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47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 인구절벽 국가비상사태 인식전환필요 우리나라 미혼여성 절반정도가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출산율은 10년 넘게 세계 최하위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총인구마저 감소하는 인구절벽으로 가고 있다.정부는 2006년부터 매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려 70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오히려 저출산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세계 초저출산국가로 전락하고 있다.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이제 국회까지 나서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까지 만들어 각종제도를 손을 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다. 특위위원장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8-07 11:15 김영란법, 잃는 것과 얻는 것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합헌 판정을 받았다.김영란법의 합헌 결정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은 이 법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맑고 깨끗한 사회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경제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 농축수산·화훼업계 등의 반발은 물론 이 법 적용의 비원칙·불공정성에 대해서도 뒷말이 나오고 있다.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 이후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적용과 관련한 혼선이 크게 진정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우리 사회 건강의 척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8-04 13:44 2016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남긴 과제 올해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무덥다. 사람체온과 맞먹는 폭염은 숨을 턱턱 막히게 한다. 이렇다보니 너도나도 여행을 챙긴다. 인천공항 개장 이래 최대의 인파가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다고 한다. 또 해외를 못나간 피서객은 바닷가를 비롯해 계곡을 찾는 것으로 여름 더위를 잊으려 한다.그러나 여행의 본질은 재미와 의미다. 과거의 노동에 종속됐던 산업화 시대에 여행은 노동에 지친 육신을 휴식시키는 정도였다. 다시 일터로 돌아가기 위해 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것에 불과했다. 과거의 선진국도 그랬고, 이미 끝나가는 산업화 시대를 붙잡고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8-02 14:07 폭염도 자연재난으로 인정해야 전국이 연일 맹렬한 가마솥더위로 들끓으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급기야 국민안전처는 올해 폭염을 기상관측 이래 최고 수준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수은주가 30도 이상 치솟는 날이 계속되면서 무더위로 인한 환자 또는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국민안전처가 밝힌 열사병 등 온열질 환자는 올들어 지난 27일까지 6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8명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중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6명이다.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가축이 집단 폐사를 하거나 밤새 켜둔 선풍기, 에어컨 등이 폭발하는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8-01 10:40 지방재정개편 현안 이제 국회 몫이다 중앙정부는 전국지자체간 재정불균형의 원인을 수원·성남·화성 등 6개 불교부단체에 있는 것처럼 여론을 조성하고 있지만, 국회지방재정분권특별위원회가 불교부단체의 현안바통을 넘겨받아 국회에서 끝장을 보기로 했다.김진표 국회지방재정분권특위 위원장은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대한 합리적 의견수렴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진표 의원(더민주 수원무)은 지난달 18일 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뒤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피력했다.김 위원장은 “지방자치가 성년을 맞았지만 재정자립도는 1996년도 62.2%에서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7-31 11:04 비리를 저지르는 벼슬아치 ‘입만 열면 거짓말인가?’ 하는 의혹이 생긴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말이다. 우 수석은 최근 한 언론에서 2011년 3월 18일 넥슨과 처가의 1300억원대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을 제기하자 “처가 소유의 부동산 매매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또 관련한 보도를 한 언론사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사실 이러면 평범한 ‘개돼지’들은 멍청하게도 ‘우 민정수석이 음해를 당했군’ 하고 착각한다. 그러나 그 거짓말이 화근이었다. 우 수석에 대한 각종 의혹이 봇물 터지듯이 쏟아지고 있다. 처가와 넥슨의 부동산 거래 의혹은 가짓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7-28 12:55 동서고속화철도 이제 시작이다 강원도의 30년 숙원사업인 동서고속철도가 중앙정부 재정으로 추진된다. 강원도의 꿈이 마침내 실현 된 것이다.