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3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맞서기 싫은 새학기 요즘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를 맞은 청소년들이 새학기 증후군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증후군(症候群)은 질병의 증상이 단일하지 않고 그 원인이 불분명할 때 쓰이는 용어로, 질병에 걸리면 여러 가지 이상한 상태가 나타나는데, 이것을 증상·증후·징후(徵候)라는 말로 표현한다. 어떤 질병이 2가지 이상의 증후를 나타내는 특징이 있을 때, 이런 몇 가지 증후의 모임을 증후군이라고 한다.이명(耳鳴)과 난청(難聽), 현기증을 특징으로 하는 내이(內耳) 질환으로, 유명한 메니에르 증후군과 같이 발견자의 이름이 붙은 것이 많고, 간뇌증후군(肝腦症候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화성·오산담당 | 2016-08-23 14:54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 심각히 고민할 때 올 여름 대한민국은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사람들은 향후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앞으론 기후가 사람들의 삶에 방식을 바꾸게 되고 경제에도 영향을 주어 산업의 재편이 이뤄질 것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최근 지구촌의 기후는 2015년 5월부터 14개월째 매 달 기록을 갈아치우며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2016년이 기상관측 사상 가장 무더울 것이라고 기상학자들은 전망했다. WMO(유엔세계기상기구)의 발표가 있은 후부터 북반구는 뜨거운 찜통더위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쿠웨이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8-22 13:04 영덕 천지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탁상행정 그만 정부와 전력당국이 지난 2008년 8월27일 제1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2012년까지 원전건설에 필요한 신규부지2~3개소를 확보하기로 결정하고 시행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전국의 지자체에 유치하고자 하는 지역은 신청 하라고 요청 했다.이에 지역동향과 주민들의 유치의사를 고려해 강원도 삼척시와 경북 영덕군 전남의 해남군과 고흥군 4개 지역이 유치의향을 밝히고 신청서를 제출했다.그 결과 영덕군은 2010년 12월30일 군의회에 유치동의안을 제출해 영덕군의회 7명의 의원들이 전원찬성으로 의결하여 유치신청서를 제출하자 정부는 칼럼 | 김원주 지방부장, 경북 영덕담당 | 2016-08-21 11:26 성남시의 차별화된 징수기법 '주목' 우리나라 국민은 헌법 테두리 안에서 자기 권리를 만끽할 수 있는 한편 교육`납세`국방 등 국민의 3대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세계 각국이 국민의 의무 가운데 가장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세금체납과 관련된 납세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이 같은 어려운 숙제를 풀어나가는 세계 속의 지방정부가 바로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라고 하면 아직은 이의를 제기할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성남시의 차별화된 징수정책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오는 10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국제컨퍼런스에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8-21 11:26 누진제, 시대의 변화에 맞출 때가 왔다 기록적인 폭염보다 무서운 것이 있다. 바로 ‘전기요금’이다. 연일 무더위에 짜증이 절로 난다. 에어컨을 돌리고 싶지만 전기요금 누진제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 누진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금까지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다행히도 지난 11일 정부는 ‘장기 이상 폭염에 따른 주택용 누진제 요금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그나마 국민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전기요금 부과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일이다.올여름의 살인적인 무더위만큼 누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8-18 13:33 이정현 대표는 야당의 ‘입에 쓴 약’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은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에게는 최악의 불행한 일이지만 야권에게 정권교체의 기회를 가져다주는 최선의 ‘트로이 목마’가 될 수 있다. 보수 여당의 대표로 호남 출신이 선출되면서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국민의당과 민주당 등 야당에 비상이 걸렸다. 새누리당 대표로 전남 순천을 지역구로 둔 이정현의원이 당선되면서 지역 정가에 예전과 다른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새누리당에 대한 거부감이 물밑으로 가라앉고 있다. 거부감이 사라진 표면에는 이 대표에 대한 기대로 채워지고 있다.더구나 이 대표에 대한 기대감은 예전과 그 결 칼럼 | 대기자 | 2016-08-17 13:13 외로운 한국인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 권,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한국 국민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중 가장 외롭다.‘곤경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가족이나 친구가 있는가’ 라는 이 질문에 한국인의 72.4%만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나머지 27.6%는 어려울 때 의지거나 도움을 받을 가족 및 친구가 없는, 즉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를 갖지 못한 고립 상태였다.