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0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냉철하고 지혜로운 대응이 중요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휴일인 7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대책 논의를 위해 주요 기업 총수들을 면담했다. 여기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부처 장관들을 비공개로 만나 정부의 대응태세를 점검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가칭 '일본 경제보복 대책 특위' 설치를 추진하는 등 당·정·청의 대응 발걸음이 급박해지는 모양새다. 우선 청와대의 경우 그동안 직접 대응을 삼가던 모습과는 달리, 김 정책실장을 중심으로 기업들을 적극 접촉하는 등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 사설 | . | 2019-07-08 14:25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 되새겨야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한국을 찾은 손정의(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을 접견, 한국 창업가들에 대한 투자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손 회장에게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제2 벤처 붐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물었다. 이에 손 회장은 "AI가 인류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말했다. 우리 재계 총수들, IT기업 대표들과 만나서도 AI와 5G 이동통신 등 IT산업과 관련해 사설 | . | 2019-07-07 13:00 북미 실무협상 재개, 뚜렷한 성과 있어야 미국 대북협상 실무를 총괄하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과의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나흘이나 유럽을 방문하면서 협상 재개 준비가 본격화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현지에서 비건 대표를 만날 예정이어서 이 기간에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의제 및 장소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상당 부분 진척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국무부는 토요일인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비건 대표의 유럽행을 알렸다. 8∼9일엔 벨기에 브뤼셀을, 10∼11일엔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북한의 사설 | . | 2019-07-07 13:00 파업 장기화 만큼은 피해야 한다 급식조리원을 비롯한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2만2000여명이 3일 파업에 들어가 일부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여성노조 등이 속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이날 임금인상과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사흘 일정의 총파업에 들어갔다. 교육공무직은 교육청, 학교 등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직원을 정년까지 신분이 보장되는 무기직으로 전환하면서 생긴 개념이다. 조리사, 조리 실무사, 영양사, 교무행정사, 행정사무원, 교육복지사, 특수교육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사설 | . | 2019-07-04 14:26 안보태세 가다듬는 기회로 삼길... 정부는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관련, 관련 군부대들의 경계근무태세 등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박한기 합참의장 등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하고 제8군단장을 보직 해임했다. 국무조정실은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에 대한 정부의 합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군 당국이 레이더에 포착된 표적을 판독하고 식별하는 작업과 경계근무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 당시 북한 목선이 삼척항으로 입 사설 | . | 2019-07-04 14:26 현대성산 경영 정상화가 시급한 이유 현대상선이 세계 3대 해운 동맹(얼라이언스)의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정회원으로 가입한다. 내년 4월 얼라이언스 정회원 자격을 얻고 10년간 기존 회원사와 동등한 조건으로 선박 공유 등 협력을 이어간다. 현재 '2M'(머스크·MSC) 얼라이언스와 회원보다 한 단계 낮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현대상선은 디 얼라이언스 합류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기반에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기자실에서 문성혁 해수부 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상선 사설 | . | 2019-07-03 13:17 전형적인 人災…막을수는 없었나 도심 한복판에서 뜨거운 물기둥이 솟아올라 1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친 지난해 12월 경기 고양시 백석역 온수관 파열사고는 한국지역난방공사(난방공사)의 방만한 관리가 불러온 사실상의 '인재'임이 확인됐다. 온수관 누설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보수 등에 활용하는 감시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온수관 유지관리계획에 쓰고자 독일 연구소에 의뢰한 잔여수명 조사결과를 제멋대로 조작하기까지 했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열수송관 안전관리실태' 감사 보고서를 2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난방공사는 온수관 누설 등을 실시간으로 사설 | . | 2019-07-03 13:16 비핵화 협상 이제부터 시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판문점 회동'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실무협상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미국 측이 어떠한 '협상안'을 들고나올지 주목된다. 미국 측 대표로 실무협상을 이끌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유연한 접근'을 거론하며 유화 메시지를 보내온 가운데 이를 기존의 '빅딜론'에 어떠한 식으로 접목, 실무협상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 내느냐가 향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프로세스의 풍향계가 될 전망이어서다. 미국측 협상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 사설 | . | 2019-07-02 14:30 차분하고도 냉정하게 대응해야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불만으로 경제 보복에 나서면서 그간 외교안보문제에 국한됐던 한일간의 냉기류가 경제 등 전방위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1일 한국으로의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3개 품목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기판 제작 때 쓰는 감광제인 리지스트, 반도체 세정에 사용하는 에칭가스(고순도불화수소) 등으로, 앞으로는 이들 제 사설 | . | 2019-07-02 14:30 미중 무역전쟁, 체계적 방어책 세워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일본 오사카 담판에서 양국간 무역전쟁과 관련해 추가 관세부과 중단을 통한 휴전과 협상 재개에 합의했지만 앞으로 최종 합의 타결까지는 여전히 험로가 예상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두 정상이 담판을 통해 일단 확전은 피했지만 그동안 협상을 교착상태에 빠뜨렸던 핵심쟁점과 관련해서는 이렇다 할 긍정적 신호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동 결과에 대해 "근본적인 분쟁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어떤 주요한 돌파구 신호도 없다"고 사설 | . | 2019-07-01 15:01 담대한 비핵화 해법 마련해야 역사상 초유의 남북미 3국 정상 회동이 30일 성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땅을 밟은 첫 미국 대통령으로 그 이름을 남기게 됐다. 