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3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미완의 지방자치·분권, 이젠 완성시켜야 유럽·미국 등 민주정치선진국의 지방정부들은 민주적인 수단을 총동원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실현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시행하고 있는 것을 보면 부럽기 만하다.그런데 우리는 제6공화국 헌법에서 대통령직선제와 지방자치부활을 가져왔지만 20여년이 지난 지방자치 현주소는 예나 다름없이 정부에 의해 통제된 종속적 자치에서 한걸음도 나가지 못한 채 ‘2할 자치’라는 자조적인 표현이 지방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이에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과잉통제로 인해 시민복지 등 크고 작은 문제조차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위기상태가 되풀이되고 있는 실정이다.지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7-24 11:22 강원도 감자 초여름부터 나오는 햇감자가 맛있다.하지(夏至) 무렵에 나오는 햇감자를 ‘하지감자’라고 한다. 껍질이 얇고 살이 포실포실해서 그냥 쪄 먹어도 맛이 좋다. 우리나라 감자 총 생산량의 1/4이상이 강원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강원도 사람을 '감자바위라고 부르는데 '순박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이란 뜻에서 붙여진 애칭인 듯하다.봄에 나오는 감자싹에는 솔라닌이라는 유독 물질이 있다. 그런데 감자를 보관할 때 사과 1 ~2개를 함께 넣어두면 날씨가 더워도 싹이 잘 나지 않는다. 사과에 들어 있는 효소성분이 감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감자는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7-21 14:16 사드와 성주 참외 사드배치가 경북 성주로 결정이 났다. 청정 농촌지역에 사드가 배치된다는 국방부 발표에 성주 군민들은 결사반대를 하고 있다. 참외농사가 주업인 성주지역은 국내 참외 생산량의 70%가 성주지역에서 생산된다. 그런데 13일 사드배치가 성주에 배치된다는 것에 대해 참외까지 문제가 있다는 설이 떠돌고 결국 참외 매상에 지장이 있을 것을 걱정하고 있다.사드에서 나온 전자파가 성주 참외에도 피해를 끼칠 것이라는 괴담이 돌고 있다. 이날 인터넷에서는 ‘사드 참외’ ‘전자파 참외’ 등의 단어가 퍼지면서 불안을 키웠다. 참외 농사를 짓는 농민 김모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7-19 14:23 포켓몬도 살고 싶은 설악권? 지난 13일 오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군 소식이 있었다.미국 호주 등 해외에서 열풍 중인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를 우리나라에서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게이머들이 흥분하기 시작했다.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강원도 속초, 양양, 고성지역에서 포켓몬 고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자치단체에서는 몰려드는 게이머들의 안전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강원 속초, 고성, 양양 등 설악권 지역은 청정한 바다와 산, 호수 온천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 국민들이 휴가철 피서지 선호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7-18 14:13 행자부, 불교부단체와 머리맞대야 상생 최근 지방재정개편을 둘러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심각한 갈등상황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지방재정개편 강행의지의 옳고, 그름을 두고 수원·성남·화성 등 경기도내 6개 불교부단체는 행자부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마주보고 달리는 블레이크 없는 전차처럼 위험한 형국을 연출하고 있는 것 같다. 행자부가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개정한다”며 지난 4일 입법예고하고 강행의사를 밝히자, 이재명 성남시장과 채인식 화성시장은 공동성명을 통해 “지방재정개편을 강행할 경우 국가위임사무를 거부하겠다”며 극한대립양상을 보이고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7-17 10:53 나사 빠진 공직기강 옛날 반상제도가 엄격하던 시절 양반과 상놈의 차이를 이렇게 말했다. 아무데서나 옷을 마음대로 벗을수 있는것과 벗을수 없는것이라고 했다. 요즘 같이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양반들은 체면 때문에 아무데서나 옷조차도 마음대로 벗을수가 없었다. 최소한 벗는다 해도 집에나 가야 두루마기와 갓은 벗되 망건과 옷은입고 있어야 한다. 더우면 부채질은 할수있다. 그것도 양반답게 천천히 부쳐야 한다. 더웁다고 빨리빨리 붙이면 상스러워서 안된다. 하지만 천민들이나 상놈은 하류인생 살이라 체면이라는게 없다. 더우면 아무데서나 웃 옷이고 바지고 훌러덩 벗고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7-14 14:31 선거의 기본원칙-(2)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을 굳이 강조하지 않더라도 대표자를 선출한다는 것은 인간사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조직생활의 수단이었다.