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97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 겨울보다 더 위험한 가을 [기고] 겨울보다 더 위험한 가을 이제 한낮 최고 기온도 20도를 넘지 않는 날이 많다. 일교차는 전국 어디에서나 10도 이상 벌어진다. 아침과 저녁엔 선선하다 못해 쌀쌀하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이맘때가 바로 건강 적신호가 켜지는 시기다. 바로 생체시계가 날씨·기온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탓이다.이런 계절적인 변화는 혈관 건강에 가장 치명적이다. 낮아진 기온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압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즉 10월에서 11월로 넘어가는 바로 이 시기에 심·뇌혈관 질환(뇌졸중, 심근경색) 그리고 심정지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기고 | 함현주 강원 원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 2023-11-01 10:56 [기고] 심폐소생술은 배웠는데 어떨 때 해야할까 [기고] 심폐소생술은 배웠는데 어떨 때 해야할까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잊어서는 안 되는 그날의 교훈을 다시금 떠올려야 할 시기이다. 그 교훈은 바로 심폐소생술이다.가족과 친구들을 잃었던 분들께는 떠올리게 하는 것조차 다시 가슴 저리게 하는 일이라 매우 조심스럽지만 반성해야 하고 반복되지 않아야 하기에 이야기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또한 그날 이후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관심이 많아지면서 교육을 요청하는 기관과 단체가 증가하고 있다.2009년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한 나는 같은 해 8월 1일 경기도 광주소방서에 임명받고 15년여의 기간 동안 다양 기고 | 허광호 경기 여주소방서 예방대책팀 | 2023-11-01 09:39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나이테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나이테 나이테 - 이임선作내 마음두드리는 빗방울 소리에 당신인 줄 알았습니다지난여름격정의 태양을 삭히며비가 된 당신갈바람이 손짓할 때마다잠자리 떼 창공에 수놓을 때마다당신 발걸음이가까워짐을 알았습니다비가 되어 오시는 당신지친 여심 적시느라 그리했나요진정 그 길이당신이 오시는 길이었나요황혼의 삶임을 깨달았습니다[시인 이오장 시평]기다림은 수많은 탑을 가슴에 쌓기다. 쌓고 무너지면 또 쌓았다가 더 높이 쌓는다. 기다린 만큼 줄어드는 게 아니라 더 커진다. 기다림의 탑 높이에 견주는 것은 없다. 그것이 원망이 되어 허물어질 때는 포기하는 것이 전문가 칼럼 | 시인 이오장 | 2023-11-01 07:00 [독자투고] 차량용 블랙박스 주기적 점검 필요 지구대에 근무하다보면 종종 아침 출근 시간대나 점심시간 직후, 특히 각종 행사나 축제 인근에서 주차를 해 놓고 일을 보고 왔는데, 누군가가 교통사고를 내고 그냥 갔다는 조치불이행 교통사고 피해 신고가 여느 때보다 많이 접수된다.현장에 가 보면 지자체에서 설치한 CCTV가 있거나 유료주차장처럼 관리인 등이 있는 경우는 내차에 블랙박스가 없어도 상대방을 찾기는 쉽지만 아직 CCTV가 골목길 모든 지역에 설치되어 있지가 않아 대부분이 본인 차량이나 다른 운전자의 자가용 블랙박스에 의존을 하고 있다.그러나, 피해 차량 본인의 블랙박스를 설 독자투고 | 허우영 강원 횡성경찰서 횡성지구대 경장 | 2023-10-31 11:29 [강상헌의 하제별곡] 문일지십-然(연)의 마법(上) [강상헌의 하제별곡] 문일지십-然(연)의 마법(上) 자연(自然)의 然자가 ‘불에 구운 개고기’라는데...자연(自然)의 말뜻은 ‘스스로(저절로) 그러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개 영어 네이처(nature)의 뜻으로 이해한다. 원래 뜻을 거의 잃은 말이다. 19세기말 일본이 서구문명을 바삐 받아들이며 ‘네이처를 自然이란 말로 쓴다(번역한다).’고 정한 것이 이런 (언어)현상의 시초다.‘그러할 연(然)’자는 문명의 새벽 갑골문 사람들의 생각부터 현대의 활용법에까지 마치 마술처럼 작용한다. 