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47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카드사들 1조 3000억 수입, 과연 정당한가? 국내 카드사들의 채무면제 유예상품(DCDS, Debt Cancellation & Debt Suspension) 판매가 과도한 수수료로 인한 폭리와 불완전판매로 이용회원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특히 이러한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관리감독을 해야 할 금융감독당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고조되면서 책임론 까지 대두되고 있다. 최근 불거진 카드사들의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DCDS는 회원들의 카드이용금액에 대해 일종의 보험을 드는 것과 같은 상품이다.신용카드 회원이 사망이나 입원과 같은 특정사고 발생 때 카드이용금액 가운데 미결제금액을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5-30 13:24 시민까지 뿔나게 만든 지방재정 개편안 행정자치부가 지방재정 개편안을 원안대로 처리키로 한 가운데 개편안 폐지를 주장해온 수원·성남·화성·용인 등 경기도내 4개 지자체 시민사회단체들이 개편반대투쟁에 발 벗고 나섰다. 행자부는 시군세인 법인지방소득세의 50%(약 1조4천억원)를 시군공동세로 전환하고, 재정력과 인구 등 일정한 배분기준을 통해 전액을 도내시군에 재배분하기한다고 했다.현행 조정교부금재원의 80%는 인구와 징수실적을 기준으로 배분됨에 따라 재정여건이 좋은 자치단체에 더 많이 배분되는 구조이다.이에 인구·징수실적 반영비율(80%)을 낮추고 재정력지수 반영비율(20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5-29 10:39 국가 존재의 당위성은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것이다. 수많은 국민이 영문도 모른채 수년간 차례로 죽어가는 것을 외면한 지금의 국가와 정부는 사실상 존재 근거를 상실했다. 국민의 생명조차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국가와 정부가 경제성장이니,사회정의니,통일한국 같은 거창한 구호를 부르짖어본들 어느 국민이 믿고 따르겠는가. 옥시 대형참사는 국가와 정부의 무능함과 함께 ‘검은 자본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 사건은 자본이 검은 돈으로 연구결과나 보고서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5-26 13:03 국립한국문학관 강원도가 최적지이다 전국 지자체들간 국립한국문학관 유치경쟁이 뜨겁다.국립한국문학관은 문학 유산을 수집·보존·복원하고 문학과 관련된 연구·전시·교육 기능을 갖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1만5000㎡ 부지에 연면적 1만㎡ 규모로 2019년 말까지 건립할 예정인 사업이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5일까지 유치신청을 받아 다음 달 최종 부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국립한국문학관 유치경쟁이 이토록 달아오르는 것은 유치에 성공한다면 ‘대한한국의 문학수도’라는 지위 외에도 다양한 컨텐츠로 진화할 수 있는 사업의 확장성 때문이다.특히 작가 한강의 칼럼 | 이승희 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6-05-24 10:59 기상이변 6월의 탄생화 장미꽃 옛말 최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때 이른 5월 무더위는 고온·건조한 고기압과 남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국 북부와 몽골에서 가열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유입된 뒤 동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채 머무르는 데다 더운 바람까지 더해져 폭염이 일주일 가까이 이어졌다. 지구 온난화도 무더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기상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5월에 서울의 기온이 30도를 넘은 날은 1980년대에는 0.2일 정도였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1.7일로 늘었다. 작년에는 4일에 달했다고 한다. 올해는 서울과 경기 수원·동두천·이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5-23 14:00 정부는 껍데기뿐인 지자체를 만들 것인가 우리나라 지방재정 자립도는 지난해기준 50.6%로 매우 낮은 편인데 이는 2013년부터 일부개선방안 시행으로 올부터 조금 높이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행정자치부가 내놓은 지방재정 개혁안이 발표되자 수원`성남`화성`용인`고양`과천 등 경기도내 6개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정부 개혁안은 시·군세인 법인지방소득세 50%의 도세전환과 조정교부금 배분 방식의 변화를 담고 있다.조정교부금 배분기준에서 인구의 비중을 줄이고, 재정력 비율을 높여 지자체간 재정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세수가 많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5-22 10:45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술래잡기를 하는지 골목골목에서 튀밥처럼 아이들이 튀어나온다. 말뚝박기 하는 녀석들이 머리통을 앞사람 가랑이에 집어넣고 기차 고빼처럼 늘어섰다. 땅거미가 내려 금이 잘 보이지도 않는데도 깨금발로 폴짝폴짝 뛰며 땅따먹기를 하는 아이, 깡통보다 신발을 더 멀리 차 날리는 깡통차기 소년…. 어스름에 배가 고플 만도 하건만 한창 흥이 돋은 조무래기들은 바깥마당을 어지러이 뛰어다니며 왁자지껄하다. 그때쯤, “00야 밥 먹어라!” 부르던 어머니 목소리. 저녁밥 짓는 연기가 아직도 머리숱에 치맛자락에 목소리에 매캐하게 묻어 있다. 