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3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북핵으로부터 국민 지킬 대안은 있는가? 북핵으로부터 국민 지킬 대안은 있는가?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전략무기가 이번 주 한반도에 또다시 대거 전개된다.우선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참가해 16일부터 20일까지 동·서해에서 고강도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된다. 북한은 지난달 15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일본 상공을 넘겨 태평양으로 발사한 이후 한 달 째 도발을 멈추고 있다. 하지만 북한지역 여러 곳에서 이동식 미사일 발사차량(TEL)을 기동했다 멈추기를 반복하는 등 도발 시기를 저울질하는 모습도 엿보이고 있다는 것이 우리군의 설명이다.북 칼럼 | 육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7-10-16 13:42 지구촌의 유행병 비만 지구촌의 유행병 비만 남자는 체지방이 체중의 25% 이상일 때, 여자는 체중의 30% 이상일 때 ‘비만(肥滿)’이라고 하며, 이는 체내에 필요한 에너지보다 과다 섭치하거나 섭취된 에너지보다 적게 소비함에 따라 발생한다. 따라서 과식과 운동부족 같은 생활습관이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이를 단순 비만이라고 한다. 반면, 내분비계통의 질환과 시상하부의 기능 이상, 에너지 대사 이상으로도 비만이 생길 수 있으며, 이를 증후성 비만으로 분류한다. 이처럼 비만의 원인은 호르몬의 변화와 유전, 전신겅강 문제, 사회경제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관련, 성인병을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10-15 10:23 [칼럼] 부관참시(剖棺斬屍) [칼럼] 부관참시(剖棺斬屍) 해마다 맞이하는 가을이지만 또 다른 경이로운 색감의 만찬을 준비하는 자연현상은 리셋의 달인인 것 같다. 우리의 마음도 저 들판처럼 고요히 물들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계절에 접어들었다. 그렇지만 이 푸른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워지는 것은 왜일까? 연일 이어지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로 평화로운 세상을 공포에 빠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핵 도발로 한반도가 6·25전쟁 이후 최고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정치권은 한가하게도 적폐청산과 정치보복을 놓고 연일 공방을 펼치고 있다. 조선조 이래로 우리 사회는 사색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10-12 13:36 늦은 반성 늦은 반성 우리 고장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언론이 자기 사명과 본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언론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한 비판의 기능은 물론 정책적 이해와 사회에 대한 통찰을 돕는 조력자(Advisor)역할도 수행한다. 따라서 언론을 사회적 공기라고도 한다. 이런 기능과 역할에 앞서 반드시 공정성-진실성-공익성을 견지하는 것을 생명으로 해야 한다. 절대왕정 시대에도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기 위해 정도를 걷다가 희생당한 사관들이 많지만, 여러 제왕들에 관한 기록이 비교적 객관적일 수 있었던 것은 역사는 사실에 기초해야 하고 객관적이어야 한다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7-10-10 14:54 원산지 허위표시 큰코 다친다 민족의 최대 고위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마련하는게 조금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한다. 요즘은 추석 차례상에 오르는 음식이 대부분 수입 농산물이기 쉽다. 수입농산물이 국내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거나, 국내산 자체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당국은 추석 대목을 맞이해 값싼 수입농수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판매하거나 부정 축산물을 유통시키는 위법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매년 명절 대목을 압두고 단속을 하고 있지만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및 축산물 부정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이 미비 하다는 지적이다.시청과 자치구 단속공무원, 소비자단체 등 칼럼 | 민창기 지방부국장 부천담당 | 2017-09-28 14:16 [칼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추석을 기다려 본다 [칼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추석을 기다려 본다 지난 여름은 이상적인 고온 현상으로 35~39%의 살인적인 폭염(暴炎)이 한 달 이상 계속 돼 왔다. 그러나 계절의 순환법칙은 어길 수 없는지…9월을 맞이하고 추석(秋夕)이 눈앞에 다가오니 한낮의 쨍쨍한 날씨 속에서도 아침저녁으론 제법 초가을다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약 3,800만명의 민족 대이동으로 고속도로와 지방도로에선 차량들의 거북이 걸음으로 심한 정체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바라보는 서방인들은 우리의 길게 늘어진 차량 행렬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 고유 추석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9-28 14:15 포항에는 원로(元老)가 없다 포항에는 원로(元老)가 없다 포항이 시끄럽다. 포항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국지도20호선 교량 신설이 뜻하지 않는 암초를 만났기 때문이다. 