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68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時] 함께 걷던 이 길을 [時] 함께 걷던 이 길을 소년 한영민 싫은데 정말 싫은데이 길을 걷는건너무 싫은데당신과 함께 걷던이길을 혼자 걷는건참 싫은데이 도로도 길가에 핀 들꽃도호숫가를 가로 지르는예쁜 나무다리도호젓한 한켠의고즈넉한 벤치도당신의 흔적이당신의 손짓이당신의 숨결이당신의 목소리가그대로 남아 있어이길을 혼자 걷는건 정말 싫은데이 길을 걷고 있네당신이 늙고당신이 지치고당신이 외롭고당신이 슬프면당신이 내생각 나거던함께 하자던그말을 떠올리며이 길을 걷고 있네이 길을 혼자 걷긴 싫은데당신과 함께 걷던 이 길을 혼자 걷긴너무 싫은데혼자 걷고 있네지치고 힘든당신 손잡고함께 걷고 싶은이 길을혼자 걷 2022-01-21 08:00 [기고]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다시 보여줄 기회 [기고]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다시 보여줄 기회 김귀태 前 대전시 중구의원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우리 국민의 긍지를 이어갈 대통령을 선출해야”3월 9일에는 우리나라 국가 미래를 결정할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대한민국 헌법 제66조 2항에서 ‘대통령은 국가의 독립ㆍ영토의 보존ㆍ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진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5월 10일에는 헌법 제69조에 의거 신임 대통령은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임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선서할 것이다 2022-01-18 09:46 [기고]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반드시 주거권이 실현돼야 한다 [기고]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반드시 주거권이 실현돼야 한다 원용철 벧엘의집 담당목사 코로나 19 판데믹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비주택거주자 이주 ․정착지원사업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주신 국토교통위 박영순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발제를 해 주신 국토연구원의 이길제 연구위원님과 현장에서 주거취약계층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최병우 전국주거복지센터협의회 대표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마찬가지로 토론을 해 주신 도시연구소의 최은영 소장님을 비롯한 토론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나의 평생 동지인 준비 실무를 맡아 애를 써 준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 회장인 조부활 2022-01-14 10:00 [時] 사랑을 내려 놓는 중 [時] 사랑을 내려 놓는 중 소년 한영민 지금놓고 있는 중이네요사랑을내려놓고 있는 중이네요더 갖고 싶고더 함께 하고 싶고더 가까이 하고 싶은데지금 놓고 있는 중입니다사랑을 내려놓고 있는 중입니다오늘일까내일일까너를 놓고헤어질 날이 언제쯤일지어제도 오늘도내일도 내려놓고또 내려놓고 있는 중입니다내 사랑을 내려놓고 있는 중입니다내껀데니껀데우린 서로서로의 것인데이젠 헤어져야만 하니내려놓는 중입니다사랑을내려놓는 중입니다어제도오늘도내려놓고 있는 중입니다내 사랑을ᆢ[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2-01-14 08:00 [기고] 주방의 소방차 'K급소화기'를 비치하자 [기고] 주방의 소방차 'K급소화기'를 비치하자 염용태 전남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코로나19로 인해 지속되던 사회적 거리두기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라는 복병 발생으로 인해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바뀌는 상황이다. 국민들의 시름이 한층 깊어지는 차가운 겨울이다.