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77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초질서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출발線 깊어가는 가을에 꼭 어울리는 진주 남강유등 축제가 갈수록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보고만 있어도 가을의 낭만을 느낄수 있는 축제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강줄기를 따라 형형색색 유등이 화사한 빛을 뿜을 내는 광경은 마치 밤하늘의 별이 내려 앉은 유등의 고운 자태에 마을 설레게 한다.이렇게 아름다운 모습과는 달리 우리주변에서는 흔히 무단횡단을 하거나 술을 마시고 고함을 지르는 등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아직까지도 쉽게 찾아 볼수 있다.질서는 편하고, 자유롭고 기고 | 박세원 경남 진주경찰서 남강지구대장 경감 | 2016-10-17 14:17 '산수향'바꿔야 서산6쪽마늘이 산다 1960년대 54세이던 한국인 평균수명이 현재 82세 수준으로 증가했다. 바야흐로 인생 100세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제는 오래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닌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느냐가 중요한 척도가 됐다.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고, 사람들은 몸에 좋은 건강식품을 꾸준히 즐겨 찾는다. 이런 추세에 맞춰 최근 들어 재조명 되고 있는 게 마늘이다.마늘은 강한 냄새만 빼면 모든 게 이롭다고 해서 예부터 일해백리(一害百利)로 불렸다. 우리가 잘 아는 삼국유사의 단군신화가 말해 주듯 마늘은 수천 년 동안 우리 민 기고 | 유해중 충남 서산시의회 의원 | 2016-10-17 14:17 굴욕적인 해양영토 지키기 이대론 안돼 최근 해경 고속단정 침몰 사건과 관련해 중국이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어 우리 국민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중국이 오는 19일부터 예정됐던 서해 불법어업 공동감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우리 정부측에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무례한 행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인한 패해는 서해뿐만 아니라 동해안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어민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 오후 중국 측에서 주중 한국대사관을 통해 ‘해상 형세를 고려한다’는 이유로 교차승선을 잠정 중단한다는 구두 연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10-17 14:16 안전운행 시스템 개선 서둘러야 지난 13일 밤 울산 울주군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화재사고 때 승객들이 대피할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희생자가 많았다. 차문이 콘크리트 보호벽에 막혀 열리지 않고 버스 오른쪽에는 불길이 치솟아 유일한 탈출 방법은 왼쪽 유리를 깨고 뛰어내리는 것이었다. 버스 앞과 뒤 승객이 잘 보이는 곳에 각각 2개를 둬야 하는 비상망치가 아예 없었거나 승객들이 비상망치가 있는 위치를 몰랐다는 얘기다. 운전기사 이모 씨(48)가 운전석 뒷자리 유리를 깰 때 사용한 것도 비상망치가 아니라 안전핀이 뽑히지 않아 무용지물이 된 소화기였다.결국 버 사설 | . | 2016-10-16 10:35 민생 외면한 20대 첫 국감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여야 간의 진흙탕 싸움으로 귀결되면서 14일 사실상 끝났다. 이로인해 민생과 국정 팽개친 윤리특별위원회에 쌓인 제소장 분이라는 자조섞인 여론이다. 16일 현재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된 의원은 정세균 국회의장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새누리당 한선교·김진태 의원 등 벌써 4명이다. 한 의원은 2건으로 제소돼 건수로는 총 5건이다. 정 의장은 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 후 새누리당으로부터 제소돼 헌정사 최초로 윤리특위에 회부된 의장이 됐다. 야당에서도 해임건의안 사태 때 국회 경호관의 멱살을 잡은 새누리 사설 | . | 2016-10-16 10:35 김영란법, 대한민국이 겪어야 할 건강한 진통 ‘청렴은 목민관의 본무요 모든 선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공직자 청렴에 관한 내용을 담은 목민심서의 저자 다산 정약용. 그는 과연 오늘날 김영란법을 예상했을까. 2016년 9월 28일부로 마침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다. 지난 2010년 ‘스폰서 검사’, 2011년 ‘벤츠 여검사’ 사건 등 향응 및 금품 수수 혐의가 있음에도 대가성 및 직무 관련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식당에서 밥 한 끼를 먹더라도 각자 더치페이를 기고 | 조성현 강원 화천경찰서 하리파출소 순경 | 2016-10-16 10:34 안전한 보행을 위해 우리가 챙겨야 할 것 가을 행락철인 10월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로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도내를 찾은 관광객들과 농번기를 맞은 노인인구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와 겹쳐 보행자 교통사고 또한 늘고 있다.