하나 들어 열 깨치는, 聞一知十의 공부에서 이 단어가 중요한 까닭이다. 3천5백년쯤 전 동아시아 대륙 전문가 칼럼 |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 2023-10-31 10:00 [칼럼] 저성장 늪 벗어날 생존전략 새로 짜야 [칼럼] 저성장 늪 벗어날 생존전략 새로 짜야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올해 처음으로 1%대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하락 추세가 이어져 자칫 장기 저성장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저출생·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으로 노동·자본 등 생산요소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가동해도 경제 성장률이 1%대 중후반 수준을 넘기 어렵다는 해석이다. 정부가 지출을 늘리고 경기부양책을 써서 성장률을 2% 이상으로 키울 수도 있겠지만, 인플레이션과 같은 후폭풍을 불러올 우려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 경제의 기초체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노동·자본·자원 등 모든 전문가 칼럼 |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 2023-10-30 14:00 [기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소나무를 살릴 수 있다 [기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소나무를 살릴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700여 종의 나무가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민은 몇몇 종류의 나무 외에는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초등학생 이상 국민 누구에게 물어보아도 소나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난 2022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가장 선호하는 나무를 설문조사한 결과 37.9%가 소나무를 좋아한다고 응답했다. 그만큼 소나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나무이고 주변 어디에서도 접할 수 있는 친근한 나무이다.이러한 소나무류는 주로 단순림으로 분포하여 솔잎혹파리 등 많은 병해충으로부터 시련을 받아왔다. 기고 |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 | 2023-10-30 13:42 [독자투고] 청렴의 시작은 공직자의 성실한 자세로부터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대표적인 저서인 목민심서를 통해 지방의 목민관으로서 백성을 다스리는 요령과 본보기가 될 만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특히 백성에 대한 목민관의 태도를 여섯 가지로 요약했다.첫째 애민(愛民) 백성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 위민(爲民) 백성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 셋째 균민(均民) 백성을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 넷째 양민(養民) 백성을 올바로 다스려야 한다. 다섯째 교민(敎民) 백성을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여섯째 휼민(恤民) 굶주린 백성 독자투고 | 임경희 전남 보성소방서 소방행정과 담당자 | 2023-10-30 11:04 [최승필의 돋보기] 바로잡을 용기, 진정한 ‘통합’의 힘 [최승필의 돋보기] 바로잡을 용기, 진정한 ‘통합’의 힘 지난해 12월 연말을 맞아 전국대학 교수 935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를 1위로 선정했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다.여야 정치인들이 끼리끼리 패거리에 속한 측근만 싸고도는 저질정치만 일삼는 행태를 반영한 사자성어로 평가받았다.당시 ‘과이불개’를 추천한 여주대 박현모 교수는 “여야 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면 ‘이전 정부는 더 잘못했다’ 혹은 ‘대통령 탓’이라고 말하고 고칠 생각을 않는다”며 지적했다.그리고 ‘과이불개’를 선정한 교수들도 그 이유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지 않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방 | 2023-10-29 14:06 [독자투고] 안전운전으로 지키는 가을 나들이 청량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주말만큼이나 평일의 교통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오색단풍이 곳곳에 가득한 도내 주요 관광지의 도로 사정을 보면 그 어느 때보다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중요하다.