최근 5년 전남에는 총 83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장소는 주거 150건, 임야 71건, 기타 232건순이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413건, 전기적 요인 200건, 기타116건 등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조리 중 발생한 주방화재의 예방 대책 첫 걸음은 음식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않고, 불타기 쉬운 물건을 멀 2022-01-12 13:25 [기고] 선입감 [기고] 선입감 유재철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꽃씨맘씨농장주 동절기 채소재배를 위해 들판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했다. 하우스 뼈대용인 철 파이프에 비닐을 씌우기 위해서 새벽 네 시에 일어났다. 낮에는 바람이 불어서 비닐을 씌우지를 못한다.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기위해서 잠자고 있는 아내를 두어 번 넘어 다닌 것이 그만 화근이었다. 잠자던 아내의 다리를 밟은 것이다. 잠결에 신음소리를 내며 실눈을 뜨더니 예의 잔소리가 시작되었다.귀신 버렁탱이 같은 그놈의 옷 좀 입지 않을 수 없냐는 둥, 머리에 얹힌 까치집은 언제 헐어 버릴 거냐는 둥, 나는 잔소리를 들어 싸다고 생각했다.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2022-01-11 09:39 [기고] 창원 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며 [기고] 창원 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며 김재경 전 국회의원 경남과 창원이 동반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야오는 13일 경남 창원시가 인구 100만 이상 도시로서 특별한 대우를 받게 되는 특례시로 출범하게 된다.축하의 뜻을 표하면서 향후 대한민국의 우뚝 선 자치단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창원시가 산업 전초기지로서 초석을 다지며 인구나 GRDP, 수출액 등에 있어 광역단체에 버금가는 규모와 역량을 인정받아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됨은 경남 도민의 자랑이요 축하할 일이다.그간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대규모 재정사업과 도시계획, 국책사업 유치 등에 있어 불이익을 당했으나 이제는 진해항 관리권 등 106 2022-01-09 14:17 [時] 그렇게도 살아보소 [時] 그렇게도 살아보소 소년 한영민 사랑하는 사람이여정히 그렇거든그렇게도 살아보소그렇게도 말렸건만그 놈의 삶이 그 다지도 살고싶으면그렇게도 살아보소그래도 살다가혹시라도 힘들거든이리로 돌아보소안된다고 가지말라고그렇게 하소해도그 삶이 그렇게도 좋거든그렇게 살아보소그래도 살다가혹시라도 내 생각 나거든염치말고 뒤돌아보소언제든 그 자리에변함없이 기다리고 있겠소그 삶이 그렇게도 좋거든그렇게도 살아보소억만겁이 지나도폭풍한설 불어도언제까지 변함없이기다리고 있겠소그래도 그렇게 살다가행여 삶이 힘들어 심신이 지치면주저말고 뒤돌아보소언제든지 그 자리에바위되어 그늘주며 기다리겠소그래도 그 2022-01-07 08:00 [기고] "생명을 지켜주는 피난시설 안전점검" [기고] "생명을 지켜주는 피난시설 안전점검" 염용태 전남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장 화재발생시의 긴박한 순간 속에서도 우리의 생명을 보호해 주는 한줄기 희망이 바로 피난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피난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업소에 설치되어, 유사시 신속하게 화재발생을 알리고, 인명대피에 유용하게 설치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그러나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하는 불특정다수인의 대부분은 이러한 시설의 용도와 사용법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영업주는 영업의 편리상의 이유로 비상구 주변에다 집기류나 음료수 등을 적재하여 피난시설로서의제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비상구는 출입문과 반대 방향에 2022-01-05 11:11 [기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플랫홈을 만들자 [기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플랫홈을 만들자 강성채 전남 순천농협 조합장 최근 정부는 농촌 인력난 해소방안을 내놓았다. 