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잇따른 정상회의 전략적 대응 필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계기로 지난 2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의 한중정상회담이 열린 데 이어 이달 하순에는 미중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10월 16일에는 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고, 한중일 3국간 조율을 거쳐 10월 하순∼11월 초에는 한중일 정상회의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10월 10일)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맞물려, 주변국 정상 간에 북핵 문제 대응을 위한 긴밀한 논의의 장이 열리는 사설 | . | 2015-09-06 10:23 주택시장 안정 더 과감한 대책있어야 국토교통부가 2일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은 홀로 사는 노인이나 저소득 대학생의 주거안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애초 정부가 추진하던 재건축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나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활성화 조치를 빼면 독거노인과 대학생에 임대주택을 더 많이 공급하는 방안이 전부다. 국토부는 주거취약계층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사업'을 선보였다. 지은 지 15년이 넘은 낡은 단독·다가구주택 소유자에게 저리(연 1.5%)로 주택도시기금을 빌려줘 리모델링을 유도하고 해당 주택은 저소득 독 사설 | . | 2015-09-03 12:53 북핵문제 모멘텀 살아나니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의 2일 한중 정상회담 이후 장기 교착상태인 북핵 문제의 모멘텀을 살려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6번째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비핵화 목표의 확고한 견지, 올해 10주년을 맞은 9·19 공동성명과 유엔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 의미 있는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 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한중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보도자료만 보면 북핵 관련 표현은 박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기존 5번의 정상회담에서 언급됐던 내용의 연장선으 사설 | . | 2015-09-03 12:52 몰카, 심각한 범죄행위로 인식해야 몰래카메라 범죄가 최근 잇따라 알려지면서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카메라 등 이용촬영(몰카)' 범죄는 2010년에는 1134건 발생했지만, 이후 해마다 늘어 2011년 1523건, 2012년 2400건, 2013년 4823건, 지난해 6623건까지 늘었다. 발생 건수가 4년 새 6배 가까이 늘면서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무려 18건의 몰카 범죄가 일어난 셈이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 기기 사용이 늘면서 몰카 범죄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흔히 몰카 범죄는 누가 보기에도 특별한 관음증 환자가 저지르는 것으로 생각하기 사설 | . | 2015-09-02 11:57 정부 방역체계 개선 소홀함 없어야 정부는 메르스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시켜 감염병 발생시 방역대책본부장의 역할을 맡아 방역을 총지휘토록 했다. 또 감염병 긴급상황실을 설치해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하고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음압격리병상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음압격리병상을 2020년까지 1천500개까지 확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1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가방역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질본은 조직 체계상 복지부에서 독립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본부장은 실장급( 사설 | . | 2015-09-02 11:57 대학 구조개혁 시대적 흐름이다 교육부가 31일 내놓은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는 경쟁력 없는 대학들에는 더는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결국, 부실 대학의 퇴출을 예고하는 신호탄을 쏜 셈이다. 이번 평가에 따라 재정지원 제한을 받는 일반대학 32개교, 전문대학 34개교는 문을 닫거나 평생교육기관으로 전환하도록 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방침이다. 교육부가 강력한 대학구조개혁에 나선 것은 학령인구 급감 추세에 맞춰서 대학 정원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는 고등학교 졸업생이 대학 입학정원보다 많지만 오는 2018년에 대입 정원이 사설 | . | 2015-09-01 14:20 동북아 외교 중심 잘 잡아야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중국을 방문해 같은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임기 반환점을 돈 이후 '국정 2기'를 맞아 첫 해외출장이자 집권 3년차 하반기 정상외교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특히 동북아 지역 패권을 놓고 강대국들의 외교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박 대통령이 이번 방중을 역내 외교 주도권을 잡는 계기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3번째이고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6번째이다. 