대표자가 누가 선출되느냐에 따라 그 조직이 나 자치단체가 10년 이상 거듭 성장(成長) 할 수도 있고 10년 전으로 퇴보(退步)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대다수 국가나 사회단체에서는 대표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표자를 선정하는 추첨제나 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연장자순으로 대표직을 맡는 윤번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 칼럼 | 한상규 충남서북부 취재본부장 | 2016-07-13 14:01 사드와 tk 그리고 국방 정부의 지난8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배치결정은 북한의 무수단 발사성공 등 안보상황과 미국과의 관계 등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그러나 왜, 하필 경북에 배치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지금 지역에서는 동남권신공항 무산문제로 주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사드배치 설이 나오자 TK주민들은 분노를 넘어 허탈한 지경이다.국가 안보에 꼭 필요하다면 사드를 배치를 반대할 의사는 없다. 11일 각 언론에 보도된 유력 후보지를 보면 TK 지역 일색이다. 왜 TK인가 말이다. 그중 포항지역도 유력 후보지라는 보도가 있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7-12 10:49 30년의 저버린 약속, 박 대통령은 지켰다 30년간 선거때만 되면 역대 대통령들이 강원도에 단골 공약사항으로 제시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던 서울-춘천-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 철도가 박근혜 정부에서 마침내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대통령 선거때 박 대통령의 강원도 공약 1호였던 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내걸었던 공약을 강원도민과의 약속을 지킨것이다.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무려 5명의 대통령으로부터 외면받았다. 6번째로 대선 공약을 내놓은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임기 내에 도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청사진은 1987년 노태우 대통령이 먼저 내놨다. 도내 북부권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7-11 13:29 지방재정개편관련, 6개 시장`국회의원 등이 맞짱 우리나라 지방자치를 실시한지 20년이 넘어 ‘성년지방자치’라는 말에 걸맞게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실력이 축적돼 점차 선진지방행정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이러든 지방정부에 행자부가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개정한다며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가하면 지자체간의 분열과 갈등까지 조장한다는 여론이 높다.행자부는 시군세인 지방소비세 법인분 50%를 광역과 기초의 공동세로 전환해 다시 조정교부금으로 시군에 배분한다는 명분으로 지방재정개편안을 4일 입법예고했다. 이 제도변경취지는 전국지자체간의 재정격차를 완화해 재정형평성을 높이고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7-10 10:52 공직자가 깨끗하면 세상은 쉽게 맑아진다 공직자가 깨끗하면 세상은 쉽게 맑아진다. 우리 사회가 많이 투명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곳곳에서 행해지는 부정부패는 물질만능주의에서 비롯됐고, 그 중심에 일부 공직자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대를 넘어 목민관의 자세를 잘 제시해 주고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은 “청렴은 공직자의 본무다. 온갖 선정의 원천이 되고 모든 덕행의 근본이 된다. 깨끗하지 않고 목민관 노릇을 제대로 한 사람은 아직 없다(廉者牧之本務 萬善之源 諸德之根 不廉而能牧者 未之有也)”고 말했다.그럼 청렴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탐욕을 줄이는 일이다. 권력, 돈,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7-07 13:54 인천시 및 정부, 인공지능 수산업으로 수산자원 회복 및 조성 노력 필요 현재 서해 5도서(백령, 대청, 연평도) 근해에서 꽃게 어장이 형성되는 것은 바로 한강과 임진강의 민물이 흘러내리기 때문이다. 해마다 봄철이면 이 바다에 엄청난 꽃게 어장이 형성된다. 서해 5도서의 꽃게 어장은 남북한 경계선에 걸쳐 있다. 따라서 이 어장은 남북한이 양분하고 있다. 한반도 근해에서 꽃게 어장이 형성되는 또 다른 곳은 압록강 하구다. 더 정확히 말하면 북위 39∼40도, 동경 124∼125도 구역이다. 북한의 가장 큰 꽃게 어장이 바로 이 압록강 하구다. 특히 압록강 하구와 바다가 만나는 이 구역은 수심 20∼30m의 칼럼 | 정원근 인천본사 정경부국장 | 2016-07-05 10:11 과욕이 부른 위장장애 사회 끝없는 욕심과 욕망이 인생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모습이 요즘 어느 대기업 총수와 국회의원을 비롯한 사회적으로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자화상이다.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것이든 지나치게 많이 가져서는 안 된다는 선인들의 지혜를 떠 올리게 한다.무엇이든지 적절한 수준을 넘어 지나치게 많이 지니는 것은 오히려 재앙의 근원이 될 수 있음을 선인들은 갈파한 것이다. 그렇다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는 온갖 음식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호화스러운 모습을 자랑하는 뷔페에서 돌아와 우리 몸과 마음이 다 부대끼는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7-04 10:29 행자부, 전국지자체 상생방안 강구해야 행정자치부가 불교부단체에 조정교부금을 우선배분하는 특례조항 폐지방침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반면 수원`성남`고양 등 경기도내 6개 불교부단체는 지방재정 개편안을 철회할 때까지 맞서나갈 기세를 보이고 있다.