법무부와 농식품부가 내놓은 '한시적 계절근로제의 상시화'로 올해부터 농촌 인력 가뭄이 일부 해갈될 것으로는 보이나 그것은 임시 조치에 불과해 정부나 산업현장 관련 주체들의 관심이 높아졌을 때 보다 본질적 문제에 접근 할 수 있는 법제화 및 관리감독 수단 확보가 필요하다고 본다.정부가 내놓은 농촌인력난 해소 대책의 요지는 첫째, 한시적 계절근로 참여 가능 대상을 늘리기 위해 올해부터는 유학생, 비취업서약 방문취업동포(H-2), 문화 예술(D-1), 구직자격 외국인(D-10), 특별체류 허 2022-01-03 10:44 [時] 사랑하는 그녀가 떠나네요 [時] 사랑하는 그녀가 떠나네요 소년 한영민 그녀가 떠나네요하얀 눈이 내린던 어젯밤그녀가 떠났네요사랑하는 그녀가 떠나네요내곁을...그녀가 떠나네요그렇게 행복해 하던하얀 첫눈이 오는 날그녀가 떠났네요사랑하는 그녀가 떠나네요내곁을...그녀가 떠났네요그렇게 사랑하던 그 방에서이 몸을 홀로두고 떠났네요사랑하는 그녀가 떠났네요내곁을 그녀가 떠났네요하얀 눈이 눈발되어한치 앞도 안보이는어젯밤에 떠났네요내곁을...그녀가 떠났네요첫눈이 오는 날사랑하던 그방에서이몸홀로 남겨놓고북풍한설 온몸으로 흐느끼며홀연히 떠났네요 사랑하는 그녀가 떠났네요아직도 못다한 사랑남겨놓고...[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2021-12-31 07:00 [기고] 난로 [기고] 난로 유재철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꽃씨맘씨농장주 아내가 부시럭거리며 점퍼를 꺼내 초등학교에 가는 아들 녀석에게 입히느라고 실랑이다. 녀석은 투박한 점퍼가 싫은지 제 엄마하고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점퍼의 앞 지퍼를 잠그지 않고 나섰다. 학교에 난로불은 피냐고 아들 녀석에게 물어보니 녀석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요즘 난로 피는 학교가 어디 있어요? 요즈음은 스팀이에요.” 하며 학교로 향했다.난로? 그렇지, 요즈음 난로가 있을 턱이 있나? 40여 년 전 내가 학교 다닐 때의 얘기다. 겨울이면 추워서 아침에 허리를 웅숭그리며 교문을 들어서 운동장을 걸으면서, 제일 먼저 우리 반 교실 2021-12-28 09:32 [기고] 저탄소 농업 [기고] 저탄소 농업 오성진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원자번호 6번, 원소 기호는 C, 원자량 12. 비금속 고체로서, 무르면서 검은 물질로도, 단단하면서도 투명한 물질로도 존재. 우주에서는 수소, 헬륨, 산소 다음으로 큰 질량을 차지하면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주요 골격이 되는 물질은 무엇일까?바로 탄소다. 탄소가 모여 무르면서 검은 흑연이 되기도 하고, 단단하고 투명한 다이아몬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탄소가 중요한 것은 오히려 다른 원소들과 결합하여 수많은 중요한 물질을 만드는데 있다. 그 중에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DNA도 있고 생존을 위해 먹는 음식들도,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2021-12-27 13:28 [기고] 가난하고 못 배우면 자유가 왜 필요?…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망언' 단상 [기고] 가난하고 못 배우면 자유가 왜 필요?…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망언' 단상 김정순 전 간행물윤리위원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역대급 망언이 또 다시 선거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가난하고 못 배우면 자유가 왜 필요한지 모른다는 식의 발언에 의혹을 사고 있다. 그간 윤 후보가 보여준 1일 1망언과 차원이 다른 역대급 논란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최근 윤 후보가 정치인으로서 학습 능력이 매우 높다는 긍정 보도를 여러 번 접했던 터라 설마 망언이 재연되는 일은 없겠지 하는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로 끝났다. 윤 후보의 망언 습관이 개선되었기를 바란 마음은 필자뿐 아닐 것이다. 