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6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왜곡·편향된 역사적 인식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연세대 총학은 페이스북에 '류석춘 교수 발전사회학 수업 중 발생한 발언에 대한 총학생회의 긴급 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류 교수의 수업 중 발언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가능한 모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전사회학' 강의 녹음본에 따르면 류 교수는 위안부와 관련해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이 아니라며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했다. 류 교수는 '매춘부와 과거 위안부를 동급으로 보는 것인가'라는 학생 질문에는 "그런 것과 사설 | . | 2019-09-23 13:50 비핵화 촉진하고 한미동맹 '업'해야 북한 비핵화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꺼내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 구축을 트럼프 행정부 들어 일어난 '최고의 일'로 꼽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연다. 두 정상 간 회담은 9번째이고 지난 6월 서울 회담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회담은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앞둔 시점에,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기간에 열리는 회동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따라서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합의 무산 이래 교 사설 | . | 2019-09-22 13:04 개도국 유지여부 신중하게 처리해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다른 개발도상국들이 우리나라의 개도국 특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향후 개도국 특혜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익을 우선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개도국 특혜는 향후 국내 농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월 26일 '비교적 발전한 국가 사설 | . | 2019-09-22 13:03 저출산·고령화 치밀하게 준비해야 정부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연령인구 감소 현상에 대응하고자 외국인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정책을 내놓았다. 고학력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비자를 신설하고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머무를 경우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숙련 외국인력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장기체류 비자 전환 규모를 늘리고 외국인 출입국부터 사회통합, 국경관리까지 총괄하는 '통합적 이민 관리법'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18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확정했다.생산가능인구 확충 전략은 외국인에 대 사설 | . | 2019-09-19 14:38 사법개혁, 외부변수에 좌초돼서는 안돼 더불어민주당과 법무부는 피의사실 공표 금지 강화를 위한 공보준칙 개선과 관련, 현재 검찰 수사 중인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관련 사건이 종결된 후부터 적용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관계기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행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방안 협의를 하고 "(공보준칙 개선은) 인권 보호를 위해 전임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추진하던 형사사건 수사공보 개선방안과 동일한 내용으로 지속 추진돼왔다"면서 이 같은 결론을 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비공개 회의 후 브리핑에 전했다.공보 준칙 개 사설 | . | 2019-09-19 14:37 멈춰선 남북관계 물꼬터야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합니다" 지난해 9월 19일, 평양 '5월 1일 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시민 15만명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이는 남한 대통령이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직접 연설한 첫 장면으로 기록됐다. 그 강렬한 상징성은 남북관계가 분단체제를 딛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도 키웠다. 9월 평양 정상회담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그때의 기대가 현실로 이뤄졌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 사설 | . | 2019-09-18 14:03 ASF 앞으로 1주일이 중요하다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연천군 의심 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심 신고된 연천군 백학면의 양돈농장은 돼지 2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어미돼지 한 마리가 폐사하자 전날 오후 2시께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두건이 발생했다. 이 질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고병원성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백신이나 치료 약도 사설 | . | 2019-09-18 14:02 석유시설 테러 장기화 철저히 대비해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시설과 유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오전 4시께 무인기(드론) 여러 대로 공격받아 불이 났다고 사우디 내무부가 밝혔다. 내무부는 사우디 동부 담맘 부근 아브카이크 탈황 석유시설과 쿠라이스 유전 등 2곳이 무인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아브카이크의 탈황시설은 아람코가 관련 시설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라고 홍보하는 곳일 만큼 사우디 석유 산업에 중요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하루 원유 처리량이 700만 배럴 이상으로, 사우디가 수출하는 원유 대부분이 이곳에서 탈황 작업을 거친 사설 | . | 2019-09-17 13:53 병역거부 대체입법 정치력 발휘해야 1년 넘도록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병역거부 대체 입법' 시한이 다가오면서 '병역판정 대혼란 사태'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국회 국방위원회는 19일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관련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정부 입법안 등 10건 안팎의 대체 입법안을 놓고 전문가 토론회 등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입법안은 대체복무 기간에서 큰 차이를 보여 공청회뿐 아니라 법안 심의 과정에서도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사설 | . | 2019-09-17 13:53 민생개선을 위한 입법에도 힘 모아야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일정이 금주부터 본격화되면서 교섭단체 연설과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을 무대로 '포스트 추석' 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간 격돌이 예상된다. 