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0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획특집] 서울 중구 '재배치·복합화·효율화' 전략 미래 지도 바꾼다 [기획특집] 서울 중구 '재배치·복합화·효율화' 전략 미래 지도 바꾼다 민선 7기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은 도시의 외면적 성장보다 12만 5000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당차게 선언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열정적으로 지역 구석구석을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구는 세 전략으로 미래 지도를 바꾼다. ‘재배치’는 엇갈린 행정의 수요와 공급을 바로잡는 데서 시작한다. 중구를 서·중·동으로 나누면 구민 70%는 동측에 산다. 반면 구청은 상주인구가 거의 없는 중심부에 있다. 구는 2025년까지 구청을 동측으로 옮기고 현 구청 자리엔 인쇄 등 도심산업 지원 공간인 ‘서울메이커스파크’를 만든다. 구청사엔 기획특집 | 서정익기자 | 2021-12-09 16:59 오미크론 확진 부부 거짓말에 방역 '구멍'…방역당국, 고발 검토 오미크론 확진 부부 거짓말에 방역 '구멍'…방역당국, 고발 검토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국내 첫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이들의 거짓말로 접촉자인 지인이 제때 격리되지 않고 그의 가족이 대형 교회를 방문하면서 방역의 구멍이 생겼다.2일 인천시 미추홀구와 연수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목사 A씨 부부는 초기 역학조사에서 "공항에서 자택으로 이동할 때 방역 택시를 탔다"고 진술했다.하지만 실제로 A씨 부부는 확진 전날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해 집으로 이동할 당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지 사회일반 | 인천/ 정원근기자 | 2021-12-02 17:44 클린도시 평택 위한 친환경 전기버스 달린다 클린도시 평택 위한 친환경 전기버스 달린다 경기 평택시는 2일 미세먼지 감축을 통한 클린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친환경 전기버스는 완충 시 280㎞정도 운행 가능하며 죽백동 차고지를 출발, 소사벌지구와 평택역을 경유해 평택지제역을 오가는 999번 노선에 총 4대가 1일 28회 운행되며 연말까지 2대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전기버스 운행 시 차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승객들에게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함은 물론 대당 연간 미세먼지 0.8톤과 온실가스 39톤 저감과 코로나19로 재정이 열악한 운수업체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도 상당한 효과 경기 | 평택/ 김원복기자 | 2021-12-02 16:59 여주시 관내 학교 급식·돌봄 곳곳서 차질 여주시 관내 학교 급식·돌봄 곳곳서 차질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일 2차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경기 여주시 관내 초·중·고에 근무하는 급식 및 돌봄 학교 공무직 등이 동참해 학교 곳곳에서 급식과 돌봄 업무에 차질이 생겼다.오전 현재 시 관내 총파업에 동참한 학교는 초등(23교), 중등(8교), 고등(4) 등 총 35개 학교이고, 급식조리사 67명, 초등보육 전담사 3명, 특수교육지도사 1명, 기타 학교 공무직 3명등 총 74명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파업동참 35개 학교 중 21개 학교는 정상 급식을 하고 14개교는 간편식으로 대체한 가운데 초등학교 돌봄 프로그 사회일반 | 여주/ 김연일기자 | 2021-12-02 13:16 "할아버지·아버지 모두 백신접종후 사망" 국민청원 "할아버지·아버지 모두 백신접종후 사망" 국민청원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백신접종 후 돌아가셨다. 나라를 믿고 맞은 백신 때문에 허무하게 생을 끝낸 저희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9일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백신을 접종한 뒤 같은 증상을 겪다가 사망했다는 청원이 올라왔다.20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이 청원은 11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청원인에 따르면 "아버지는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2차 맞았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똑같이 발목이 부으시는 전조증상을 겪으셨다"며 "아버지는 많은 입주민들을 상대해야 하는 일을 맡고 계셨기에 백신휴가를 쓰지 사회일반 | 김윤미기자 | 2021-11-20 23:41 [기고] 머리② [기고] 머리② 주민등록증 갱신 시간이 두 시간 남았는데 긴 머리를 못 잘랐다. 