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3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권력은 어떻게 파산하는가 누구나 지난 일 년 동안 열심히 살아왔다 해도, 한해의 마지막달이 되면 그냥 쓸쓸하고 가슴 아픈 추억이 마음을 시리게 한다. 시간이 지나 세월이 흐르다 보면 그 자국조차 어렴풋해지는 것이지만 12월에 와서야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면 초라하다 못해 측은하게 느껴지는 건 무엇 때문일까? 결국 옳다고 생각했던 삶의 방식이 잘못된 것이었으며, 옳은 것이었다 할지언정 꿈으로만 생각했었지 그 꿈들을 실행에 옮기려 하지도 않고 짐작하였던 것과 전혀 다른 일에 시간을 헛되게 보냈는지도 모른다. 12월 들어 내년도 달력이 어김없이 배달됐다. 또 한해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12-21 13:30 리더십 가치 리더십 가치 영국 역사에서 영원히 기록될 지도자는 윈스턴 처칠 수상이다. 그가 의회에서 연설할 시간에 쫓기어 운전사에게 급히 차를 몰게 했다. 그런데 교통경찰관에게 과속으로 걸리게 되었다. 면허증 제시를 요구하는 경찰관을 보고 운전사는 “수상 각하가 타고 있소”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관은 “알고 있소. 그러나 과속은 과속이오.”라며 말했다. 경찰관에게 수상이라고 말했는데 끄덕도 하지 않는 경찰관을 보고 수상은 “이봐 내가 누군 줄 알아?” 수상은 언성을 높였다. 그런데 경찰관은 “예! 얼굴은 수상각하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법을 지키는 것은 수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7-12-19 14:47 속초지역 개발붐에 대한 단상 속초지역 개발붐에 대한 단상 요즘 동서고속화철도 확정과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개통 후 국내 관광 일번지로 일컬어지는 강원 속초시가 변모하고 있다. 근래에 불어닥친 속초 부동산 붐이 시내 일원으로 확산되면서 자연이 훼손되고 공동체 공감대가 쇠퇴하자 주민들은 얻는 것보다 못지않은 상실감을 느끼는 것 같다. 또한 늘어나는 고층 빌딩으로 인해 식수난과 주차난을 비롯해 일조권, 조망권, 무분별한 개발로 들쭉날쭉한 도심의 스카이라인으로 속초다움이 사라지고 있어 걱정하는 주민들도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주변에 설악산이 있고 청정 동해안 바다가 있는 풍광이 좋아서 속초를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7-12-18 13:43 사랑의 온도탑에 온기가 가득하길 사랑의 온도탑에 온기가 가득하길 희망나눔 캠페인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이웃사랑의 지표인 ‘사랑의 온도탑’이 요즘 좀처럼 온기가 채워지지 않고 있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정부가 공인한 기부창구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년 연말이면 개최하는 행사로, ‘2018희망나눔 캠페인’은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희망나눔 캠페인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은 서울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세워졌다. 3994억 원의 기부금 모금을 목표로 세워진 올 사랑의 온도탑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나눔의 주인공’이란 의미를 담아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12-17 13:04 [칼럼] 돈이란 과연 무엇일까? [칼럼] 돈이란 과연 무엇일까? ‘돈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쓴 일본 파이낸셜 아카데미 그룹 대표 이즈미 마사토는 ‘돈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렇다면 신용이란 무엇인가. 금융 세계에서는 ‘돈을 갚는 힘' 즉 지불 능력을 신용으로 부른다. 자산이나 수입이 높으면 경제적 신용은 높아진다. 더불어 내 수입은 나의 신용을 수치화한 것이다. 내가 오늘 지킨 약속이 작은 신용이 되고 그 신용이 미래에서 본 과거로 쌓여 커다란 인간적 신용이 되는 식이다. 작업 기일을 지킨다, 말한 것은 행동으로 옮긴다, 대체로 좋은 결과를 낸다 등등으로 쌓인 신용에는 엄청난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12-14 13:56 내년 지방선거는 적폐정치인 걸러내는 전환점 돼야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당시 첫 번째 비전으로 ‘촛불 혁명의 완성’을, 1번 약속으로는 ‘부정부패 없는 대한민국’을 각각 내세우면서 ‘적폐청산특별조사위원회 설치, 국정농단 적폐 분석, 공작정치 진상 규명’ 등을 세부적으로 공약했다. 하지만 취임 이후 적폐청산은 국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등장한 ‘소득 주도 성장의 일자리 경제’에 밀려 2순위가 됐다. 성장의 일자리 경제가 시급한 범국민적인 요구란 점에서 적폐 청산을 포함한 국민주권의 촛불 민주주의 실현은 여전히 새정부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서 유효하다. 본래 적폐란 말은 박근혜 전 대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7-12-12 14:38 기초의회 정당공천 배제해야 기초의회 정당공천 배제해야 “국회의원들의 하수인역할을 하는 것이 지방의원들이며 국회의원들이 공천권을 쥐고 있지 않으면 지방의원들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아 공천권을 놓지 않으려 한다”는 어느 기초의회의원의 말을 선거 때 마다 누누이 들어 왔지만 현실은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공천경쟁이 과열되면서 중앙정당의 지방선거개입 폐해가 다시 부각되고 있지만 여전히 중앙정치권은 소극적으로 일관하고 있다. 