추석 민심을 '민생과 개혁'으로 규정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사법개혁과 대입제도 개선, 민생 입법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조국 블랙홀' 정국의 탈피를 모색하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민심으로 확인됐다고 공세를 펴면서 원내외 투쟁을 통해 반대 여론을 총결집, 여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설 | . | 2019-09-16 14:13 석달만에 정상회담 한미동맹 더 굳건히 문재인 대통령이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이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최근 북미간 비핵화 대화가 다시 궤도에 오를 조짐을 보이는 시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북미간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평화 프로스세스 진전을 위한 '촉진자' 역할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결정 이후 한미동맹의 균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고 갈등 현안을 해 사설 | . | 2019-09-16 14:13 북·미 실무협상 내실 있는 합의 이뤄내야 북한이 9일(현지시간) "9월 하순에 대화하자"며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전격 제안, 한동안 멈춰져 있던 북한 비핵화 실무협상 시간표가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이날 담화는 북미 실무협상의 미국 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 6일(현지시간) 공개강연을 통해 북한의 협상 복귀를 촉구한 지 3일 만에 이뤄졌다. 남북미 정상이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깜짝 회동'을 한 이후 70여일이 지나서야 북측이 미국의 대화 제의에 처음으로 손을 내민 것이다. 판문점 회동에서 북미는 "2~3주 내로 사설 | . | 2019-09-15 13:20 '성인지감수성' 폭넓게 인정 계기돼야 지위를 이용해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9일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수행비서 김지은 씨를 4차례 성폭행하고 6차례에 걸쳐 업무상 위력 등으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안 전 지사의 최종 판결이 특히 주목받은 것은 안 지사가 유명 정치인인 데다, 1심과 2심 판결 사설 | . | 2019-09-10 12:56 '모두 걸기식'의 파국만큼은 피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조국 법무부장관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조 장관 발탁 이유에 대해 "저를 보좌해 저와 함께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매진했고, 그 성과를 보여준 조국 장관에게 마무리를 맡기고자 한다는 발탁 이유를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전례 없는 찬반 다툼에도 조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은 적어도 그 자신이 실정법을 위반한 건 발견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된다고 문 대통령은 강조했다. 조 장관과 가족, 주변인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급박하게 전개되는 상황에서 이 부분은 집무 안정성 사설 | . | 2019-09-10 12:55 혐오조장 말고 진솔한 노력 기해야 일본의 한 주간지가 '한국 따위는 필요 없다'는 특집 기사를 싣는 등 '혐한'(嫌韓) 감정을 부추기는 흐름에 맞서 7일 일본 시민들이 도쿄(東京) 도심에서 목소리를 냈다. 이날 도쿄도(東京都) 시부야(澁谷)구 시부야역 광장에서는 일본 시민 등 약 300명(주최 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한일 갈등을 계기로 혐한 감정을 부추기는 일부 매체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하고 한일 시민사회의 연대를 촉구하는 집회 '일한(日韓) 연대 액션'이 열렸다. 집회 제안자 중 한 명인 대학원생 모토야마 진시로(元山仁士郞) 씨는 "'한국이 필요 없다'는 이 사설 | . | 2019-09-09 14:16 검찰은 엄정한 수사결과로 말해야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조 후보자 관련 의혹 수사에 착수한 이래 피의자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9일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이모 대표와 코링크PE로부터 투자받은 가로등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에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증 사설 | . | 2019-09-09 14:15 美의 대화의지 표명에 北 화답해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약속한 비핵화가 체제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며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또 북한이 외교적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를 장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주리주 라디오방송 KCMO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수십 년 동안 추진해온 핵무기 체계는 현재 북한이 믿는 (체제)안전을 제공하지 않는다"며 북한에 안전을 제공하는 건 미국 및 전 세계의 이해 속에 비핵화에 이 사설 | . | 2019-09-08 13:11 장관 임명권자의 현명한 판단 기대한다 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여야의 첨예한 대치로 파행을 거듭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서 마무리 됐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늦어도 지난 2일 마쳤어야 했던 '지각 청문회'다. 진행 양상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 딸이 받았다는 동양대 총장상 진위와 허위 스펙 쌓기 논란 등 여러 의혹을 파고들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의혹 대부분이 과장된 것이거나 허위였다며 엄호하는 데 치중했다. 조 후보자 딸의 학교 생활기록부가 공개된 것 등을 두고선 검찰의 사설 | . | 2019-09-08 13:11 극단적인 혐오표현·행동 안된다 한일 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는 가운데 주일한국대사관에 총탄과 협박문이 배달됐다. 협박 편지에는 '라이플(소총)을 몇 정이나 가지고 있고 한국인을 노린다', '한국인은 나가라'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총탄은 권총용인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한국인 징용 피해자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관해서는 명시되지 않았으며 최근 한일 관계 악화와의 관련성은 불명확하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지난 1일에는 주일한국대사관에 설치된 우편함을 파손한 혐의(기물 손괴)로 우익단체 간부가 현지 경찰에 체포되는 등 한국 측을 향한 불만을 드러내는 사설 | . | 2019-09-05 14:45 복지사각지대 꼼꼼히 챙겨야 생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의료급여 수급자의 기대수명이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약 13년이나 짧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대수명은 출생 직후부터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연수를 말한다.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강영호 교수팀은 2004∼2017년 건강보험 가입자(누계 6억9000만명)와 의료급여 수급자(누계 2200만명)의 기대수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를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BMC Public Health) 최신호에 발표했다. 기대수명은 의료급여 수급자나 건강보험 가입자 사설 | . | 2019-09-05 14:4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