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3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성남시 稅政, 서민에 ‘배려’, 공직자엔 ‘엄격’잣대 대한민국 헌법 제38조에서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장, 행복추구 등은 국가의 가장 큰 의무이고, 그런 국가의 생존에 필요한 조세를 국민이 부담하는 것 또한 당연한 3대 의무 중 하나이다.하지만 최근 6년 동안 전국지자체별 지방세 체납현황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말 지방세 체납액은 총 4조1654억원에 체납율은 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말 지방세 체납액 3조4059억원 대비 22%이상인 7595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렇듯 지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12-04 13:20 '소비절벽' 내수 경제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 무능한 권력의 민낯이 처음 드러났을 때 국민들은 그저 아연실색했다. 하지만 거대한 실체를 덮었던 베일이 벗겨질수록 국민들은 몸 둘 바를 몰라 하기 시작했다. ‘잘못은 최고 권력자와 측근들이 했는데 부끄러움은 왜 우리 몫인가’ 하는 한탄이 쏟아졌다. 부끄러움은 이내 분노로 변했다. 주말마다 광장의 촛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싸늘한 눈비를 맞으면서도 함께 함성을 지른 사람들은 벅찬 연대감을 느꼈다. 하지만 부끄러워하고 분노한다고 해서 모두가 광장에서 함께할 수는 없는 일이다. 각기 다른 사정으로 연대의 촛불 광장에 마음만 보낼 수밖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12-01 14:41 민병희교육감의 균형있는 정책을 기대한다 전국 17개시·도 교육감 중 대표적인 진보교육감으로 분류되는 민병희 강원교육감의 최근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2016년 한해 어린이집 누리과정예산 미편성으로 강원도,강원도의회와 갈등의 중심에 선 민교육감이 2017년 정부에서 책정한 누리과정예산 617억을 미편성하겠다고 밝혀 또다시 갈등이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쯤되면 교육감의 소신이 교육정책이나 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 보다 우선한다고 해도 무리는 아닐 것 같다. 아이들의 교육기회를 담보로 벌이는 교육감의 제로섬 게임은 학부모의 한사람으로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617억은 교육감 칼럼 | 이승희 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6-11-29 11:24 대통령이 막장 드라마에 주연이라니 최순실 사태로 인해 국민들의 성난 민심은 촛불에서 햇불로 점점 변해가고 있지만 이번 사태의 몸통으로 서서히 드러나는 대통령은 국민들의 정서와 완전히 동 떨어져 있는 듯 하다.박근혜 대통령은 '비선실세 국정농단 업무'로 임기 중 상당부분 시간을 할애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을 계획한 뒤 이름까지 직접 짓고, 강제 모금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당사자가 박 대통령란 사실이 검찰의 조사결과에서 드러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순실씨가 차은택씨와 함께 KT의 광고를 독식하고, 포스코 계열 광고사를 강탈하려던 과정에도 박 대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11-28 11:11 국회·정부, 동력 잃은 우리경제 꼼꼼히 챙겨야 박근혜 대통령이 헌정사상초유로 검찰로부터 피의자신분으로 추락하고, 국회에서는 탄핵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경제컨트롤 타워조차 부재가 장기화되면서 우리경제의 돌파구가 잘 보일지를 않는다.최순실 국정농단사건으로 인해 국정마비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는데, 이미 허약해진 우리경제가 견딜 수 있을지 시민들은 걱정이다. 국내를 보면 우리경제는 주력산업의 경쟁력약화와 공급과잉으로 인해 평범한 시민이 볼 때도 구조적인 저성장 늪으로 빠져 들어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경제성장률은 4분기 연속 0%대를 기록하는데다 해외투자은행들은 최씨 국정농단사태로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11-27 10:51 '정치'가 필요하다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했지만, 모두들 폭로정국에 얹혀 제살 궁리만 하고 있다. 국민들은 정치 때문에 살지 않는다. '정치인'이 필요한 게 아니라 '정치'가 필요하다. 듣지 않고 보려고 하니, 답이 없는 것이다. 보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다.정치권의 오만과 무능 그리고 오판으로 인한 정치 실종으로 국민만 국정표류의 피해자로 남는 형국이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는' 식으로 소모적 방식으로 접근하는 야권의 모습이 민망스럽다. 엄중한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대선 주자의 유·불리 여건을 염두에 두고 상황을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11-24 14:53 연산군의 폭정 조선 제10대 국왕 연산군(燕山君, 1476~1506)은 재위 1495~1506)은 조선시대 뿐 아니라 한국사 전체에서 ‘폭군’이라는 오명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군주다. 1495년부터 1506년까지 12년에 걸친 길지 않은 재위기간동안 두 번의 사화(士禍)를 일으키고, 극도의 폭정을 자행하다가 결국 조선 최초의 반정(反正)으로 폐위되기에 이른다.