물론 정부가 내년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회 역량강화와 대표성 제고 등을 위해 선거제도 개선을 추진하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7-12-11 13:56 생활체육 활성화는 사회통합의 지름길 생활체육 활성화는 사회통합의 지름길 요즘 생활체육활동은 인간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그래서 생활체육의 발전은 선진국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때문에 생활체육의 참여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생활체육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여건들이 갖춰져야 한다. 그 중에서도 생활체육 참여의 3요소라 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 ‘동호인 조직 및 운동프로그램’,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 체육시설 확충은 주민의 체육활동 참여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체육관련 예산 부족으로, 주민의 요구에 부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12-10 10:30 마지막 남은 달력 1장 그 어느 해 보다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2017년을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다. 가장 깊숙이 숨어 있던 달력 한 장이 드디어 얼굴을 내밀었다. 오랫동안 참고 기다린 보람이 그만큼 커야 할 텐데, 세상을 바라보는 순간 이 달력은 자기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수많은 시선에서 무엇을 읽어낼까. 벌써 2017년 마지막 달 12월이다. 한해가 어느듯 저물어 가는 것이다. 2017년 달력도 달랑 1장만 남겨 놓고 있다. 1년이 후다닥 지나갔다. 이룬 것이 하나도 없는데 거의 다 가버린 한해가 아쉽기만 하다. 아직까지 오는 새해를 맞이 할 준비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12-07 14:14 안전 불감증 안전 불감증 또 가슴 아픈 소식이다. 지난 3일 오전 6시 9분께 인천시 옹진군 진두항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낚시 어선 선창 1호(9.77t)가 급유선 명진 15호(336t급)과 충돌한 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과 얼마전 배낚시를 다녀왔던 터라 남의일 같지 않게 느껴진다. 이번 사고는 2015년 9월 제주 추자도 해역에서 발생해 15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돌고래호(9.77t) 전복 사건 이후 최악의 낚시 어선 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로 선창 1호에 타고 있던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안타까운 일이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7-12-05 14:25 농촌소멸 이대로 방치해선 안돼 농촌소멸 이대로 방치해선 안돼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지면서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농촌의 노인인구 비율이 극단적으로 높아지는 것은 굳이 통계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일상적인 시골마을 풍경만 보더라도 이를 잘 대변해 준다. 좁은 국토 면적에서 대도시만 사람들로 북적북적할 뿐 시골은 사람 보기가 힘들고 아이 울음소리는 명절이나 돼야 듣는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지방소멸에 대한 다양한 대책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농촌을 포함한 지방의 미래에 대한 종합적인 모습을 그리기 어렵다는 지적은 계속돼 오고 있는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7-12-04 13:15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지난달 28일 오후 2시께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50대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생은 이날 5교시가 돼서야 등교한 자신을 꾸짖은 선생님을 찾아가 뺨을 세 차례 때리고 팔로 목을 감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 당시 주변에는 많은 학생들이 남학생의 폭행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 학교 측은 선도위원회를 열어 이 학생의 징계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피해 교사는 학생의 처벌을 원치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교육청은 피해 교사의 교권보호 차원에서 법률과 심리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안타까운 공교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12-03 12:59 권력(權力) 시인 윤동주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이라며 스스로를 경계했다. 부끄러움을 아는 것조차 어려운 세상이니 우리로서는 감히 흉내조차 내기 힘들다. 죽는 날까지는 고사하고 일상에서도 부끄러운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권력(權力)의 권(權)’은 저울추라는 뜻이라 한다. 남을 지배하여 강제로 복종시키는 공인된 힘이 권력이다. 권력을 잡으면 분수를 모르고 설치다가 낭패를 당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공인된 힘이기 때문에 권력을 잡은 사람이 힘을 행사하는 기간에는 잘못인줄 알고도 시키는 대로 하면 차후에 탈이 날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11-30 14:14 지방의회의 선거구 획정에 대해 지방의회의 선거구 획정에 대해 중앙권력의 지방 분산화를 위해 지난 1952년,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의회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됐다. 전국 17개 시, 72개 읍, 1308개면에 지방의원 선거가 치러졌으나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지방의회가 해산된 뒤 1990년 12월 지방의회의원 선거법'이 제정되고, 1991년에 지방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30년 만에 지방의회가 부활돼 27년째 제7대에 이르고 있다.