동서고속철도는 역대정권마다 대선 공약으로 약속하였으나 번번이 경제논리에 막혀 좌초한 사업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없었다면 이번 또한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이제 공은 다시 강원도로 넘어 왔다. 그간 강원도청, 강원도의회, 속초,양구,인제,화천,춘천 등 통과지역 지자체들이 사업추진에 전력하였다면 이제는 고속철도에 무엇을 실을 것인가를 고민해야한다.그러나 사업확정 이후 지역동향을 보면 일부에서는 조기착공에 진력하겠다는 다짐을 칼럼 | 이승희 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6-07-27 13:05 개천에서 흙수저 난다 “88만원이나 삼포세대 등 한 때 열풍을 일으켰던 신조어는 사실 세대 간 비교에서 나온 말이다. 이제 세대 내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청년들끼리 경제여건 등으로 서로를 비교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현재 20~39세 청년층의 계층 내 불평등이 어느 때보다 심각하며, 그 차이는 갈수록 심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최근 우리 사회에서 개인들이 생애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기회불평등 요소와 원인을 심층 분석한 이 같은 내용의 ‘기회불평등 2016, 생애주기별 경험과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구체적으로, 세대를 청소년(고등학생, 17~19세), 청년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화성·오산담당 | 2016-07-26 11:08 과연 검찰은 정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 말 할 수 있는가 우리나라에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의로운 검찰은 요원한 것인가?요즘 검찰 수뇌부 일부가 각종 비리에 연루돼 국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이 고개를 숙이며 국민들께 사과는 했지만 이번 기회에 검찰을 대 수술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검찰의 꽃'이라는 현직 검사장이 나라의 헌법을 만든 날인 제헌절에 구속됐다. 검찰 역사상 처음 당하는 치욕이다. 이 나라 최고 실세라는 청와대 민정수석도 이 사건과 관련된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지난달에는 검사장 출신 변호사가 후배들에 의해 구속·기소돼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7-25 10:05 미완의 지방자치·분권, 이젠 완성시켜야 유럽·미국 등 민주정치선진국의 지방정부들은 민주적인 수단을 총동원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실현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시행하고 있는 것을 보면 부럽기 만하다.그런데 우리는 제6공화국 헌법에서 대통령직선제와 지방자치부활을 가져왔지만 20여년이 지난 지방자치 현주소는 예나 다름없이 정부에 의해 통제된 종속적 자치에서 한걸음도 나가지 못한 채 ‘2할 자치’라는 자조적인 표현이 지방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이에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과잉통제로 인해 시민복지 등 크고 작은 문제조차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위기상태가 되풀이되고 있는 실정이다.지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7-24 11:22 강원도 감자 초여름부터 나오는 햇감자가 맛있다.하지(夏至) 무렵에 나오는 햇감자를 ‘하지감자’라고 한다. 껍질이 얇고 살이 포실포실해서 그냥 쪄 먹어도 맛이 좋다. 우리나라 감자 총 생산량의 1/4이상이 강원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강원도 사람을 '감자바위라고 부르는데 '순박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이란 뜻에서 붙여진 애칭인 듯하다.봄에 나오는 감자싹에는 솔라닌이라는 유독 물질이 있다. 그런데 감자를 보관할 때 사과 1 ~2개를 함께 넣어두면 날씨가 더워도 싹이 잘 나지 않는다. 사과에 들어 있는 효소성분이 감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감자는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7-21 14:16 사드와 성주 참외 사드배치가 경북 성주로 결정이 났다. 청정 농촌지역에 사드가 배치된다는 국방부 발표에 성주 군민들은 결사반대를 하고 있다. 참외농사가 주업인 성주지역은 국내 참외 생산량의 70%가 성주지역에서 생산된다. 그런데 13일 사드배치가 성주에 배치된다는 것에 대해 참외까지 문제가 있다는 설이 떠돌고 결국 참외 매상에 지장이 있을 것을 걱정하고 있다.사드에서 나온 전자파가 성주 참외에도 피해를 끼칠 것이라는 괴담이 돌고 있다. 이날 인터넷에서는 ‘사드 참외’ ‘전자파 참외’ 등의 단어가 퍼지면서 불안을 키웠다. 참외 농사를 짓는 농민 김모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7-19 14:23 포켓몬도 살고 싶은 설악권? 지난 13일 오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군 소식이 있었다.미국 호주 등 해외에서 열풍 중인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를 우리나라에서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게이머들이 흥분하기 시작했다.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강원도 속초, 양양, 고성지역에서 포켓몬 고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자치단체에서는 몰려드는 게이머들의 안전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강원 속초, 고성, 양양 등 설악권 지역은 청정한 바다와 산, 호수 온천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 국민들이 휴가철 피서지 선호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7-18 14:13 행자부, 불교부단체와 머리맞대야 상생 최근 지방재정개편을 둘러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심각한 갈등상황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지방재정개편 강행의지의 옳고, 그름을 두고 수원·성남·화성 등 경기도내 6개 불교부단체는 행자부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마주보고 달리는 블레이크 없는 전차처럼 위험한 형국을 연출하고 있는 것 같다. 