윤 후보를 지지했던 전국의 수 2021-12-24 10:41 [時] 사랑은 그런게 아니잖아 [時] 사랑은 그런게 아니잖아 소년 한영민 우리 사랑 그런게 아니잖아잠시 왔다가훌쩍 떠나는 그런것이 아니잖아우리 사랑 아직도 뜨겁잖아그렇게 타오로다그렇게 식어버리는 그런 사랑 아니잖아가슴 여기저기 수놓은 숱한 추억 숱한기억들그렇게 지워지는게 아니잖아어떻게 지울 수 있어어떻게 잊혀진 남이 될 수 있어어떻게 그럴수 있어어떻게모르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우리 사랑 그런게 아니잖아사랑은 그런게 아니잖아아직도 우리 서로 사랑하는데남남이 될 수 있는 그런게 아니잖아사랑은 그런게 아니잖아아무때나 사랑하고언제든지 헤어지는 사랑은 그런게 아니잖아우리 사랑 그런게 아니잖아사랑은 그런게 아니잖아[ 2021-12-24 08:00 [기고] 내 몸에 감사 [기고] 내 몸에 감사 이용춘 수필가 며칠 전 시리고 흔들리는 어금니 치료를 받기 위해 미루고 미루던 치과병원을 찾았다. 의사 선생님이 어금니를 살리기는 어렵다며 빼고 다시 해 넣으라 하셨다. 국부마취 후에 이십여 분을 의자에 누워 기다리는데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이제 그 역할을 마친 어금니는 육십여 년을 내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을 줬다. 덕분에 나는 유아기, 청소년기, 장년기를 잘 지내고 이제 또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 가슴이 시리도록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작 그 고마움을 알고 아껴줬더라면 좀 더 나와 함께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일었다. 그 2021-12-22 13:38 [時] 살아 있어줘서 고마워 [時] 살아 있어줘서 고마워 소년 한영민 살아 있어줘서고마워우리 지금은헤어지는 중이지만우리 지금은멀어지고 있지만그래도 사랑하는 당신이아프지 않고울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 있어줘서고마워지금은 따로 있지만나와 똑같은 하늘아래함께 해주어서 고마워살아 있어줘서고마워비록 지금은 여기 저기이 하늘 그 하늘 각자 보고 있지만사랑하는 당신과함께 걷던 이 길을홀로 걸으며 그리워하지만언젠가 함께 걸을 수 있도록살아 있어줘서고마워이만저만 가타부타이런저런 이유로운명처럼 각자이지만언젠가동행할 수 있도록살아 있어줘서 고마워언젠가 이렇게 저렇게어쩌던지 어떻게던함께 할 수 있는 희망을 줘서 고마워살아 2021-12-17 08:00 [기고] 대추나무 도장 [기고] 대추나무 도장 유재철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꽃씨맘씨농장주 어렸을 적 우리 뒷집에 꽤나 큰 대추나무가 있었다. 뒷집의 옆집, 그리고 우리 집에도 대추나무가 있었다. 부모님 결혼식 폐백 때 조율(棗栗)수 대로 자식을 낳았는지, 우리 형제가 십 남매였다. 할머니 표현대로라면 먹을 것 하나 들고서도 손자들이 대추나무 연 걸리듯 하여 운신의 폭이 좁았다고 했다. 자식들이 대추나무에 대추 달라붙은 듯 한집에 약주 잡숫고 들어오는 아버지의 얼굴이 대추 빛이었고, 어머님이 연세 들어 돌아가실 때의 주름살이 대추결이었다.대추나무를 보면 부모님이 살아오신 삶을 알 수가 있다. 부모님은 일제치하와 6․25의 2021-12-14 09:30 [기고] 국기게양대, 바로 세워야 [기고] 국기게양대, 바로 세워야 이용춘 수필가 ‘국제시장’은 역대 관객 순위 4위로 국민 넷 중 한명 이상이 관람한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다. 이 영화에는 6.25전쟁부터 격변의 시대를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덕수(황정민 역)’와 그 주변 사람 이야기가 리얼하게 그려져 있다. 부부인 덕수와 영자(김윤진 분)가 공원에서 다투다 국기 강하식을 하느라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남편이 먼저 일어나 왼쪽 가슴에 손을 얹어 예를 표하고, 아내도 따라 하는 장면이 화제였다. 지금은 국기 강하식이 없어졌지만 80년대까지는 있었던 일이었기에 그 장면을 웃으면서 재미 2021-12-13 17:22 [時] 우리 왜 남이 돼야 해… 죽어도 못보내 [時] 우리 왜 남이 돼야 해… 죽어도 못보내 소년 한영민 우리 왜 남이 돼야 해죽어도 못보내아직도 이렇게 사랑하는데아직도 이렇게 뜨거운데아직도 설레는데우리 함께하면언제나 행복하고 편안하잖아어제도 그랬잖아우리 함께하면 설레고 뜨겁고 행복하잖아왜 우리가 남이 돼야 해아직도 이렇게 사랑하는데남이 돼야 해보낼 수 없어당신없인죽을것 같아보낼 수 없어우리 왜 남이 돼야 해절대로 못보내죽어도 못보내이렇게 사랑하는데이렇게 뜨거운데아직도 설레는데우리 왜 남이 돼야 해죽어도 못 보내[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1-12-10 08: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