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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새해설계] 정순균 강남구청장 “지성무식(至誠無息)의 자세로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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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새해설계] 정순균 강남구청장 “지성무식(至誠無息)의 자세로 최선 다하겠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2.29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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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강남구청장 [강남구 제공]
정순균 강남구청장 [강남구 제공]

[壬寅年 신년사]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29일 임인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의 새해, 지성무식(至誠無息)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구청장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강남구 정책에 협조해 주시며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준 57만 강남 구민에게 구청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그 노력의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강남은 ‘기분 좋은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발전했고, 강남다운 강남, 대한민국 제1의 도시, 국제도시로서의 ‘품격 강남’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남구는 거주인구 57만명, 경제활동인구 107만명, 법인 7만개가 밀집한 대한민국 제1의 도시로 감염병 재난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여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8위이며, 양성률 또한 1.57%로 전국 평균 2.70%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다.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전담팀. [강남구 제공]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전담팀. [강남구 제공]

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조기 발견, 조기 차단’의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원칙에 따라 구민의 협조 속에 무작위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2020년 11월 국내 최초로 선별진료 전 과정을 QR코드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를 설치해서 전국 평균보다 11배 높은 150만의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선제적인 노력으로 대한민국 서비스대상, 서울시 적극행정 최우수구, 우수 스마트도시 인증, 전국 적극행정 우수기관 등 대외적으로 매우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코로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왔다.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차료, 공공요금 및 경영안정지원금, 융자 및 이차보전, 소형 음식점 음식물 쓰레기 무상수거 등을 지원했고, 판로 개척을 돕고자 ‘강남구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강·소·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문화예술 긴급재난지원금,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으로 문화예술인과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강남구는 지난 24일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강남구 제공]
강남구는 지난 24일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강남구 제공]

특히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선포한 ‘스마트도시, 강남’을 기반으로 ‘온라인 출입명부’, ‘재난지원금 간편조회’, ‘자가격리 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타 자치단체와 민간에 무료 보급했다.

정 구청장은 2018년 7월 민선7기 강남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살기 좋고 안전한 ‘필(必)환경 도시’ ▲밝고 큰 꿈을 꾸고 실현하는 ‘미래형 매력 도시’ ▲강남다운 최적생활을 보장하는 ‘포용복지 도시’ ▲주민이 함께 하는 ‘공감행정 도시’ 등 네 가지 실행전략에 따라 지난 3년 6개월간 강남을 위해 지성무식(至誠無息)의 자세로 일해 왔다.

살기 좋고 안전한 ‘필환경 도시’를 위해 지자체 최초 미세먼지프리존·미세먼지프리존셸터 설치, 서울시 최초 초·중·고·특수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지속적인 하수악취저감사업 추진, 미세먼지 저감 도로청소차 확대 운영 등의 노력으로 강남구는 ‘2년 연속 서울시민이 뽑은 청결도시 1위’에 선정됐다.

특히 도시 이미지와 강남의 공동체 가치를 업그레이드시킨 도시브랜드 ‘미미위 강남’으로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최우수상,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지털 점자·음성·수어 통합안내시스템’ 등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1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대한민국 대표 도시’, ‘1등 도시’ 강남은 이제 ‘스마트 글로벌도시’로서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며 ▲영동대로 지하복합환승센터 ▲현대자동차 GBC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수서역세권개발 ▲구룡마을개발▲압구정–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강남 발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온전히 마무리되면 강남은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남스타트업센터 내부사진. [강남구 제공]
강남스타트업센터 내부사진. [강남구 제공]

또 강남을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강남스타트업밸리’를 구축하고, ‘강남창업펀드’를 조성한다.

지친 몸과 마음이 어디서든 쉴 수 있도록 ‘돌산체육공원’, ‘삼성해맞이 공원’, ‘강남 명품 메타세쿼이아길’ 등은 한 층 업그레이드 된다.

이밖에도 영유아를 위한 ‘다함께 키움센터’, 저소득 청년을 위한 ‘강남워크브리지센터’, 어르신들을 위한 ‘재너머경로당 등 경로당 4개소 신축’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복지인프라를 구축한다.

구민의 편의성과 공공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일원1·2, 수서 복합문화센터’, ‘세곡동550 생활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하고, ‘개포4동주민센터를 이전·신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강남미래교육센터’를 구축하고, ‘메이커스페이스’를 확대하며, ‘참여형 메타버스’도 구축한다.

정 구청장은 “이런 기분 좋은 변화들 속에는 외형적인 것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성장도 포함돼 있다”며 “구민의 행복을 바탕으로 이웃 간 정이 넘치는 ‘품격 강남’을 만들고, 그동안 받아왔던 혜택을 우리 사회에 나눠,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더시티(Mother City)’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미위 강남’ 정신의 실천에 보다 힘을 쏟아, 파리16구처럼 강남구민임이 나 자신의 자랑이자 긍지가 되고 다른 지역 구민들로부터 마음에서 우러나는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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