중국에 사설 | . | 2015-09-01 14:19 설악산 환경훼손 우려 불식시켜야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최근 제113차 회의를 열어 강원도 양양군이 신청한 설악산국립공원 삭도(索道·케이블카) 시범사업안을 심의, 의결했다. 논란 속에 승인된 오색 케이블카 사업 노선은 남설악 오색지구인 양양군 서면 오색리 466번지와 산 위 끝청(해발 1480m)을 잇는 노선이다. 총길이는 3.5㎞이다.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과는 직선거리로 1.4㎞ 떨어져 있다. 끝청-중청봉-대청봉으로 이어진다. 지주 6개를 세우고 그 사이를 로프로 연결해 케이블카를 걸고 주행하는 단선식 운행 방식이다. 시간당 탑승 인원은 최대 825명(추산)이 사설 | . | 2015-08-31 13:16 공직 기강확립이 중요한 이유 지난해 경찰에 입건된 국가 공무원 3명 중 2명은 경찰청, 대검찰청 등 법집행 기관의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에 입건된 국가공무원은 모두 2천354명으로 집계됐다. 소속 기관별로 보면 경찰청 소속 공무원(경찰+일반직 공무원)이 1천2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무부(195명)와 국세청(115명)이 세자릿수 입건자를 기록했다. 특히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법제처 등 법 집행 관련 중앙부처 공무원이 모두 1522명으로 전체 입건 사설 | . | 2015-08-31 13:16 '하나고 의혹'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야 서울시의 각종 '특혜' 의혹을 받는 하나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을 더 뽑으려고 남자 지원자에게 보정 점수를 주는 등의 조작이 있었다는 내부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하나고 교사 전 모씨는 서울시의회 하나고 특혜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26일 주최한 행정사무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전 교사의 증언에 따르면 성적조작은 신입생 200명 중 120명을 뽑는 일반전형에서 이뤄졌다. 서류와 면접 점수를 합산한 결과를 내 100∼120등 사이의 여학생 지원자는 모두 떨어뜨리고 120등 이하의 남학생들에 사설 | . | 2015-08-30 10:32 엄중한 동북아정세 외교역량 절실하다 정부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항일 전승절 기념행사로 열리는 군사 퍼레이드(열병식)에 참관키로 한 것과 관련, "(전승절) 행사의 성격과 의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국군의 열병식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에 대해 한국에서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70년 전에 전쟁에서 이긴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그 성격과 의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은) 이웃 국가인 중국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고려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기대하고 또한 사설 | . | 2015-08-30 10:31 전관예우 타파 지속 되기를 재판장과 학연·지연으로 얽힌 변호사를 잇달아 선임하며 논란을 일으켰던 김양(62) 전 국가보훈처장이 전관 변호사 선임을 결국 포기했다. 법원이 전관예우·연고주의 의혹을 타파하겠다며 김 전 처장 사건의 담당 재판부를 계속 바꿀 태세를 보이자 결국 백기를 든 것이다. 법무법인 광장은 방산비리에 연루돼 구속기소된 김 전 처장의 사건에서 박재현 변호사를 지정 철회한다고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에 21일 통보했다. 박 변호사가 선임된 지 4일 만이다. 그는 현 부장판사와 수차례 한솥밥을 먹은 경력이 있는 판사 출신 변호사다. 광장 측 사설 | . | 2015-08-27 13:37 중국發 쇼크 대비 철저히 해야 상하이증시가 연일 폭락하며 전세계 금융시장을 흔들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5일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지급준비율(지준율)도 0.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증시 투자자들의 열화와 같은 시장개입 기대에도 관망세를 유지하던 중국 당국이 결국 '금리'라는 또다른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인민은행의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도 통하지 않으니 은행권의 대규모 '돈풀기'를 통해 경기와 증시를 부양해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나흘간 21.8% 하락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3000선마저 무너지며 패닉 상태를 보이고 사설 | . | 2015-08-26 14:02 제2·제3의 도발 막는 최선의 방법은 남북이 고위급접촉을 통해 군사적 충돌을 극적으로 피한 것에 더해 당국회담 개최에 합의함으로써 남북관계 환경변화 가능성과 이를 통한 북핵 문제의 모멘텀 조성이라는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북은 25일 새벽까지 이어진 '무박 4일' 간의 마라톤협상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회담을 서울과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고,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남북 쌍방간 현안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 당국간 회담에서 북핵과 관련해 당장의 기대를 하기는 적지 않은 무리가 따른다. 