이 교량은 포항의 남북을 연결시키는 포항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민원에 막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 교량은 국가지원지방도로 전액 국도비 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자칫 사업이 무산될 경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을 반납해야해 지역 발전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버렸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동빈대교는 2011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다음해 제3차 국도·국지도 건설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7-09-26 15:25 원산지 표시 위반 철저히 단속해야 원산지 표시 위반 철저히 단속해야 우리나라 최대 명절중 하나인 추석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추석에는 1년 동안 농사를 지어 그해 추수한 햅쌀로 송편을 빚고 밤, 대추, 배, 감, 사과 등 햇과일을 제상에 차려 조상님께 한해의 수확을 감사드리며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한해 농사의 결실을 맺게 해준 조상들의 고마움을 기리기 위해 제상에는 고사리와 시금치 무 숙주 등을 이용한 갖은 나물과 고기산적을 비롯한 육류와 각종 수산물이 풍성하게 오른다.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인 송편은 하늘의 씨앗인 보름달과 알알이 여문 알곡을 뜻하기도 한다. 또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7-09-25 15:07 지구를 살리는 녹색도시 지구를 살리는 녹색도시 오래 전부터 많은 분야의 영화들 중 대규모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가 다수 상영되고 있으며, 이들 영화는 대부분 흥행하고 있다. 태풍이나 지진, 홍수, 화산, 눈사태, 산불 등의 자연 재해를 다룬 영화로, 지난 2004년 6월개봉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가 재난영화의 대표적이다. 기후학자인 잭 홀박사가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중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급격히 차가워지면서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한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9-24 13:19 [칼럼] 벌초 [칼럼] 벌초 조상을 섬기는 일은 기제사·시사·명절차례·벌초(성묘)가 있다. 자손이 없거나 경황이 없는 상황을 빼고는 어느 가정이든 이 4가지 섬김은 꼭 연례행사로 모든 가정에서 행한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 문제를 두고 가정 내에서 불화의 원인이 되는 가정도 있다. 결혼식 장례식 등 세상의 모든 의례는 ‘의미를 만들어 내는 기제’일 것이다. ‘의례의 부재’는 ‘의미의 부재’가 된다. 출생에서 죽음까지 전 단계에 통과의례가 빼곡한 이유다. 추석 전 조상 묘에 무성하게 자라난 풀과 잡초를 제거하는 벌초 행사도 한국인들의 중요한 의례다. 금초(禁草)라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9-21 14:39 지자체 경제발전 방향의 허상 지자체 경제발전 방향의 허상 속도의 시대에 살고 있으니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모든 것이 세기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바야흐로 21세기, 삶이 고속으로 달리고 있다. 정신이 하나도 없을 만큼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개인도, 기업도, 국가도 막 달려 나간다. 어디로 가야할지 정확한 방향도 모르면서 그냥 달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달려 나간다. 그래서 모두가 허둥대고 있다. 가만히 서있으면 도태될 것 같아서 일단 뛰고 본다. 뛰면서 생각한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된 지방자치체 실시이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7-09-19 15:47 어느 소방관의 기도문 어느 소방관의 기도문 강원도 강릉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안타깝게 순직했다는 비보가 그 가족과 동료들은 물론, 우리들을 마음까지 슬프게 하고 있다. 지난 17일 새벽 4시29분쯤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 화재현장에서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가 무너져 내리는 건물더미에 매몰돼 숨졌다. 이 소방위는 퇴직을 1년여 앞두고 있었고,이 소방사는 올해 임용된 신규 직원이었다. 이들은 1차 화재진압 후 잔불이 되살아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변을 당했다.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들을 남기고 떠난 두 소방관의 순직이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7-09-18 14:19 중장년층의 비애 중장년층의 비애 1인가구는 혼자서 살림하는 가구로, 1인이 독립적으로 취사 및 취침 등의 생계를 유지하는 가구를 말한다. 요즘은 ‘혼족’이라고도 불린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1인 가구 비중은 1980년 전국 총 796만 가구 중 4.81%인 38만 가구에서 1985년 957만 가구 중 66만(6.91%) 가구, 1990년 1135만 가구 중 102만(8.99%) 가구, 1995년은 1295만 가구 중 164만(12.67%) 가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2000년에는 전국 총 1431만 가구 중 222만(15.54%) 가구, 20 칼럼 | 최승필기자 지방부 부국장 | 2017-09-17 11:14 안양시 행정, 柔軟性 결여인가 공무원이 公務를 수행함에 있어 법에 따라 지극히 원칙적이며, 형평성에 맞게 행하는 것에 對해 과연 이의(異意)를 제기할 者가 있을까? 필자(筆者)가 보건데 있을 리는 만무(萬無)다. 하지만 법에 따라 집행되는 각각의 공적업무에 보복성에 의한 감정이 가미됐다면 이는 지극히 오기행정으로 밖에 비취지질 않는다. 