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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퇴임이 두려운 대통령의 고집, 레임덕만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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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퇴임이 두려운 대통령의 고집, 레임덕만 앞당겨"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1.05.26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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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라임·옵티머스 변호' 명백한 이해충돌" 비판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도의회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도의회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는 26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와 관련 "정권 관련 수사를 마지막까지 막겠다는 의도로, 퇴임 후 두려움에 빠져 있는 대통령이 고집한 인사"라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될 사람이 고집하면 레임덕만 앞당깁니다'라는 글을 올려 "역대급 검찰총장 후보를 보고 있다"며 "처음부터 검찰총장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원 지사는 "(김 후보자는) 법무차관으로 있으면서 자신이 보고받은 라임 투자사건의 변호사로 활동했다"며 "명백한 이해충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왜 펀드사기 수사가 제대로 진척되지 않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며 "김 후보자가 라임사건을 수임한 한달 뒤 윤석열 총장은 라임사건 수사지휘권이 박탈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동안 공직자 후보에 최다 노미네이트된 것을 청와대가 자랑했는데, 결국 안됐다는 것은 '그만큼 무능했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안될 사람은 결국 안된다'는 것을 역사에 증명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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