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금호아파트 신축공사 배짱 강행
주민들 "시 수수방관 행정력 부재"
주민들 "시 수수방관 행정력 부재"
경기 포천시 구읍리 주민들이 인근 아파트공사 소음으로 인해 수개월 동안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24일 주민들에 따르면 구읍리 655번지 일대에서 금호아파트 신축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인근 현대아파트 500여 가구 주민들은 각종 소음과 비산먼지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
이에 주민들은 "공사현장 관계자들에게 휴일과 오후 늦은 시간 만큼이라도 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했으나 묵묵부답"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러한 고통 해소를 위해 시장 면담과 관계부서에 민원을 수십차례 제기했으나 시에서는 이렇다할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행정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주민 A씨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시가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시의 행정력을 질타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shin1g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