부 인천 | 인천/ 정원근기자 | 2016-09-28 05:56 전국 노점상·영세상인 울린 40대 사기범 구속 경남 진주경찰서는 노점상과 영세상인들로부터 수천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최모 씨(48)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최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께 진주 과일 노점상에게 과일 4상자를 살 것처럼 속인 뒤 급히 살 물건이 있으니 돈을 빌려주면 은행에서 출금해 과일값과 함께 주겠다며 10만원을 받아 달아났다.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비슷한 방법으로 2011년부터 최근까지 경남·충청·전남·강원 등 전국 노점상과 영세상인 대상으로 200여 차례에 걸쳐 3000여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최씨는 편취한 돈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 사회일반 | 진주/ 박종봉 | 2016-09-26 17:25 구속되도 연봉받는 '선출직 공무원' 각종 비위로 교도소에 수감돼 본연의 일을 못해도 자치단체장이나 국회의원, 지방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은 급여나 의정 수당을 매달 받고 있어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 감옥에서 변론을 준비하고,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을 오가는 게 주요한 일과지만 대법원 확정 판결로 직위를 상실하기 전까지는 다른 선출직들과 다를 바 없이 ‘국민의 혈세’를 알뜰하게 챙긴다. 옥중에서 재판을 받는 선출직 공직자들의 통장에 입금되는 혈세는 광역·기초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의 경우 한 해 수천만원에 달한다. 국회의원은 1억 원이 넘을 수도 있다. 국회의원이 받는 일 종합 | 전국종합/ 백인숙기자 | 2016-09-23 08:38 건설중장비 밀수출 토목공사업체 대표 적발 덤프드럭 차주 등을 꼬드겨 건설 중장비를 해외로 밀수출한 업자가 적발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토목공사업체 대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세관은 또 A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8∼9월 투자설명회를 통해 “필리핀 니켈광산에 덤프트럭을 임대하고 현장에서 일하면 월 800만원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차주들을 모집했다. 이런 방식으로 A씨는 덤프트럭 27대와 유조차 2대, 페이로더 1대 등 총 12억원에 달하는 건설중장비 32대를 투자 목 사회일반 | 김윤미기자 | 2016-09-09 08:57 지방의회 사라지지 않는 20년 관행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이 주민들의 세금으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수시로 다녀오자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 명목으로 시행하는 해외연수가 관광과 놀이 중심의 오랜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개선을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이처럼 지방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 연수가 해마다 되풀이되는 것은 사전 심의 소홀과 사후 관리의 부실, 쌈짓돈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다는 지적이 많다.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목적성 연수가 아닌 1년에 한번 가는 '해외여행' 쯤으로 인식하고 있다. 의원들의 의식 개선을 위한 제도 보완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9-05 14:57 수확한 농산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가을이 깊어가면서 들판마다 곡식과 과일이 풍성하게 넘쳐나고 있다. 가지가 휘어질만큼이나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려있는 과일은 보는 사람의 군침을 돌게 하고, 들판을 가득 메우고 있는 누런 벼 이삭은 잘 여문 씨알이 힘에 겨운 듯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 같다. 수확의 계절이자 결실의 계절인 가을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풍요로움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장면이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았으면 좋겠다는 옛말처럼 가을은 농민들의 가슴속에 마냥 보람과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시기다.누렇게 들판을 가득 메우고 있는 벼와 푸른 채소도 농민들에게 기고 | 김택중 충남 당진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 2016-08-31 11:02 대포폰 가짜 발기부전약 6천만원어치 판 60대 구속 대포폰을 이용해 가짜 발기부전약수천만원어치를 판 60대가 구속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허가 발기부전 치료제 등을 불법유통시킨 조모 씨(63)를 약사법 및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조사결과, 조씨는 거주 중인 대전 등에서 홍보용 명함에 길거리나 화장실 등에 뿌리고 명함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연락해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퀵서비스 등을 이용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2012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6000만원 상당의 무허가 의약품을 팔았다.조씨는 특히 수사당국의 감시망을 피하고자 여러 사회일반 | 김윤미기자 | 2016-08-25 13:42 심재철 '자동차 관리법 개정안'제출 심재철 국회의원(안양 동안을, 새누리당)은 국내 신차 또는 수입차량에 차량 인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중대한 결함이 2회 이상 발생했을 경우, 또는 1년 이내에 동일 일반 결함이 4회 이상 발생하거나 결함 관련 수리기간을 합해 총 30일을 초과할 경우에는 자동차를 교환 또는 환불하도록 하는 ‘자동차 관리법’ 개정안을 23일 국회에 제출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1975년부터 레몬법(lemon law)이라 불리는 소비자보호법을 시행해 자동차를 새로 구입할 때 중대 결함이 발생한 경우 환불·교체해주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정치 | 안양/ 배진석기자 | 2016-08-25 08:44 고의 교통사고내 수천만원 편취 대구수성署 보험 사기범 9명 적발 대구 수성경찰서는 17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서모(20)씨를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 등은 지난 2월 6일 오전 2시께 대구 수성구 청수로 한 술집 주변에서 술을 마시고 나온 이모(31)씨를 인근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도록 유도해 미리 대기해놓은 차와 일부러 충돌 사고를 내고는 보험사에서 200여만원을 받아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약 7개월간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거나 진로 변경 방법을 어기는 차와 고의로 충돌하는 수법으로 19차례에 걸쳐 보험금 6300만원을 사회일반 | 대구/ 신미정기자 | 2016-08-18 08:58 "감사원 공무원인데 결혼해요" 속여 수천만원 가로채 고위 공무원이라고 속여 여성의 환심을 사고서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5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울 도봉경찰서는 자신이 감사원 고위 공무원이라며 결혼을 원하는 중년 여성에게 접근해 4200여만원과 중형 승용차 등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지모 씨(50)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지씨는 2013년 지인 소개로 알게 된 A씨(47)가 한 차례 이혼한 경력이 있으며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재혼하기를 원한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다.지씨는 자신이 감사원 감찰정보과 간부라며 A씨에게 다가가 친분을 쌓았다. A씨의 믿음을 사려고 문방구에서 사회일반 | 백인숙기자 | 2016-08-11 16:18 순천署,골동품만 골라 턴 50대 구속 전남 순천경찰서는 4일 빈집을 골라 고미술품 등 수천만원대 골동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5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11월부터 올해 7월 초순께까지 순천 시내 구도심의 빈 주택을 대상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95점(3100만원 상당)의 목공예품, 미술품, 골동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자전거와 손수레를 이용해 고물 수거상으로 위장했으며 훔친 물건을 자신의 집 거실과 다락방 등에 진열장을 만들어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집에 피해자가 확인되지 않은 사회일반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2016-08-05 07:3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