그러나 북핵 해결을 사설 | . | 2015-08-26 14:01 면세점 사전정보유출 철저히 조사해야 서울지역 대형면세점 심사결과의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 심사 과정에 참여한 관세청 직원이 외부로 연락을 취한 정황이 포착돼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금융당국과 관련부처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관세청으로부터 유출 의혹과 관련한 자체 감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관세청은 시장에서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8∼10일 2박 3일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이뤄진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의 합숙 심사 과정에 대해 자체 감사를 벌여왔다.심사 당시 관세청은 심사위원들의 휴대전화를 반납받고, 관세청 심사 지원 인력들의 외부 연락도 금지했 사설 | . | 2015-08-25 14:25 남북관계 실질적 개선의 길로 나가야 남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북측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25일 판문점 고위급접촉에서 북측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유감 표명과 남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사상유례가 없는 4일간의 마라톤협상을 통해 남북관계에 극적인 전환점이 마련된 것이다. 특히 남북이 중국이나 미국 등 주변 강대국의 개입 없이 양자 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관계 개선의 모멘텀을 마련한 것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날로 엄혹해지는 동북아의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한반도 대치 국면이 지속됐다면 우리는 역내에서 긴장의 제공자이자 수동적 참여자라는 사설 | . | 2015-08-25 14:25 안보위기 앞에서는 여야 따로 없다 여야 지도부가 북한의 포격도발과 관련, 북한에 한반도 긴장을 증폭시키는 일체 도발의 즉각적 중단을 촉구하는 등 공동대응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2+2 회동을 하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여야 지도부는 김 대표와 문 대표가 차례로 읽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남북당국이 이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당국간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또한 "정부는 이 상황을 단호하되 평화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정치권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 사설 | . | 2015-08-24 12:48 '장난삼아' 할 일이 있고 안되는 일도 있다 북한발 위기 상황이 도래할 때마다 기승을 부리던 유언비어가 이번 포격도발 이후에도 유포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북한의 포격 사실이 알려진 20일 오후 허위 징집문자를 작성해 카카오톡으로 유포한 혐의로 대학생 김모 씨(23)가 경찰에 체포됐다. 김씨가 작성한 문자는 "대한민국 국방부, 전쟁 임박시 만 21∼33세 전역 남성 소집"이라며 "뉴스, SNS, 라디오 등 전쟁 선포 확인되면 기본 생필품을 소지하고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장소 확인 이후 긴급히 소집 요망"이라는 내용이다. 김씨는 "장난삼아 했다"고 했지만 이 문자를 본 많은 예 사설 | . | 2015-08-24 12:47 우리경제 대외악재에 철저히 준비해야 대한민국 경제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어 철저히 대비해 피해는 최소화 해야 한다. 주가가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원화가치 하락)했다. 우리 경제가 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가운데 메르스 사태, 그리스 부도 위기, 중국 경제의 불안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우리 경제의 구조적 한계에 더해 대외 변수나 경제외적인 악재가 이어지는 셈이어서 대응 수단도 마땅치 않다. 최근 발생한 북한군 포격으로 시장에 일시적인 충격을 보였지만 23일 남북 고위급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있어 사설 | . | 2015-08-23 15:21 유연하고 실용적인 외교기대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중국의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의 핵심 일정인 중국군 열병식도 참관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청와대가 20일 전승절 행사 참석을 포함한 박 대통령의 다음 달 2∼4일 중국 방문 계획을 발표하면서 열병식 참관 문제는 미정이라고 밝혔지만 "전승절 행사에 가면서 열병식에는 안갈 수 있겠느냐"는 분위기가 정부 안팎에 적지 않다는 점에서다. 이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면서 열병식은 참관하지 않고, 열병식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리셉 사설 | . | 2015-08-23 10:1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1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