이발소를 향해 뛰었다. 세상에 이런 낭패가 있는가. 이발소는 월요일이 쉬는 날이라 한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이발소 문을 잡고 두드리니, 안 열리던 문이 벌컥 열렸다. 죽어서 천당 문이 열린다면 지금 같은 심정이리라.자초지종은 나중이고 날아서 의자에 먼저 앉았다. 시간 없는데 언제 머리 모양을 내겠냐며 머리는 박박 밀고, 구레나룻은 사진관에서 약품 처리하면 된다 하니 면도는 하지 말 것을 부탁했다. 돈은 나중에 드린다는 말을 뒤로 남기고, 바짓가랑이에서 기고 | 전국매일신문 | 2021-11-16 10:07 [윤병화의 e글e글]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윤병화의 e글e글]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엎지른 물은 다시는 물동이로 돌아 가지 못 한다. 다시말해 한 번 저지른 일은 다시 돌이킬 수 없다. 한 번 헤어진 부부는 다시 돌이킬 수 없고, 한 번 헤어진 벗은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중국 주(周)나라를 세운 '무왕' (武王)의 아버지, '문왕'(文王) 의 시호를 가진 ‘서백’이 어느 날 황하강 지류인 위수로 사냥 나갔다가 피곤에 지쳐 강가를 거닐던 중 낚시를 하고 있는 초라한 행색의 한 노인을 만났다. 수인사를 나누고 잠시 세상사 이야기를 하다가 서백은 깜짝 놀라고 만다. 초라한 늙은 시골 노인이 외모와는 달리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11-09 16:25 성일종 의원 "서산공항 예타대상 선정" 성일종 의원 "서산공항 예타대상 선정" 성일종 의원(국민의힘·충남 서산·태안)은 “서산공항이 기획재정부가 실시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기획재정부는 전날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3분기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을 선정했고 ‘서산공항’이 포함됐다.서산공항 건설은 성 의원의 제21대 총선 공약으로 충남도민과 서산시민의 숙원사업이다.충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지역으로 항공서비스 소외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가장 가까운 공항까지 가는데 2시간 가량 소요되는데 서산공항이 건설될 경우 30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특히 서산공항의 경우 정치일반 | 서산/ 한상규기자 | 2021-11-04 16:04 중국발 '요소수 품귀현상'에 물류·안전 위협받다 중국발 '요소수 품귀현상'에 물류·안전 위협받다 중국발 요소수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물류대란 등 대혼란이 일어날 조짐이다.요소수 품귀현상으로 사업용 화물차량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문제는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소방차, 쓰레기 수거차량, 버스 등 공공영역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다.이에따라 정부는 차량용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긴급 차단 조치에 나섰다. 환경부와 지방환경청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환경부·공정위·국세청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단속반을 가동해 엄정 대응키로 했다.요소수가 완전히 동나면 물류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김군범 제주도 화물자 사회일반 | 이신우기자 | 2021-11-04 15:05 성동구, 옥수유수지에 주차장 47면 공영주차장 생겼다 성동구, 옥수유수지에 주차장 47면 공영주차장 생겼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노후 주택가 주차난과 옥수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옥수역 인근 유수지에 주차장 47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5일부터 개방‧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옥수동 77-1 등 5필지에 조성된 주차장은 부지면적 1326㎡ 규모로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일반 23면, 확장 16면, 경형 7면, 장애인 1면 등 모두 47개 주차면수를 마련했다.