손에는 미처 놓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5-19 14:02 어린이들에게 맑은 하늘을 선물하자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바깥 활동 시간은 과연 얼마나 될까? 최근 우리나라 어린이의 바깥 활동 시간은 하루 평균 34분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는 미국 어린이의 바깥 활동 시간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한다.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이 공개한 ‘어린이 노출계수 핸드북'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하루 중 평균 실내 활동시간은 0~2세가 22시간 53분, 3~6세 22시간 41분, 7~9세 22시간 32분, 10~12세 22시간 05분, 13~15세 22시간 1분, 16~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화성·오산담당 | 2016-05-18 13:40 우리 사회의 보석 같은 사람 정치가 혼돈 속에 우리에게 실망을 주지만, 정치를 떠나 세상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아 한줄기 빛으로 비쳐진다. 한국전쟁 당시 한강 인도교가 끊기자 많은 피난민들은 나룻배를 타고 남쪽으로 피난을 내려왔다. 이제 남은 나룻배는 한척밖에 없었다. 배가 막 떠나려고 하는 순간, 사공은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배에 올라탄 사람들에게 말했다. “정원이 초과되어 도저히 노를 저을 수 없군요. 이대로 가다가는 남쪽 한강변에 닿기도 전에 강물 속으로 가라앉고 말겁니다. 말씀 드리기 죄송합니다만, 두 사람 정도는 배에서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5-17 14:12 김영란 법 커지는 우려의 목소리 우리도 부정부패 없는 선진국 진입을 위해 지난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을 제정하고 그 시행령을 지난 13일 입법 예고하자 부작용을 우려하는 농.축.수산업인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법률의 취지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했기에 시행령을 통해 법 시행의 합리적 기준이 마련되길 기대해왔다. 그러나 일부는 모법 취지에도 불구하고 현실과는 괴리가 있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고조되고 있다. 포괄적 법 적용 대상 문제나 행위규정의 모호성 등은 차치하고 당장 내수시장 침체 심화와 내수시장을 지탱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5-16 10:37 끊이지 않는 ‘갑질’ 논란 언제부턴가 우리사회에는 갑질 행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횡포, 운전기사에 대한 사장님들의 인권유린, 하급자에 대한 상급자의 횡포, 심지어는 봉사단체조직에 있어서도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회와 연합회간의 갈등이 아닌 갑질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최근 모 대기업 본부장의 운전기사로 일하다 상급자로부터 부당한 이유로 해고를 당한 A씨는 “의전이 마음에 안 든다고 지적받아서 더욱 예의를 표시했더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모습이 아니라고 생트집을 잡아 당일 특별한 일정이 없고 퇴근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몇 칼럼 | 한상규 충남서북부 취재본부장 | 2016-05-15 10:27 우리모두 스마트폰 노예에서 벗어나자 최근 미국에서는 친구나 대화상대를 만나면 가장먼저 서로 스마트폰을 꺼내 한쪽에 포개놓고 대화를 하고, 먼저 스마트폰을 들어다보는 사람이 벌칙(?)으로 그날 밥값이며 비용모두를 계산하는 운동이 태동하기 시작했다고 한다.엄청나게 각종기술이 진보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가 항상 연결돼있고 소통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연결을 위해서 대화를 희생하고 있다고 한 지인이 보낸 글에 크게 공감을 느낀 적이 있다.조용히 사색하고, 독서를 하거나 기도를 할 때 긴급을 요하지 않는 핸드폰 벨이 울리면 집중력이 떨어지며 짜증이 난다.시도 때도 없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5-15 10:26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 일필휘지(一筆揮之)란 붓을 한 번 휘둘러 단숨에 써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중간에 끊어지지 않고 써내려가야 하고 가다 끊기면 그 아름다움은 사라진다. 멈추지 않는 붓의 움직임 속에 처음과 끝이 서로 조응(照應)하며 믿음과 힘이 살아 있는 것이다. 일필휘지 같은 삶을 산다는 것은 명상과도 같다. 그것은 삶의 깊은 차원에 이르려는 방법이다.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던 온갖 생각과 관념을 말끔히 씻어내는 마음의 청소다. 일필휘지처럼 삶이 간결하면 겉치레가 사라지고 순수함이 드러난다.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명확하다. 가장 높은 힘은 자신을 낮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5-12 13:58 '가정의 달' 되새기며 가정의 달 5월은 가족들 간의 모처럼 만의 나들이는 물론, 주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날이 참 많다. 올 해는 지난 5일 어린이날부터 8일 어버이날까지 나흘 동안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전국 각지의 관광지는 물론, 대형 음식점들이 나들이객과 손님들로 발 디딜 틈 없이 크게 붐볐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하고 많은 달 중 왜 하필 5월에 온갖 기념일이 이렇게 뭉쳐있을까?’