내용인즉 안양시가 지역 내 현역 시의원의 지적과 아울러 민원이라는 이유를 들어 특정기업의 대해 전례(前例)에 없었던 강력한 법적용을 구사하고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칼럼 | 배진석 지방부 국장 | 2017-09-17 11:13 [칼럼] 지역 청년지원정책 수립 지자체가 나서라 [칼럼] 지역 청년지원정책 수립 지자체가 나서라 최근 우리사회는 저성장에 의한 경제 침체의 가능성과 함께 청년층의 실업, 빈곤 등 청년문제의 심각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청년문제는 실업과 빈곤에 그치지 않고 연애, 결혼, 출산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와 희망도 포기하는 ‘7포 세대’를 거쳐 마침내 삶을 비관하고 포기하는 ‘전포 세대’로까지 확장되고 있다.청년층이 겪는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종합 지원의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이에 부응해 대부분의 지방정부는 청년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청년지원을 늘리고 있다. 한편 청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9-14 14:10 나눠진 보수 출렁이는 민심 나눠진 보수 출렁이는 민심 시나브로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TK지역에서도 내년 지방선거이야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지역민들의 눈길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끝까지 양당체제로, 평행선을 달린 것인지, 아니면 보수 대통합으로 뭉칠지 여부다. 현재 추이로 보면 단일 보수가 아닌 갈라진 보수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역민의 선택을 받을 전망이 유력하다. 상품으로 치면 보수소비자들은 고급제품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어 다양성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정당이나 내년 입후보를 준비하는 후보자들 입장에서는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최대한 상품성을 올려야 하는 어려움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7-09-12 14:34 김영란법 시행1년 득과 실은 김영란법 시행1년 득과 실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오는 28일 추석을 코앞에 두고 시행 1년을 맞는 가운데 득과 실은 무엇인지 되돌아 보고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추석이 코앞인데 시행령을 개정하려면 입안에서부터 관계부처 협의, 입법예고, 국무회의까지 최소 10단계를 밟아야 하는데, 아무리 짧게 잡아도 두 달은 걸려 추석 전 가액 조정은 이미 물 건너간 상황인 셈이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은 여전히 그대로다. 농축산물을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도, 최소한 ‘3만·5만·10만원’ 허용 가액을 상향 조정해달라는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7-09-11 14:24 통제능력을 상실한 소년법 통제능력을 상실한 소년법 “청소년보호법이란 명목 하에 나쁜 짓을 일삼는 청소년들이 너무나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일어난 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사건을 보아서라도 더 이상 우리는 청소년을 어리다는 이유로 보호하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일 청와대 홈페지의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소년이란 이유로 보호법을 악용하는 잔인무도한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드시 청소년보호법은 폐지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주장의 ‘소년법 폐지’청원 글이 올라왔다. 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사건을 필두로, 미성연자의 잔혹범죄가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9-10 10:28 [칼럼] 都承旨(도승지)비서실장 [칼럼] 都承旨(도승지)비서실장 조선을 이제 더 욕할 수 없을 것 같다. 아니 도리어 배워야 한다. 폭정과 찬탈, 당쟁으로 얼룩진 허약한 왕정국가 조선이 그래도 600년 역사를 유지한 것은 직언하는 참모들의 공이라고 할 수 있다. 견제받지 않고 감시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다. 조선시대의 문무백관, 유생들에게는 언로(言路)가 틔어 있었다. 직언을 할 수 있는 언로가 뚫려 있었기에 부패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다. 폭군의 집정기에도 충신들이 목이 달아날 각오를 하고 직언을 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제도적인 장치가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그 3중 장치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9-07 14:36 형산강 중금속오염...포항시가 문제다 형산강 중금속 오염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포항 시민단체 회원들이 포항시를 믿지 못하겠다며 구무천에 직접 발을 담그는 지경에 이르렀다. 여기에 경북도의회에서도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 마련을 위한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등 점차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장경식 경북도의원이 지난 4일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형산강 중금속 오염문제와 관련 그 원인을 명확하게 밝힐 것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지난해 6월말 대구지방환경청이 형산강 하구에 서식하는 재첩을 채취조사한 결과, 수은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7-09-05 15:2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596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