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지난해 조사된 사회통합지표를 분석한 결과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이 같은 내용의 한국인의 사회적 관계였다. 이는 OECD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화성·오산담당 | 2016-08-16 13:41 8.15 우리의 기쁘고도 슬픈 날! 광복절 광복 제71주년을 맞이하여 8.15는 대한민국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숭고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것을 비롯하여 시민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으로 대한민국 영토이다. 삼국사기에 ‘지증왕 13년(512) 신라장군 이사부가 섬나라 우산국을 신라영토에 병합한다’라고 돼 있다. ‘신라본기’에는 지증마립간 13년 6월, 우산국이 항복해 와 해마다 토산물을 공물로 바치기로 했다. 이때부터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이며 동해를 지키는 아름다운 섬으로 자리잡고 있다.하지만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라 칭하고 자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8-11 13:33 民心은 天心 왕정시대, 한 나라의 왕은 자신이 법이고, 자신의 뜻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수단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공화정 시대다. 대통령이 법이고, 대통령의 뜻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는 아니다. 여기서 문제는 있다. 왕정은 소통이 필요 없었으나 민주주의는 반드시 소통이 필요한 것이다. 어느 한 나라에 현명한 왕이 통치하던 나라가 있었다. 이 나라 사람들은 왕의 근엄함과 지혜를 공경했다. 이 나라는 비록 소국(小國)이기는 하나, 나라 안에 맑고 시원한 우물이 있었는데 그 나라 사람들은 모두 이 우물물을 식수로 사용했다. 나라의 유일한 우물이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8-10 13:15 김영란법을 대하는 특권층의 이중잣대 헌법재판소의 김영란법 헌법합치 판정으로 언론사들의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기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대한민국 공직사회에 뿌리 깊은 접대문화에 대한 일대변혁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일반 대중의 기대와는 달리 언론사들은 부정적인 효과를 부각하려는 논조가 많아 대조를 이루고 있다.‘소상공인들이 김영란법의 최대 피해자이다’ ‘소비경기가 더욱 얼어붙어 경기침체를 장기화 할 것이다’ ‘명절 선물에서 고가의 농축산물이 불가하게 되어 관련업종의 침체가 불가피하다’ ‘한도액을 상향해야 한다’ ‘국회에서 법안 개정은 불가피하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칼럼 | 이승희 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6-08-09 11:13 지방없는 창조적 발전은 공염불 국민들이 준 권력은 나눠서 폭주를 막아야 한다. 그래야 국민의 권익을 강화하기도 하고 분할된 권력은 당연히 끊임없이 다투면서 성장하게 된다. 법으로 권한과 책임을 명시하는 것도 다툼과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다툼과 갈등은 파국적 결말로 치닫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물론 사회적으로 어느 집단끼리 이해관계가 상충하면서 법을 도입하는 과정은 녹록치 않다. 미국의 건국 과정을 살펴보면 엄청난 희생이 뒤 따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버지니아를 비롯한 13개 식민지는 1783년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승리했다.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8-08 10:23 한국, 인구절벽 국가비상사태 인식전환필요 우리나라 미혼여성 절반정도가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출산율은 10년 넘게 세계 최하위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총인구마저 감소하는 인구절벽으로 가고 있다.정부는 2006년부터 매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려 70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오히려 저출산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세계 초저출산국가로 전락하고 있다.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이제 국회까지 나서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까지 만들어 각종제도를 손을 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다. 특위위원장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8-07 11:15 김영란법, 잃는 것과 얻는 것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합헌 판정을 받았다.김영란법의 합헌 결정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은 이 법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맑고 깨끗한 사회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경제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 농축수산·화훼업계 등의 반발은 물론 이 법 적용의 비원칙·불공정성에 대해서도 뒷말이 나오고 있다.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 이후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적용과 관련한 혼선이 크게 진정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우리 사회 건강의 척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8-04 13:44 2016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남긴 과제 올해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무덥다. 사람체온과 맞먹는 폭염은 숨을 턱턱 막히게 한다. 