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물열전 227] 홍성군청 정미영주무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메달 ‘싹쓸이’
상태바
[인물열전 227] 홍성군청 정미영주무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메달 ‘싹쓸이’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1.10.26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메달 2·동메달 2개 거머쥐며 휠체어펜싱 선수, 공무원 등 팔방미인 저력 뽐내
정미영 주무관 [홍성군 제공]
정미영 주무관 [홍성군 제공]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227]
정미영 주무관

충남 홍성군은 26일 군청 홍보전산담당관 소속 정미영 주무관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펜싱에서 총 4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여자 플러레 개인전과 샤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데 이어 플러레 단체전과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안기며 휠체어펜싱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싹쓸이 했다.

정 주무관은 대학시절 우연히 본 펜싱 경기장에서 펜싱에 매료돼 휠체어 펜싱에 입문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충남 대표선수로 활약,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국가대표 검객으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10년 군 전산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부터는 군 소속 선수로 활약하며 군이 휠체어펜싱의 강자로 거듭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정 주무관은 정보시스템 보안 및 사이버 침해 대응 등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해내면서도 펜싱선수 생활을 열정과 투지로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펜싱선수의 꿈을 이어온 정 주무관이 땀방울로 맺은 금빛 결실에 축하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공직사회에 정 주무관의 투지와 끈기 그리고 열정이 동료 공직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 주무관은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책임감있고 성실하게 처리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동료들과 어울리는 등 공직자로서의 훌륭한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펜싱 선수로서도 뛰어난 역량으로 매년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군에서는 정 주무관이 휠체어펜싱이라는 도전과 열정의 무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