가을철 집중하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은 차량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행자 양보운전캠페인 뿐 만 아니라 보행자를 위협하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 강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 단풍관광지와 농가 주변 생활도로를 주기적으로 순찰하여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경찰의 노력 기고 | 박선아 강원 고성경찰서 간성파출소 순경 | 2016-10-16 10:33 제대군인 취업에 사회적 관심을 국가보훈처에서는 오는 17~21일까지를 제대군인 주간으로 정하고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제대군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군은 국가의 안전과 존립에 필수적인 조직이며 그와 더불어 국방력과 군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제대군인은 국토방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사람이며 모든 국민이 감사하고 자랑스러워해야 할 대상이며 제대한 이후에도 군 복무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야 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 그러 기고 | 성창대 전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 2016-10-16 10:33 農心을 멍들게 하는 농산물 절도 하늘은 높고 말을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높은 하늘만큼 곡식이 익어가는 들판을 보면 마음 또한 풍요롭다. 하지만 이런 맑고 고운 가을날, 농민들의 마음을 멍들게 만드는 농산물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다른 해보다 수고를 많이 했음에도 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한 해 동안 땀 흘려 정성으로 지은 농산물을 수확하여 판매만 남겨 둔 상황에서 도난당하면 농민들에게는 금전적인 피해 뿐 아니라 삶의 허탈감마저 느껴지게 할 정도일 것이다.경찰청 자료 '최근 3년간 농산물 절도범죄 현황'에 따르면 2013 기고 | 이광옥 강원 동해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장 | 2016-10-16 10:32 성남시 감동세정 국내외서 벤치마킹 있따라 경기도 성남시의 징수행정은 생계형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을 유보하고 복지연계 및 분납유도`일자리를 제공하는 반면, 호화·상습체납자에겐 명단공개와 가택수색·재산공매·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성남시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서민을 생각하는 공감·감동세정이 어우러져 세입증대효과까지 거두다보니 이를 배우려는 국내외기관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체납액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의 경우 올 상반기만 해도 47개 지자체가 성남시를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을 해갔다고 한다.이후에도 여러 지자체가 벤치마킹을 요청해와 최근 시연회자리를 마련했는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10-16 10:31 (서울보훈청 기고)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 (서울보훈청 기고)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 “제대군인”이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 한 사람을 총칭하는 말이다. 그 중에 장교, 준사관 또는 부사관으로 5년 이상 복무하고 전역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가보훈처에서 중점 지원하고 있다. 5년 이상 복무하고 전역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은 매년 6천 명 이상이다. 제대군인은 전역 당시 계급의 높고 낮음이나 연령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새로이 사회경제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사회와 장기간 단절된 생활로 취업이라는 관문은 매우 높은 것이 현 기고 | 제대군인지원센터 유영승 | 2016-10-14 11:10 탈북민 인식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최근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공포정치와 국제사회의 초강력 대북제재의 영향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물로 풀이된다. 과거에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탈출하는 '생계형 탈북민'이 대부분이었지만, 2013년 12월 장성택 처형 이후로는 김정은의 공포정치를 견디지 못하고 한국행을 택하는 북한 간부들이 늘었다. 특히, 올해 들어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전례 없이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2270호)를 하면서 해외 파견자를 중심으로 엘리트 탈북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사설 | . | 2016-10-13 14:29 '김영란법' 법제정 취지 살리려면 청탁금지법 적용을 받는 공직자의 경조사비 원칙이 기관마다 달라 혼란이 커지고 있다. 법을 만든 국민권익위원회조차 사례집에선 "주고받기가 가능하다"고 했다가 직종별 매뉴얼 체크리스트에선 "불가하다"고 하는 등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감찰계는 경찰청 지침과 권익위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부서장의 경조사에 부서 직원들은 부조금을 내지 못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경찰청이 권익위 매뉴얼을 기반으로 작성해 각 지방청에 배포한 내부 지침을 보면 경조사비는 시행령이 정한 10만원 내에서 허용되나 직무와 관련된 사이면 사설 | . | 2016-10-13 14:28 정말 소중한 아기가 타고 있을까 하늘은 높고 푸르며 선선해진 공기가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라 모처럼 가족과 함께 여행길에 올랐다. 