이렇다보니 너도나도 여행을 챙긴다. 인천공항 개장 이래 최대의 인파가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다고 한다. 또 해외를 못나간 피서객은 바닷가를 비롯해 계곡을 찾는 것으로 여름 더위를 잊으려 한다.그러나 여행의 본질은 재미와 의미다. 과거의 노동에 종속됐던 산업화 시대에 여행은 노동에 지친 육신을 휴식시키는 정도였다. 다시 일터로 돌아가기 위해 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것에 불과했다. 과거의 선진국도 그랬고, 이미 끝나가는 산업화 시대를 붙잡고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8-02 14:07 폭염도 자연재난으로 인정해야 전국이 연일 맹렬한 가마솥더위로 들끓으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급기야 국민안전처는 올해 폭염을 기상관측 이래 최고 수준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수은주가 30도 이상 치솟는 날이 계속되면서 무더위로 인한 환자 또는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국민안전처가 밝힌 열사병 등 온열질 환자는 올들어 지난 27일까지 6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8명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중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6명이다.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가축이 집단 폐사를 하거나 밤새 켜둔 선풍기, 에어컨 등이 폭발하는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8-01 10:40 지방재정개편 현안 이제 국회 몫이다 중앙정부는 전국지자체간 재정불균형의 원인을 수원·성남·화성 등 6개 불교부단체에 있는 것처럼 여론을 조성하고 있지만, 국회지방재정분권특별위원회가 불교부단체의 현안바통을 넘겨받아 국회에서 끝장을 보기로 했다.김진표 국회지방재정분권특위 위원장은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대한 합리적 의견수렴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진표 의원(더민주 수원무)은 지난달 18일 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뒤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피력했다.김 위원장은 “지방자치가 성년을 맞았지만 재정자립도는 1996년도 62.2%에서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7-31 11:04 비리를 저지르는 벼슬아치 ‘입만 열면 거짓말인가?’ 하는 의혹이 생긴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말이다. 우 수석은 최근 한 언론에서 2011년 3월 18일 넥슨과 처가의 1300억원대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을 제기하자 “처가 소유의 부동산 매매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또 관련한 보도를 한 언론사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사실 이러면 평범한 ‘개돼지’들은 멍청하게도 ‘우 민정수석이 음해를 당했군’ 하고 착각한다. 그러나 그 거짓말이 화근이었다. 우 수석에 대한 각종 의혹이 봇물 터지듯이 쏟아지고 있다. 처가와 넥슨의 부동산 거래 의혹은 가짓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7-28 12:55 동서고속화철도 이제 시작이다 강원도의 30년 숙원사업인 동서고속철도가 중앙정부 재정으로 추진된다. 강원도의 꿈이 마침내 실현 된 것이다.동서고속철도는 역대정권마다 대선 공약으로 약속하였으나 번번이 경제논리에 막혀 좌초한 사업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없었다면 이번 또한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이제 공은 다시 강원도로 넘어 왔다. 그간 강원도청, 강원도의회, 속초,양구,인제,화천,춘천 등 통과지역 지자체들이 사업추진에 전력하였다면 이제는 고속철도에 무엇을 실을 것인가를 고민해야한다.그러나 사업확정 이후 지역동향을 보면 일부에서는 조기착공에 진력하겠다는 다짐을 칼럼 | 이승희 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6-07-27 13:05 개천에서 흙수저 난다 “88만원이나 삼포세대 등 한 때 열풍을 일으켰던 신조어는 사실 세대 간 비교에서 나온 말이다. 이제 세대 내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청년들끼리 경제여건 등으로 서로를 비교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현재 20~39세 청년층의 계층 내 불평등이 어느 때보다 심각하며, 그 차이는 갈수록 심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최근 우리 사회에서 개인들이 생애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기회불평등 요소와 원인을 심층 분석한 이 같은 내용의 ‘기회불평등 2016, 생애주기별 경험과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구체적으로, 세대를 청소년(고등학생, 17~19세), 청년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화성·오산담당 | 2016-07-26 11:08 과연 검찰은 정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 말 할 수 있는가 우리나라에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의로운 검찰은 요원한 것인가?요즘 검찰 수뇌부 일부가 각종 비리에 연루돼 국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이 고개를 숙이며 국민들께 사과는 했지만 이번 기회에 검찰을 대 수술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검찰의 꽃'이라는 현직 검사장이 나라의 헌법을 만든 날인 제헌절에 구속됐다. 검찰 역사상 처음 당하는 치욕이다. 이 나라 최고 실세라는 청와대 민정수석도 이 사건과 관련된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지난달에는 검사장 출신 변호사가 후배들에 의해 구속·기소돼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7-25 10:0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63646566676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