한반도에서 정전선언이 이뤄진지 66년만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트럼프 대통령 세 남북미 정상이 연출한 역사적 순간이다. 이번 만남은 시점과 장소, 형식 여러 면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고도 깊다. 북미 정상은 지난 2월 '하노이 노딜' 이후 이어진 협상 교착의 돌파구를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었다. 한반도 분단과 냉전의 고통을 상징하는 판문점 남측 구역에서 정전협정 두 당사 사설 | . | 2019-07-01 15:00 과감한 미세먼지 대책, 알찬성과 내야 1군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시기인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산업단지 등 전국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환경부는 통합환경허가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서두르고, 사업자와 측정대행업체가 짜고 대기오염물질 수치를 조작하는 행태를 근절하고자 계약 중개기관을 신설한다. 국무총리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개선대책'을 심의·확정 사설 | . | 2019-06-30 12:58 국회 완전 정상화 중대한 계기 되길 국회는 28일 여야 3당 교섭단체의 합의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8월말까지 연장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입맛 맞는 일정에만 참여하던 태도를 바꿔 상임위 활동에 전면 복귀하기로 했다. 이 모든 것이 국회의 완전한 정상화로 가는 수순이길 기대한다. 마지막 본회의가 개최된 때가 지난 4월 5일이다. 84일 만에 국회가 제 모습 찾을 중대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늦었지만 다행이다.여야의 합의 배경은 여럿 있을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몫이던 사개특위 사설 | . | 2019-06-30 12:58 디테일한 서비스업 혁신전략 세워야 정부가 유망 서비스산업을 재정·세제·금융 지원을 제조업 수준으로 확대하고 규제를 완화해 대대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신(新) 서비스 스타트업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창업 후 5년간 소득세와 법인세를 50% 감면해주고, 3년간은 부담금도 면제해준다. 정책금융기관들은 2023년까지 관광·보건·물류·콘텐츠 등 4대 유망 서비스산업 등에 70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정부도 서비스 연구개발에 6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 비중과 생산성을 높이고 50만개 이상의 일자리도 새로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서비 사설 | . | 2019-06-27 16:45 3차 북미정상회담 견인하길 기대 한반도에 다시금 '외교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북미 대화의 '촉진자' 역할을 맡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연합뉴스 및 세계 6대 통신사와의 합동 서면인터뷰에서 "북미 간에는 3차 정상회담에 관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동안 멈춰선 것으로 보였던 북미간 '톱 다운' 외교가 다시 본궤도에 올라섰음을 공개적으로 확인시켜준 것이다. 주목할 대목은 이번에 성사될 것으로 보이는 북미 3차정상회담이 하노이 회담 이후 물밑에서 진행된 실무협상의 '성과'를 토대로 이뤄지고 있는 점이 사설 | . | 2019-06-27 16:45 사립학교법 개정으로 이어져야 고려대·연세대·서강대·경희대 등 개교 이래 한 번도 교육부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주요 사립대학들이 차례로 감사를 받는다. 교육부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개교 이래 한 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사립대학은 일반대학 61곳·전문대학 50곳 등 111곳이다. 이는 전체 사립대학 중 약 40%에 달하는 수치다. 사립대학은 일반대학 152곳·전문대학 126곳 등 총 278곳이다. 대학원대학(42곳)과 사이버대학(21곳)까지 합쳐도 총 341곳 중 32. 사설 | . | 2019-06-26 14:27 일방적인 희생 강요 언제까지... 집배원 인력증원을 요구하며 파업을 준비 중인 전국우정노동조합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다. 우정노조는 25일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2.9%의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전 조합원 2만8802명 가운데 2만7184명이 참가했다. 우정노조는 "쟁의행위의 압도적 찬성은 중노동 과로로 죽어가는 집배원을 살려 달라는 조합원의 열망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우정노조는 집배원 인력증원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우 사설 | . | 2019-06-26 14:27 원전 안전의식의 시발점은 신뢰 지난달 10일 발생한 한빛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열출력 급증 사고는 인재(人災)라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어봉 제어능 측정법을 14년 만에 변경하면서 근무자들이 원자로 출력 계산을 잘못한 데다 원자로의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제어봉 조작도 미숙했다는 것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24일 전남 영광군 영광방사능방재센터에서 이런 내용의 한빛 1호기 사건 특별조사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10일 오전 정기 검사 중이던 한빛 1호기에서 이상을 발견하고 원안위에 보고했다. 원자로 출력을 사설 | . | 2019-06-25 14:19 '민생외면'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 80일만에 가까스로 이룬 여야의 국회 정상화 합의가 자유한국당의 막판 반대로 불발됐다. 이에 따라 6월 임시국회 본회의 첫 일정인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은 한국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의 6월국회 의사일정을 포함한 국회 정상화 합의가 제1야당의 반대로 부결됨에 따라 국회 정상화는 기약 없이 미뤄질 전망이다. 특히 시급한 추경안과 각종 민생법안 처리에도 적신호가 켜지게 됐다. 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 사설 | . | 2019-06-25 14:18 음주운전 뿌리뽑는 계기되길 바란다 경찰은 이른바 '제2 윤창호법' 시행을 맞아 25일부터 두 달간 전국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25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는 0.05%에서 0.03%로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면 면허정지, 0.1% 이상이면 취소처분이 각각 내려졌다. 개정법은 면허정지 기준을 0.03%, 취소는 0.08%로 각각 강화했다. 음주운전 처벌 상한도 현행 '징역 3년, 벌금 1000만원'에서 '징역 5년, 벌금 2000만원'으로 상향했다. 경찰은 기본적으로 음주운전 사고가 자 사설 | . | 2019-06-24 13:4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