산 고개를 따라 좁고 굽이치는 도로가 많은 도내 특성상, 도로 위에 대형버스 등의 각종 차량이 쏟아지면 운전자의 시야확보 부족, 졸음운전 등이 큰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실제 지난 5년간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보면 나들이가 많은 10월(1,616명)이 가장 많았으며, 9월(1,439명)이 두 번째로 많았다.특 독자투고 | 김하경 강원 동해경찰서 북삼지구대 순경 | 2023-10-29 11:51 [時] 당신이 날 버렸지만 기다립니다 [時] 당신이 날 버렸지만 기다립니다 당신이 날 버렸지만나는 기다립니다사랑하지만 가야한다고사랑하지만 돌아간다고사랑하지만 이별하자고당신이 날 버렸지만가지마라 치마자락 붙잡고 싶었지만사랑해서죽도록 사랑해서붙잡지 못한날 당신이 버렸지만난 아직도 당신을 버릴수 없어가슴속 깊이 보듬고 있어요당신이 날 버리던 날언젠가 먼훗날당신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되면주저말고부끄러워 말고망설이지 말고그저 고개만 한번그저 손짓만 한번그저 미소만 한번지어주면단숨에 달려가당신을 데리러 간다고 그랬죠당신이 날 버렸지만사랑하지만 사랑하니까사랑하면 안되니까날 버렸지만사랑하지만 사랑하니까사랑하면 안되는 기고 | 소년 한영민 | 2023-10-27 07:00 [독자투고] 단풍철 전세버스 교통사고 주의해야 매년 10월과 11월에는 단풍을 즐기려는 단체 관광객들과 학생들의 현장체험 및 수학여행으로 전세버스 이용량이 증가하면서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에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많은 대책들을 마련한다. 그 이유는 전세버스 같은 대형버스가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치사율이 높기 때문이다.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전세버스 교통사망사고는 전체 2,464건으로 54명이 사망하였고 봄·가을 행락철에 이용량 증가로 사고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특히 가을 행락철인 10월과 11월의 독자투고 | 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 2023-10-26 13:18 [최재혁의 데스크席] 의대 정원 확대, 미룰 이유가 없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의대 정원 확대, 미룰 이유가 없다 의대 정원을 큰 폭으로 늘려야 한다는 당위성은 이제는 더 설명이 필요없다. 의료 수요에 비해 의사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면 이를 충족시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조치다. 정치권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 여당과 매사 대립각을 세우던 민주당도 환영 일색이다. 정성호 의원은 “역대 정권에서 눈치만 보다가 겁먹고 손도 못 댔던 엄청난 일을 하는 것”이라며 정부 입장을 적극 지지했다. 국민적 동의도 이미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 정부가 직접 이해당사자인 의료계와 더 많은 대화와 소통이 필요한 건 사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3-10-26 11:56 [독자투고] 건조한 가을철, 산불위험 커진다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단풍구경을 위해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연간 약 30%의 산불이 건조한 날씨로 인해 나뭇잎 등이 말라있는 가을철에 발생하고 있다.지난 2022년 전국적으로 740여건의 산불이 발생해 약 24,800ha의 숲이 사라졌는데 이는 서울 면적의 절반크기이며, 이러한 산불 발생 원인의 약 57%가 입산자 실화, 쓰레기 소각 등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선 산불 위험이 큰 통제지역 출입금지, 등산 시 라이 독자투고 | 장예성 강원 삼척경찰서 근덕파출소 경위 | 2023-10-25 11:12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장애인의 길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장애인의 길 장애인의 길 - 김찬규作 발을 헛디뎠다젖은 낙엽과 내가 딩구르르르…배낭이 돌부리에 멈춘다찰나였다 산 능선에 내리막길아프다삶이 멍들었다용납하고 흥정하고야 만다 한 발짝 내딛는 길한 움큼 가슴이 열려 있다자유를 포기한 힘과내가 버티는 일이다 산다는 것은 치유의 체험이다[시인 이오장 시평]힘은 젊음의 상징이다. 젊다 해도 힘이 없다면 젊음이 아니다. 그래도 젊을 때는 마음이 힘을 앞서 어지간한 일에는 겁을 내지 않는다. 정상적인 육체와 정신이 젊음을 이끌고 간다. 