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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정권교체 위해 세대·계파간 싸움아닌 '변화'의 싸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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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정권교체 위해 세대·계파간 싸움아닌 '변화'의 싸움해야"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1.05.27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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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도의회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도의회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는 27일 "내년 대선은 누가 더 많이 누가 더 빨리 변하느냐의 싸움"이라며 "세대 간의 싸움으로 변질시키거나 계파싸움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는 변화다. 세대갈등, 계파갈등 넘어서자'라는 글을 올려 "나이가 많다고 물러나라고 이야기할 일 아니다. 장유유서나 구상유취로 비하할 일도 아니다. 계파 이야기로 우리를 또 다시 분열로 이끌어서도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으로 비쳐서는 '변화를 이끄는 사람'에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변화의 바람에 저 자신도 휩쓸려 떠내려갈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정권교체에 도움이 된다면 누가 후보가 되고 어느 계파가 후보가 되고 하는 것이 뭐가 그리 중요하겠냐"고 꼬집었다.

또 "우리의 유일한 목표,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한 확실한 변화'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권교체만 된다면, 저 원희룡 하나 떠내려가도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30의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변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 페이스북 캡쳐]
[원희룡 제주지사 페이스북 캡쳐]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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