이 주차장에는 번호인식기 등 주차관제 시스템과 함께 보안등 14주와 보안등대를 활용한 CCTV 11주 등이 설치됐다. 무인관제시스템으로 운영 서울 | 이신우기자 | 2021-11-04 09:38 도봉구 “하고픈 이야기 대신 전해드립니다” 도봉구 “하고픈 이야기 대신 전해드립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9일 마을극장 흰고무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하.이.대.전 -하고픈 이야기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 지역 주민들의 사연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미안한 사람도, 고마운 사람도 많이 생겼다. 전하고 싶은 말들은 하고 많지만 만나기도 어려운 시기이고, 쑥스럽기도 해 망설였던 속 깊은 마음들을 이번 기회로 전해보면 어떨까 싶다.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장거리 또는 코로나19로 직접 마음을 전달하기 어려운 구민들의 사연을 대신 전하고, 지역예술인 서울 | 서정익기자 | 2021-10-29 10:15 [기고] 우리 동네 다방 [기고] 우리 동네 다방 1980년대 김포평야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가을 추수 때가 되니 정미소와 그 옆의 벼 말리는 건조장마다 문들을 활짝 열어 제치고 추수 준비들이 한창이다. 사람들마다 자기가 속해 있는 건조장 출입구로 드나드는 것이 개미들이 개미집 들락거리는 것만큼이나 분주했다.아침부터 수많은 일개미 중에 여왕개미 같은 존재가 유독 눈길을 끌었다. 다방에서는 궁여지책으로 찾아다니는 마케팅이라 하여 오토바이나 자동차로 논두렁 밭두렁을 넘어 다니며 차 배달을 해주었다. 또 얼린 물을 한 통씩 갖다가 분배해 주곤 했다. 이때 몇몇 사람은 그 바쁜 와중에도 기고 | 전국매일신문 | 2021-10-26 10:25 [문제열의 窓] 유 선배의 가을은 그렇게 저물어 갔다 [문제열의 窓] 유 선배의 가을은 그렇게 저물어 갔다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는 가을은 소리 없이 찾아왔다지만 가을과 함께 찾아온 가을의 농촌 일은 소나기처럼 들이닥쳤다.가을의 중턱에서 만난 내 고향 김포 유재철 선배의 말이다. 유 선배는 농부가 꿈이었지만 바늘 하나 꽂을 땅 하나 없어 초등학교 졸업 후 취직을 하려고 이력서를 냈는데 오라는 곳이 한 군데도 없었다. 생각 끝에 해외근로자로 취업을 하려고 시험을 치르는데 강변도로 현장에서 모래 가마니 둘러메고 죽기 살기로 뛰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국내외노동판, 인력시장, 연탄 장사를 거치면서도 농부의 꿈을 놓지 않았던 유 선배는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10-13 09:53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 “시보경찰 비위 심각, 정규임용 심사 내실화 필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 “시보경찰 비위 심각, 정규임용 심사 내실화 필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이 11일 "경찰공무원 임용 전 시보임용기간 중에 있는 경찰공무원에 대한 정규임용 심사를 내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2017년부터 전·의경 대체 및 경찰관 증원으로 인한 경찰 채용인원 증가로 경찰관서에서 신임경찰관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신임경찰관 인력 증가로 치안 인력이 늘어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나 다수채용으로 이들에 대한 시보기간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2015년부터 시보경찰관의 교육시설에서의 교육기간이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되고 현장 실습기간이 정치일반 | 정은모기자 | 2021-10-11 16:34 '모더나 탈모' 이어 "화이자 맞고 탈모왔다" 국민청원 등장 '모더나 탈모' 이어 "화이자 맞고 탈모왔다" 국민청원 등장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탈모를 호소하는 국민청원이 11일 1600여건의 동의를 얻었다.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지난 8일 '화이자 탈모 부작용'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이 청원인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 화이자 1차 접종 일주일 뒤부터 오른쪽 뒷머리에 500원 동전 2개 크기만한 원형탈모가 생겼다고 밝혔다.