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寅年 신년사] 한용대 서울 강남구의회 의장

한용대 서울 강남구의회 의장은 28일 임인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가장 최우선으로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걱정과 불안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고 있다”며 “2022년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측돼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기회가 찾아오듯 다시 한 번 모두가 힘을 모으면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임인년(壬寅年)은 흑호랑이의 해로, 용맹한 호랑이 울음소리가 가득한 해다. 호랑이는 독립심이 강하고 용감하며 도전적인 성향을 가진 동물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힘차게 준비하는 의회의 모습과 닮았다”며 “강남구의회는 성공적인 자치분권 확립을 위해 조례 정비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구민 여러분께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2022년은 제300회 임시회로 의정활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해”라며 “8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그 순간까지 구민의 의견을 충실히 경청하고 말씀해주신 것들이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정직하고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91년 4월 15일 의회가 개원한 이래, 300회 가까이 회의를 진행하며 오로지 강남구민의 삶과 강남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달려왔다”며 “강남구의회 의장으로서 8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며, ‘소통’과 ‘투명’이라는 의정철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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