늙었다고 해도 젊은이 못지않게 힘과 용기를 드러내는 사람은 아주 많다. 하 전문가 칼럼 | 시인 이오장 | 2023-10-25 07:00 [인천 명의의 시선] 일교차가 부르는 퇴행성관절염, 나도 관절염인가? [인천 명의의 시선] 일교차가 부르는 퇴행성관절염, 나도 관절염인가? 온라인에서는 질환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과 다른 질환이거나, 잘못 아는 것을 두고, 전부의 질환을 예측하는 것은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과 같다.인천 국제바로병원을 찾는 상당 부분의 환자들이 자신의 병을 진단하고 묻는 것이 일상이다. 섣부른 판단이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자신의 병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의학 분야에서는 비전문가가 함부로 판단하면 예상할 수 없을 만큼, 큰 대가를 치러 악화하는 경우도 다반사다.퇴행성관절염 흔히 ‘관절염’이라고 불 전문가 칼럼 | 정진원 국제바로병원 병원장 | 2023-10-24 16:40 [의정칼럼] 비방·욕설 만무한 현수막 정치 [의정칼럼] 비방·욕설 만무한 현수막 정치 우리 주변의 거리가 정당 현수막으로 뒤덮이고 있다. 정치인은 상대방을 헐뜯거나 비난하는 현수막을 경쟁적으로 내걸고 있고 거리 곳곳은 매일 같이 ‘말의 전쟁’이 펼쳐진다.문제는 이처럼 일상의 거리가 ‘전쟁터’, ‘혐오의 배출구’로 오염되게 된 원인을 정치인들이 스스로 만들었다는 것이다.일반인은 현수막을 함부로 설치하면 처벌 받는다. 그러나, 정치인들은 수량, 규격, 장소부터 신고 허가 절차까지 모든 제한이 없다. 사실상 마음대로 현수막을 내걸 수 있게 스스로 법을 개정했고, 일반 시민에 비해 과도한 특혜를 받고 있는 것이다.물론, 표 전문가 칼럼 | 서과석 경기 포천시의회 의장 | 2023-10-24 14:06 [독자투고] CCTV 설치, 유지보수 예산 확보 필요 이상동기범죄가 발생하면서 방범용 CCTV 등 범죄예방시설물 확대 설치와 치안강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증가하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하겠다며 언론보도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시도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CCTV는 총 54만1018대인데 이 중 45%인 24만5255대는 2017년 이전에 설치됐으며, 특히 14%인 7만6121대는 2013년 이전에 설치되어 노후화가 심각하고, 200만 화소가 되지 않는 저화질 CCTV도 2만1402대로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화 독자투고 | 박왕교 강원 삼척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위 | 2023-10-24 11:26 [강상헌의 하제별곡] 갑골문 사람들의 가을 [강상헌의 하제별곡] 갑골문 사람들의 가을 메뚜기 들판의 추상(秋霜) 추파(秋波) 추호(秋毫) 아스팔트길이 없었던 들판의 옛 사람들에게 가을은 어떤 모습으로 비쳤을까? 화순 고인돌 군락 언덕에 서서 갈대와 들꽃의 춤을 바라보며 옛 사람들의 시정(詩情)을 생각한다.결실의 가을, 저 황금 들녘은 벼의 파도다. 벼 화(禾)가 불 화(火)가 만난 글자 가을 추(秋)는 수확(收穫)의 이미지를 품었겠다. 쌀이 되는 벼와 세상 변역(變易)의 핵심인 불이 만나다. 무슨 명상을 줄까. 시인이며 화가인 당신은 이 가을을 어떤 모습의 서정(抒情)으로 떠올릴까? 갈대숲에서는 그때 어떤 화음이 흘 전문가 칼럼 |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 2023-10-24 10:00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참죽나무 어린 새순, 가죽나물이야기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참죽나무 어린 새순, 가죽나물이야기 가죽나물을 가죽나무의 순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죽나물은 참죽나무의 어린 새순을 말한다. 가죽나무와 참죽나무는 완전히 다르다. 가죽나무의 새순은 독을 띄며 향도 독해서 섭취할 수 없지만 참죽나무에서 나는 어린 새순은 독특한 향과 해독력이 좋아 웰빙 산나물로 각광 받고 있다.참죽나무 껍질은 소나무 껍질 같고, 가죽나무 껍질은 매끈하다. 가죽나무는 번식력도 좋고,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참죽나무는 추위에 약해 야생에서는 귀하다.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집 근처에 참죽나무를 심어서 새순과 잎을 먹을거리를 얻었고, 크게 자라면 전문가 칼럼 | 고화순 대한민국전통식품명인 남양주시 하늘농가 대표 | 2023-10-24 09:3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