라고 생각해 본적이 있을게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명목으로, 이처럼 각종 기념일을 위해 가족들만의 나들이 등 돈 쓸 곳이 어느 달보다 많아지기 때문이다 칼럼 | 최승필 화성오산담당 부국장 | 2016-05-10 16:18 매춘학자들에게 분노한다 대학 등에서 교수들이 돈을 받고 주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용역 보고서가 각종 사건이 터 질 때마다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옥시레킷벤키저로부터 돈을 받고 유리한 보고서를 써준 혐의로 서울대 조모 교수가 최근 검찰에 의해 구속됐다.기업이나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유착해 종종 비양심적 연구를 일삼는 일부 대학 교수들에 대한 질타의 여론이 고조되면서 이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돈에 매수돼 학자적 양심을 판 이들을 '매춘학자'로 비판하면서 강력히 처벌해 사회적 병폐를 도려내야 한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5-09 13:49 복지위한 증세논의 시작할 때가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초기부터 ‘증세 없는 복지’를 주창해오고 있는 반면 재정·통화정책 전문가집단은 현 시점에서 복지재원마련 등을 위한 증세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16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조성에 성공해 주도권을 잡은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도 20대 총선공약이던 법인세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민주당은 정부의 부자감세로 과도하게 낮아진 조세부담을 감세이전 수준까지만 올려도 연간 30조원에 가까운 세입을 추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국민의당도 법인세 정상화를 주장하면서 증세를 내세우고 있다.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5-08 10:46 대기만성 (大器晩成)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키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추진력이 점차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시정의 발목을 잡고 있던 산적한 대형 민원들이 하나둘씩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고, 일부는 이미 해결된 상태다. 또 그동안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던 지역사회 안전망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눈에 띄게 나아지고 있다.출항 2년을 2달여 앞둔 민선6기 이강덕 시장의 포항호(號)에 대해 지역시회 일각에서는 제대로 된 기업유치 하나 없다며 이 시장을 향해 눈을 흘기는 사람들도 하나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5-03 14:05 황사와 미세먼지에는 물이 묘약 요즘 봄철에 자주발생하는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늘고 있다.국민들은 황사·미세먼지에 포함된 납·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이 새로운 걱정거리로도 떠오르면서 이에대한 정부의 대책마련이 어 느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인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황사는 발원지인 중국에서 한반도로 넘어오는 도중 다롄·베이징 등 중공업지역을 통과한다. 미세먼지·황사가 많은 날 외출하면 중금속·발암물질이 몸에 쌓일 수 있다며 외출은 자제해 줄 것을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5-02 11:17 위험천만 운전중 휴대폰사용 제발 그만 국내 휴대폰보급률(지난해 말 기준)이 86%로 세계 4위로 크게 늘어나면서 유치원생들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4300만여명이 필수품으로 사용하고 있다.휴대폰은 통화는 물론, 문자교환`SNS`게임`인터넷`DMB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언제어디서나 손안의 PC로 편리하게 활용돼 문명의 이기가 됐다.이 같은 다양한 기능의 휴대폰이 지나친 남용으로 인해 전철이나 버스 안 등에서 남을 배려하지 않고 큰 소리로 통화하는 꼴불견에, 교통사고는 물론 귀한 생명까지 앗아가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도로교통공단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5-01 10:40 20대 국회에 입성한 선량(選良)들을 지켜보자 꽃이 피고 잎이 돋는다. 새소리에도 생기가 담기고 바람은 갈수록 포근해진다. 봄이 언제 오려나했더니 벌써 이렇게 와 있다. 봄이 되면 그리움이 많아진다.범을 그려도 뼈를 그리기가 어렵고 사람을 알아도 그 마음 알기가 어렵다.이번 총선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 곳은 단연 대구였다. 대구가 어떤 곳인가. 여당(새누리당)에선 ‘깃발만 꽂으면 그만’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여당에 대한 지지가 견고한 곳이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하다. 이런 대구가 흔들렸다. 탈당파 무소속 후보들의 공세는 물론 김부겸, 홍의락 등 야권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4-28 14:1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636465666768697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