이 같은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부정적 평가는 이미 그 당대에 확고히 내려졌다고 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일반적인 국왕에게 부여되는 ‘조’나 ‘종’이 아닌 ‘군’이라는 묘호(廟號)가 붙여졌고,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6-11-23 14:16 매듭을 묶은 자가 풀어야 한다 요즘 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뉴스를 드라마보다 더 열심히 본다고 한다. 사실 뉴스가 재미있을 리 없다. 그만큼 지금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위중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국정을 철저하게 농단한 최순실 보다 그 권력을 행사하게 만든 중심에 박근혜 대통령이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있다. 한 개인에게 대통령에 버금가는 권력을 행사하게 만든 박근혜를 내손으로 대통령으로 뽑았다는 자괴감에 망연자실하고 있는 것이다. 국가경제는 급속도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서민의 삶은 과거 IMF 구제금융 시대보다 더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11-22 14:37 국회는 과연 국민들의 대표기관인가? 제 20대 국회는 지난 4.13 총선으로 국회의원 300명(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을 선출했다. 국회의원들은 후보시절 '진정한 국민의 대변자로 제가 적임자입니다'라고 표를 호소하고 선택을 받았다.그러나 국민들은 지난 11월12일 100만여명이 광화문에서, 11월19일은 광화문과 전국에서 또다시 100만여명이 촛불을 들었다.이것은 국민적 신뢰를 잃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뿐만아니라 국민의 대변인 300명의 국회의원에게도 성실한 직무수행을 요구하는 촛불인것이다.국회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① 대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11-21 14:00 한국도 아웃사이더 ‘이재명돌풍’ 심상찮다 미국대선과정에서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 당선가능성을 점친 한국 사람은 극히 소수에 불과했지만, 트럼프는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중앙정치는 물론, 공직·군 경력이 전혀 없던 트럼프가 미국대통령에 당선되자 트럼프현상이 한국의 기득권과 패권정치에 시사 하는바가 크다는 여론이 점차 높이지고 있다.우리나라도 변방의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유승민 새누리당 국회의원에, 중앙정치무대에 아직껏 발도 디뎌보지 못한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그래도 유승민 의원은 4선에 19대 때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박원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11-20 10:27 ‘촛불’들이 자랑스럽다 시위는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그 주역은 최고 국립교육기관 성균관의 유생이었다. 조정의 부당한 처사나 이단을 비판하는 것이 주된 소재였다. 유생들은 현안이 생기면 요즘의 학생회와 비슷한 ‘재회’라는 것을 열어 논의했고, 과반수가 안건에 동의하면 행동으로 옮겼다. 대표자가 글을 짓고 모든 유생들이 서명했다. 그런 뒤 지금의 서울 명륜동 성균관에서 궁궐까지 길을 청소하게 하고 상가를 철수시킨 뒤 글을 들고 조정으로 향했다.대궐 앞에 열 지어 앉아 임금의 답변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임금이 청을 거절하면 수업 거부와 단식투쟁에 나섰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11-17 14:48 빛바랜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99주년 숭모제 故 박정희 대통령 탄신 99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탄신제가 14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생가 일대에서 열렸지만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시민들과 물리적 충동을 빚으면서 빛을 발했다. 이날 행사는 10시 추모제를 시작으로 11시 본 행사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정수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었다. 무리 없이 진행한 추모제와는 달리 본 행사는 달랐다. 무엇보다 참석자가 지난해에 비해 1/3 수준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행사장 주변을 가득 메웠던 그 때 그 사람들은 어디가고 500여석의 좌석도 1/3은 비어 있었다. 주요 참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11-15 13:26 사유화된 동계올림픽 정부가 바로잡아야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비선실세 최순실 사태로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고조되면서 1년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준비에 적신호가 단단히 켜졌다.2018평창동계픽은 한국이 1988 서울 올림픽을 개최한 지 30년 만에 2번째로 개최하는 올림픽이며 첫 번째 동계올림픽 대회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삿포로와 나가노에 이어 3번째 동계 올림픽이기도 하다.또한, 이를 통해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2번째 동계 올림픽 개최국 타이틀을 얻었고 역시 두 번째로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나라가 되었다.이처럼 평창동계올림픽은 공식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11-14 14:10 남경필표, 획기적인 소방정책 전국 확산기대 화재 현장이나 지진 등 위험한 장소에 처해 있는 사람들은 그곳을 피해 빠져나오는 반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현장과 위험한 곳으로 뛰어 들어 화마와 싸우는 사람은 소방관들이다.