조수석에는 아내 그리고 뒷자리에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장난기로 가득한 세 살, 다섯 살 사내아이 두 녀석을 태웠다. 목적지를 놀이공원과 지인이 있는 양산으로 정하고 남해고속도로로 차를 몰았다. 하지만 모처럼의 나들이에 좋았던 기분은 얼마 가지 못했다. 추석에 잃었던 점수를 만회하기 위한 남편들이 많음 직한 명절 직후의 주말 고속도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차들로 가득 했다. 차가 막히고 출발 전 하나씩 챙겨온 장난감에 싫증을 느낀 아이 기고 | 박인철 경남 진주경찰서 경무과 경사 | 2016-10-13 14:27 차의 제한속도와 안전속도의 이해 우리국민들 중 스스로 자신은 성격이 급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꽤나 많다.급한 성격이 아니라도 누가 어떤 일을 빨리했다고 나무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빨리하였으나 잘하지 못한 것을 이유로 나무랄 수 는 있다.그러고 보면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선호함에는 이견이 없을 듯 하다.그러나 분명 빠름에는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있다. 단점 중엔 누구에게나 해당되고 현실적으로 위험을 주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차의 과속운전이다.법규상 과속이란, 제한속도를 초과한 속도로 운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실제 사고 발생 시에는 제한 기고 | 신반석 강원 삼척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2016-10-13 14:27 김영란 법 고려 말 이규보 문집에 ‘와이로(蛙利鷺)’라는 기록이 있는데, 까마귀가 개구리를 잡아 백로에게 바치고 가수왕으로 판정받았다는 것으로 뇌물을 ‘와이로[개구리]’라 했다.고려 19대 명종(明宗)이 혼자서 야행(夜行)을 나갔다가 깊은 산중에서 날이 저물었다. 요행히 민가를 하나 발견하고 하루를 묵고자 청했지만 집주인(이규보: 고려말 학자)은 누추하다고 거절하며 인근의 주막을 권유했다. 그런데 대문에 붙어있는 ‘와이로 유아무와 인생지한’(蛙利鷺 唯我無蛙 人生之恨) 글귀가 궁금했다. 즉, ‘나는 있는데 개구리가 없는 것이 오로지 인생의 한이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10-13 14:26 어민·어족자원 보호 지극히 당연하다 해경이 흉포해지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필요하면 함포 사격과 선체충격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도주하면 공해 상까지 추적해 검거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 중국어선의 단속강화 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단속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폭력사용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중국어선에 필요하면 공용화기를 사용하고 모함을 이용한 선체충격 등 적극적으로 강제력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해양경비법은 선박 등과 범인이 선체나 무기·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사용해 경비세력을 공격한 때에는 공용화기를 쓸 수 사설 | . | 2016-10-12 14:23 잘못된 관행 뿌리뽑는 시금석되길 이른바 '쪽지예산'이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에 저촉된다는 기획재정부의 입장표명에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둔 국회가 일대 혼란에 빠진 모습이다. 국회의원들이 예산안 심사 막판에 끼워넣는 지역구 민원 예산을 뜻하는 쪽지예산은 국회 예산심의의 오랜 관행으로 굳어져왔다. 그러나 기재부가 쪽지예산과 관련한 청탁이 김영란법에 위반된다며 이를 신고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정치권으로서는 당혹스런 분위기가 역력하다. 기재부 송언석 2차관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예산당국이 (쪽지예산의 공익성에 대해) 판단할 근거가 없다"면서 사설 | . | 2016-10-12 14:22 '집회, 결사의 자유'와 일반국민 생존권 보장 국민의 기본권으로서의 집회, 결사의 자유는 당연히 보장되어야 하고 우리 경찰은 적극적으로 보호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대한민국 헌법 제21조 “모든 국민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규정, 합법적인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며, 경찰도 “준법보호, 불법예방”이라는 기조 아래 합법적인 집회에 대해최대한 권리를 보장하는 등 헌법에 정해진 바대로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준법보다는 불법을 통해야만 요구하는 바를 관철하기가 용이하고 또한 어떤 사안에 대한 이슈화를 위해서도 일부 불법이나 과 기고 | 김윤수 강원 횡성경찰서 정보경비계장 경위 | 2016-10-12 14:21 ‘관공서주취소란’은 범죄행위, 더 이상 묵인해서는 안돼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을 행락을 즐기고 있다. 이러한 가을행락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 따라서 전체 112신고의 80%가 주취자 관련 내용으로 각 지구대, 파출소가 주취자 관련 신고처리에 여념이 없다. 시비, 폭행, 음주운전 같은 범행에서부터 화장실이 가고 싶다, 그냥 왔다는 사소한 일까지 여러 가지 유형으로 파출소에 들어온 주취자들 중에는 경찰관에게 온갖 욕설과 행패를 부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파출소 내에서 소란을 피우는 행위, 즉 ‘관공서 주 기고 | 윤영권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범계파출소 경위 | 2016-10-12 14:2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3143243343443543643743843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