행자부는 조정교부금 우선배분특례 폐지방침은 유지하되 6개 지자체의 재정충격완화를 위해 불교부단체의 조성액 대비 배분비율 90%를 3~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행자부는 이 시행령 개정안을 조만간 입법예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11일 동안 단식농성을 벌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단식은 철회했지만 국민과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7-03 10:41 화투 조영남 그는 누구인가? 요즘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미국의 명문 신학대학을 나온 우리나라의 인기 있는 대중가수다.연예계에서 반세기를 활동했으니 우리나라 사람치곤 조영남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라디오에서 TV에서 또는 신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옛날 어른들이 화투 가지고 놀지 말라고 했는데 화투 갖고 놀다가 쫄딱 망했다고 조크에 진심을 섞어 팬들 앞에 허리를 굽히는 조영남.화투그림으로 유명세를 타던 그의 그림은 하루아침 욕망의 덫에 걸리고 말았다.농번기를 지난 사랑방에는 마을의 남자들이 내기 노름에 시간 가는 줄 모른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6-30 14:01 특권 곧 갑질(?) 국민의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 법률을 제정, 비준, 개정 또는 폐지하고,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하며, 국정 운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국회의 권한 행사에 참여한다.강제위임이 금지된 오늘날의 대의 민주주의 제도에서 국회의원은 자신을 뽑아준 선거구민의 의사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활동해야 한다. 따라서 국회의원은 선거구민의 의사에 구속되지 않고, 전체 국민의 대표로서 국익을 위해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이처럼 국민 전체의 대표이자 입법부의 구성원인 국회의원은 그 직무를 독립적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화성·오산담당 | 2016-06-29 14:09 인천시 꽃게 어획 감소 실태, 정확한 원인 조사 필요 꽃게는 옆으로 걷는다해 횡행공자(橫行公子), 창자가 없다해 무장공자(無腸公子)라고도 불리며, 또한 게 눈 감추듯 하다거나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한다는 속담 등 우리와는 아주 친숙한 존재이다. 꽃게의 재미나는 이야기 중에 조선 후기 한학자인 윤희구가 쓴 근원수필에 보면 ‘무장공자’라 해 게에 대한 시 한 수가 소개돼 있다. 무장공자가 무슨 말인가? 창자가 없는 귀공자를 말한다. 바로 게(蟹)다. 개펄에서 옆으로도 잘 기어 다니며 다급하면 대항하지 않고 다리를 끊고 도망가는 게의 습성을 빗댄 말이다.이렇듯 꽃게는 우리의 식생활에서 없 칼럼 | 정원근 인천본사 정경부국장 | 2016-06-28 13:57 개헌, 지방분권형도 논의해야 최근 우리나라 87년 체제를 담은 헌법개정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은 개헌의 방향,주체,시기 등을 어떻게 할 것인지로 모아지고 있다.시대가 바뀌면서 헌법도 현실성 있게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그동안 장벽(?)에 가로막혀 개헌론자들의 목소리는 힘을 얻지 못했다.한국갤럽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개헌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 가운데 46%가 ‘필요하다’고,34%는 ‘불필요하다’고 각각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4년 조사와 비교해 개헌 필요성은 4% 포인트 늘었고,불필요하다는 응답은 무려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6-27 14:49 들불처럼 번진 지방재정개편 반대운동 지방자치 시행초기에 한 광역자치단체는 자기영토인 역사가 있는 군단위의 큰 섬을 다른 광역단체로 통째로 넘어갔는데도 불구하고 그 광역단체장은 별 항의나 반대를 하지 않고 넘겨줬던 어처구니없는 큰 사건(?)이 있었다.그 후 이곳 후임광역단체장으로 취임한 도지사는 “자기영토를 빼앗기고도 제대로 항의나 투쟁을 하지 않는 것은 도민의 수장자격이 없다”면서 “(자신 같으면)할복을 해서라도 되찾아 왔을 것”이라고 한 사석에서 규탄한 적이 있다. 그에 반해 중앙정부가 수원`성남 등 6개 경기도내 불교부단체의 지방재정을 재정이 취약한 지자체에 넘겨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6-26 10:53 선거의 기본원칙-(1)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을 굳이 강조하지 않더라도 대표자를 선출한다는 것은 인간사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조직생활의 수단이었다.대표자가 누가 선출되느냐에 따라 그 조직이 나 자치단체가 10년 이상 거듭 성장(成長) 할 수도 있고 10년 전으로 퇴보(退步)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대다수 국가나 사회단체에서는 대표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표자를 선정하는 추첨제나 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연장자순으로 대표직을 맡는 윤번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하 칼럼 | 한상규 충남서북부 취재본부장 | 2016-06-22 14:0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63646566676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