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청석공원내 두더지떼 출몰 '몸살'
경기 광주시 청석공원 내 두더지가 출몰해 공원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8일 청석공원 관리자에 따르면 최근 두더지들이 공원 언덕 잔디밭에 땅을 파헤쳐 땅속으로 침입하고 있다.
관리자 A씨는 “매년 두더지들이 자주 출몰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개체수가 더 많아진 것 같다”며 “두더지들이 싫어하는 냄새를 풍기는 인체에 무해한 약품을 사용해 막고는 있지만 땅이 파헤쳐져 예초기를 사용할때 많은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청석공원은 두더지뿐만 아니라 뱀 등 다양한 동물 출몰하고 있어 시민들이 산책할때 조심해야 하지만 그만큼 환경이 살아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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