행자부가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개정한다”며 지난 4일 입법예고하고 강행의사를 밝히자, 이재명 성남시장과 채인식 화성시장은 공동성명을 통해 “지방재정개편을 강행할 경우 국가위임사무를 거부하겠다”며 극한대립양상을 보이고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7-17 10:53 나사 빠진 공직기강 옛날 반상제도가 엄격하던 시절 양반과 상놈의 차이를 이렇게 말했다. 아무데서나 옷을 마음대로 벗을수 있는것과 벗을수 없는것이라고 했다. 요즘 같이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양반들은 체면 때문에 아무데서나 옷조차도 마음대로 벗을수가 없었다. 최소한 벗는다 해도 집에나 가야 두루마기와 갓은 벗되 망건과 옷은입고 있어야 한다. 더우면 부채질은 할수있다. 그것도 양반답게 천천히 부쳐야 한다. 더웁다고 빨리빨리 붙이면 상스러워서 안된다. 하지만 천민들이나 상놈은 하류인생 살이라 체면이라는게 없다. 더우면 아무데서나 웃 옷이고 바지고 훌러덩 벗고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7-14 14:31 선거의 기본원칙-(2)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을 굳이 강조하지 않더라도 대표자를 선출한다는 것은 인간사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조직생활의 수단이었다.대표자가 누가 선출되느냐에 따라 그 조직이 나 자치단체가 10년 이상 거듭 성장(成長) 할 수도 있고 10년 전으로 퇴보(退步)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대다수 국가나 사회단체에서는 대표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표자를 선정하는 추첨제나 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연장자순으로 대표직을 맡는 윤번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 칼럼 | 한상규 충남서북부 취재본부장 | 2016-07-13 14:01 사드와 tk 그리고 국방 정부의 지난8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배치결정은 북한의 무수단 발사성공 등 안보상황과 미국과의 관계 등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그러나 왜, 하필 경북에 배치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지금 지역에서는 동남권신공항 무산문제로 주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사드배치 설이 나오자 TK주민들은 분노를 넘어 허탈한 지경이다.국가 안보에 꼭 필요하다면 사드를 배치를 반대할 의사는 없다. 11일 각 언론에 보도된 유력 후보지를 보면 TK 지역 일색이다. 왜 TK인가 말이다. 그중 포항지역도 유력 후보지라는 보도가 있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7-12 10:49 30년의 저버린 약속, 박 대통령은 지켰다 30년간 선거때만 되면 역대 대통령들이 강원도에 단골 공약사항으로 제시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던 서울-춘천-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 철도가 박근혜 정부에서 마침내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대통령 선거때 박 대통령의 강원도 공약 1호였던 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내걸었던 공약을 강원도민과의 약속을 지킨것이다.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무려 5명의 대통령으로부터 외면받았다. 6번째로 대선 공약을 내놓은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임기 내에 도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청사진은 1987년 노태우 대통령이 먼저 내놨다. 도내 북부권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7-11 13:29 지방재정개편관련, 6개 시장`국회의원 등이 맞짱 우리나라 지방자치를 실시한지 20년이 넘어 ‘성년지방자치’라는 말에 걸맞게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실력이 축적돼 점차 선진지방행정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이러든 지방정부에 행자부가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개정한다며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가하면 지자체간의 분열과 갈등까지 조장한다는 여론이 높다.행자부는 시군세인 지방소비세 법인분 50%를 광역과 기초의 공동세로 전환해 다시 조정교부금으로 시군에 배분한다는 명분으로 지방재정개편안을 4일 입법예고했다. 이 제도변경취지는 전국지자체간의 재정격차를 완화해 재정형평성을 높이고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7-10 10:52 공직자가 깨끗하면 세상은 쉽게 맑아진다 공직자가 깨끗하면 세상은 쉽게 맑아진다. 우리 사회가 많이 투명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곳곳에서 행해지는 부정부패는 물질만능주의에서 비롯됐고, 그 중심에 일부 공직자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대를 넘어 목민관의 자세를 잘 제시해 주고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은 “청렴은 공직자의 본무다. 온갖 선정의 원천이 되고 모든 덕행의 근본이 된다. 깨끗하지 않고 목민관 노릇을 제대로 한 사람은 아직 없다(廉者牧之本務 萬善之源 諸德之根 不廉而能牧者 未之有也)”고 말했다.그럼 청렴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탐욕을 줄이는 일이다. 권력, 돈,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7-07 13:5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636465666768697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