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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새해설계] 이태환 세종시의장 "자치분권 선도…진정한 행정수도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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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새해설계] 이태환 세종시의장 "자치분권 선도…진정한 행정수도로 발돋움"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1.12.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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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세종시의장 [세종시의회 제공]
이태환 세종시의장 [세종시의회 제공]

[壬寅年 신년사]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30일 임인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호랑이의 용맹한 기상처럼 강인한 의지로 코로나19 난국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2022년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선도해온 ‘세종시의 10년'을 되돌아보고 행정수도로 발돋움할 세종시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의장은 "2030년 도시 완성 단계를 앞둔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시의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서는 이러한 읍면과 동 지역 간 사회문화 및 경제적 연계성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며 "현재 읍면과 동 지역을 아우르는 '204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세종시의 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들이 다각적으로 수립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국회 규칙으로 국회 이전 규모를 정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는 만큼 행정과 정치적 역량을 결집해 '국회 이전 청사진'이 적기에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미이전 중앙부처 완전 이전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실현하기 위한 요건들을 순차적으로 갖춰나가는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의회의 입장과 요구를 전달하며 뜻을 같이하는 지방의회와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 여론을 확산시키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이 시행된다"며 "시의회는 인사권 독립과 주민조례발안제 도입 등 시민주권 자치를 실현하는 데 제 역할을 다해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한층 강화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만큼 투명하고 선도적인 의정활동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 시대를 이끄는 주민 대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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