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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짤따랗다'와 '짧다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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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짤따랗다'와 '짧다랗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01.3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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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따란 막대기를 주워왔다
짧다란 막대기를 주워왔다

키는 짤따랗지만 마음은 크다
키는 짧다랗지만 마음은 크다

'매우 짧거나 생각보다 짧다'는 뜻을 지닌 이 단어는 '짧다'라는 어간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짧다'의 어간에서 'ㄹ' 받침만 쓰고 뒤에는 된소리로 시작하는 '-따랗다'를 쓴다.

결로부터 말하자면 '짤따랗다'가 올바른 표현으로, ▲짤따래 ▲짤따라니 ▲짤따란 ▲짤따랗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음은 사전적 의미다.
● 짤따랗다
► 형용사
 : 매우 짧거나 생각보다 짧다.
 ・ 짤따란 나무.
 ・ 키가 짤따랗다.
 ・ 「반대말」 기다랗다 [자료참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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