그러나 4년마다 되풀이 되듯이 이맘때만 되면 지방의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에 따른 이해득실((利害得失)에 맞물린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충남 서산시의 경우 수도권 칼럼 | 한상규 충남서북부취재본부장 | 2017-11-29 15:05 포항 지열발전소와 지진 포항 지열발전소와 지진 경북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에 있는 국내 최초의 지열발전소가 포항지진과 연관성이 있다는 주장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만약 이같은 상관관계가 확인된다면 우리나라 지진 사상 최악의 포항지진이 인재 일수도 있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이번 지진으로 하루아침에 1000여명이 넘는 포항시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피해액만도 1000억원을 훨씬 넘는 재앙을 자초한 것이나 다를 바 없다. 포항 지열발전소와 근본적으로 같은 사례가 있어 주목된다. 2000년대초부터 유럽 국가들이 탈 원전을 위해 사계절 환경에 구애 받지 않는 지열 발전을 실험 하던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7-11-28 13:53 지방분권으로 지역불평등 해소하자 지방분권으로 지역불평등 해소하자 늦어도 내년 2월 중순 지방분권형 개헌안을 완료한다는 목표 아래 전국 분권 지지 세력들이 정치권에 대해 전방위 압박에 나서면서 지방분권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분권형 개헌을 실무적으로 추동해 나갈 조직을 전국적으로 확장해 외연을 넓히는 것은 물론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맞춤형 대응을 하기로 했다. 또 내년 초 국회 앞에서 10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 분권형 개헌을 향한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는 지난 26일 분권형 개헌을 추진한 시·도별 조직을 연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7-11-27 13:42 뷰티한류의 주역 뷰티산업 뷰티한류의 주역 뷰티산업 인간이 얼굴을 곱게 꾸미기 위한 최초의 화장품(化粧品)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지금까지 나온 가장 오래된 ‘증거’는 스페인 남부 무르시아(Murcia) 지방에서 발견된 조개껍데기라고 한다. 조앙 질량(Joao Zilhao)교수가 이끈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이 지난 2010년 무르시아 유적지에서 발굴한 조개껍데기에서 화장품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찾아낸 것이다. 연구팀은 미국 국립과학원원회보(PNAS)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5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이 화장을 했다는 최초의 증거”라며 네안데르탈인들이 조개껍데기에 화장용 색소를 담아주기도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11-26 13:06 [칼럼] ‘내로남불’ [칼럼] ‘내로남불’ 내로남불이 유독 심하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이 단어가 나오면 일반 사람들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화가 나고 배신감을 느낀다. 그런데 문재인정부 들어 고위 공직자가 지명될 때마다 내로남불이라는 풍자가 뒤따르니 국민들은 열을 받는다.스트레스를 주는 용어가 또 있다. 캐비어 좌파다. 자신들은 값비싼 철갑상어 알을 즐겨 드시면서 입으로는 하류계층을 위하고 평등을 외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로 1981년 집권한 프랑스 사회당 정권의 프랑수와 미테랑대통령 등 부자 좌파를 비꼰 말이다. 이런 정치인들을 영국에선 샴페인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11-23 13:58 포항지진서 한국인의 저력을 본다 포항지진서 한국인의 저력을 본다 지난1978년 관측 이래 가장 강력했던 규모 5.8의 지난해 경주 지진에 이어 이달 15일에는 포항에서 규모5.4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경주지진 진원지 깊이 15km보다 얕은 8km로 가스공사 흥해관리소에서 측정된 최대지반가속도가 576갈(gal), 0.58G로 지진 규모 7.5에 이른다. 아직도 이어지는 여진으로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이제 우리 국민들도 지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시점이 온 것 같다. 원전의 안전 관리와 내진 설계 기준 강화, 활성단층에 대한 연구, 정기적인 재난대피 훈련 등...중장기적인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7-11-21 15:32 공무원 갑질 막기 위해서는 공무원 갑질 막기 위해서는 최근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갑질‘이라는 단어가 종종 대중매체에 등장한다. ’갑질‘이란 무엇일까? ’갑질‘이란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행위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갑을관계에서의 ‘갑’에 어떤 행동을 뜻하는 접미사인 ‘질’을 붙여 만든 말로 쓰여 진다. 갑처럼 군림하려 하는 사람을 일러 ‘갑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는 신조어 까지 탄생했다. 근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사회적 강자의 약자에 대한 지배는 인신 예속적 양상을 보인다. 봉건적 신분 제도가 가진 중요한 특징은 개인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7-11-20 14:0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596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