이들 소방관들은 휴식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열악한 소방장비로 화재현장 등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소방관들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을 최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내놨다. 대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내 소방관을 해마다 500명씩 증원해 소방관의 고된 업무를 완화하고, 소방관처우개선과 노후장비율 0%추진 등으로 최상의 소방력을 구축하겠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11-13 13:27 국민의 뜻을 받들지 못하는 권력은 영원할 수 없다 ‘최순실 파문’이 온통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루가 지나면 다시 새로운 사안들이 터져 나온다. 양파 껍질처럼 까도 까도 끝이 없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의 사건으로 부를 만 하다.1998년 2월 22일. 김대중(DJ) 당시 대통령 당선자는 대통령 취임 3일을 앞두고 가족 오찬모임을 가졌다. 자신의 세 아들에게 대통령 가족답게 신중하게 처신할 것을 미리 당부하기 위해서였다. 김영삼(YS) 정권에서 국정개입 비리에 연루돼 구속됐던 김현철 씨의 전철을 의식한 발언도 나왔다. "제2의 현철이가 되지 말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11-10 14:34 소방관이 안전한 나라 ‘소방의 날’은 119 신고전화와 같은 숫자인 11월9일로 지정됐다. 올 11월9일은 54주년을 맞는 해다.소방의 날은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예방하는 등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화재를 예방, 경계하고 진압하는 작용을 ‘소방(消防)’이라고 한다. 소방의 역사는 고대에서부터 시작됐는데, 조선시대 ‘경국대전(經國大典)’에는 ‘금화(禁火)’로 명시돼 있다. 세종(世宗) 8년(1426) 2월에는 병조(兵曹) 아래 금화도감(禁火都監)을 설치했으니 이것이 최초의 소방관아 칼럼 | 지방부국장 | 2016-11-09 12:40 朴 대통령 내려오라 '30만의 함성' 우리는 똑똑히 들었다. 민중의 소리를, 과거는 전문시위꾼들이 시위를 주도하고 그들만의 시위였지만, 11월 5일은 달랐다. 아버지와 아들, 유모차와 젊은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즉 우리의 이웃이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시민들이었다. 30만이란 군중의 소리는 청와대를 넘어 대통령의 귀에도 들렸을 것이다. 왜 거리로 쏟아져 나왔는지도 잘 알아차렸을 것이다. 그러나 朴 대통령의 4일 담화는 권력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내용들 이었다. 그러기에 허탈과 분노, 불안에 휩싸인 국민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부족한건 당연한 것이다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11-08 14:27 위기는 만들어 지는 것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둘러싸고 성난 민심은 여전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이다.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은 국정에 대해 심각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그 내용은 물론 진행 과정이나 양상 그리고 관련된 인물의 면면으로 볼 때, 한마디로 국정의 총체적 난맥상을 반영하는 것이고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치명적 유린이다.최순실 사태가 권력을 내려놓지 않으려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면서 국가 위기를 부채질 하고 있는 형국이다.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선거라는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11-07 13:54 정부 엇박자정책 어느장단에 춤춰야하나 중앙정부의 기획재정부는 최근 전국지방자치단체에 대해 공무원이 예산을 절감할 경우 성과금을 지급하는 반면 행정자치부는 예산낭비를 조장하는 듯 시중가보다 비싼 공사비 산정방식을 강요(?)하고 있다고 한다.이로 인해 지방정부 단체장은 물론 공무원들은 정부의 엇박자정책에 혼란스러워하면서 엇박자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게 사실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16일 예산성과금 활성화방안을 발표하고, 예산성과금 법정 상한을 두 배로 늘리고, 심사·지급을 통해 연간 1회에서 상하반기로 나눠 연 간 2회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예산성과금이란 공직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11-06 13:37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다 권력형 비리는 변함 없이 이어졌다. 1960년 부통령 이기붕 일가는 맏아들 이강석의 권총에 의해 몰살되는 비운을 맞았다. “박마리아의 안사람 이기붕”이라 할 정도로 부인의 위세는 외교에까지 미쳤다. 전두환시절의 `장영자-이철희`금융사기사건은 장영자의 `젊은시절 30여 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했다. 이 사건때문에 `금융실명제`가 논의됐으나 기득권층과 정치권의 반대로 계속 미뤄지다가 YS가 전격적으로 시행했다. 노태우 정권 때는 박철언, YS때는 차남 김현철, 김대중 때는 아들 3형제가 모두 처벌받았고, 노무현때는 형 노건평의 뇌물사건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11-03 14:2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63646566676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