청원인은 "피부과에서는 목 부위에 지루성 피부염, 머리는 스트레스 원형탈모라고 진단해 두피 주사를 맞으며 원형탈모 치료를 하다가 지난 9월 8일 화이자 2차 접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2차 접종 후 청원인은 "1 사회일반 | 김윤미기자 | 2021-10-11 16:11 [독자투고] 학교폭력 예방 피해자 중심돼야 [독자투고] 학교폭력 예방 피해자 중심돼야 올해 초 스포츠계로 시작된 이른바 ‘학폭미투’가 사회현상으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뿐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피해를 호소하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외침을 우리는 매일 목도하고 있다.학교폭력이란 학교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신체, 정신,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일련의 행위로 정의된다.우리나라는 1990년대부터 학교폭력이 사회적 관심사로 등장하기 시작했고 2011년 집단 괴롭힘으로 피해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그에 따라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도 생겼다.학교폭력의 개념이 제도권 독자투고 | 전국매일신문 | 2021-09-29 16:33 전국 재확산 우려...지자체 '긴장'·자영업자 '한숨' 전국 재확산 우려...지자체 '긴장'·자영업자 '한숨' 추석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대규모 확산이 우려돼 전국 지자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전국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며 방역에 총력을 펼치는 한편 자영업자들은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하지 않을까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강화될까 ‘아우성’추석 연휴 이후 첫 주말인 25일 경기 지역은 도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겼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적 사회일반 | 전국종합/ 김윤미기자 | 2021-09-26 16:44 사설 야구장도 인원 제한에 '직격탄' 사설 야구장도 인원 제한에 '직격탄' 코로나19로 사설 야구 경기 운영도 무작정 인원을 제한해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22일 인천 남동구에서 사설 야구장을 운영 중인 정모 씨(46)는 "방역 지침에 따라 사회인 야구 리그를 중단한 지 어느덧 두 달째"라고 말했다.정씨는 11년간 사설 야구장을 운영하면서 사회인 야구 70여개팀의 경기 일정을 관리할 만큼 자리를 잡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된서리를 맞았다.정씨는 "야구장 운영에 매달 2000만원 가까이 고정 지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초에도 코로나19로 두 달간 운영을 못 해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사회일반 | 인천/ 정원근기자 | 2021-09-22 15:24 [기고] 우리 동네 병원(1) [기고] 우리 동네 병원(1) 집 앞에 병원을 짓는데 나날이 층수가 올라가는 것 같다. 풍문에 듣자하니 우리 지역에서 제일 큰 병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할 일 없는 마을 노인네들이 병원신축현장에서 들려오는 망치 소리를 들으며,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있다지만, 우리 동네에 병원이 생길 줄을 누가 알았느냐면서 옛날을 회상했다.지금은 김포시내에 병원이 즐비하여 번화가에 구멍가게 들어선 것만큼이나 많은 것 같다. 심지어 어떤 건물은 사람의 신체 각 부위별로 세분화한 병원들이 개원하고 있어서 다 죽어 가는 사람도, 그 건물을 풀코스로 한 바퀴 돌고 나면 건강해져 기고 | 전국매일신문 | 2021-09-22 09:47 [기고] 온달과 평강 [기고] 온달과 평강 “나나 되니까 이러한 집에 시집와서 살지” 신혼 초에 아내에게서 자주 듣던 푸념과 한탄조의 소리였다. 그 말은 듣는 즉시 말이야 바른말이지 아무나 이러한 집으로 시집을 오나? 평강공주나 되니까 바보온달네로 시집을 오지. 평범한 사람은 생각지도 못할 일이라며 응수를 했던 적이 있었다.선을 처음 보는 순간에 저 남자가 내 남편감이라고 하는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었는데, 내가 아니면 저 남자는 사후 몽달귀신이 될 것만 같아 보였다고 했다. 그 당시 나는 쉽게 결혼할 수 없는 악재가 겹쳐 있었다. 우선 농촌총각이라는 멍에를 벗지 못한 상태에 기고 | 전국매일신문 | 2021-09-15 09:4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