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38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정치는 정치이어야 신뢰와 존경 받을 수 있다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정치는 정치이어야 신뢰와 존경 받을 수 있다 로마 공화정 말기에 정치가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는 원로원 중심의 공화정 체제와 대화·타협의 문화를 지키려고 분투했다. 그는 기원전 44년 원로원 회의에서 당시 집정관이던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를 탄핵하기 위한 연설을 했다.“귀 얇은 사람들이 믿는 것처럼, 명문 귀족이자 큰일을 추구하는 당신들이, 위대하고 고명한 사람들이 늘 경멸하던 돈이나 폭압, 로마 인민들이 결코 참지 못하는 권력을 갈망했다고 저는 믿지 않습니다. 저는 시민들의 존경과 명예를 갈망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명예란 최고 귀족 모두와 대중의 증언을 통해 인정된 올바른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02-13 13:57 [칼럼] TK지역이 솔선수범해야 [칼럼] TK지역이 솔선수범해야 현역 국회의원 50% 이상 대폭적인 물갈이 방침을 밝힌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에 대하여 T·K 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이 연일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이들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주민들은 공관위가 이 방침(50% 이상 대폭적인 물갈이)을 실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대구와 경북 국회의원들은 4일 낮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황교안 대표와 번갈아 식사를 하면서 'T·K물갈이론‘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면서 “T·K가 무슨 (자유한국당) 식민지냐”고 강력 반발했다고 한다.김성원 대변인에 따르면 이들은 “공천 심사 시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 2020-02-11 13:14 [칼럼] 상식과 소통으로 갈등을 봉합하자 [칼럼] 상식과 소통으로 갈등을 봉합하자 4·15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전국의 기초·광역의원들과 사회단체 등이 선거전에 가세하면서 선거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것을 보니 유권자의 시간이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한다.각 지역의 기초·광역의원들과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단체에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속한 지역의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며 세 과시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선거의 병폐중의 하나인 갈등도 심화시키고 있다.기초·광역의원들의 지지선언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주민들과 접촉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예비후보자들을 칼럼 | 윤택훈 지방부 부국장 | 2020-02-10 13:58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구구소한도 속에 봄은 와 있고?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구구소한도 속에 봄은 와 있고? 요즘 사찰에 출가하는 사람이 없다. 출가하는 이가 있다면 매우 환영을 받을 것이다. 출가해서 수행하는 예비 승려를 행자라고 하는데 이들이 격감했다. 그 이유가 뭘까? 얼마 전 출가를 망설였던 한 여자분은 “여자 승려인 비구니스님들이 차별당하는 것을 보고는 출가하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졌다”고 고백했다.그런데 남자들도 줄어들고 있으니 다른 이유도 있을 듯싶다. 차를 마시면서 편안해지는 것이 좋아서 스스로 호를 지은 다음(茶) 김창덕 작가는 심심해야 출가를 할 텐데 요즘 세상이 전혀 심심하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닌가라고 생각한다.요즘은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정선담당 | 2020-02-06 14:31 [최승필의 돋보기] 검역법 개정안, 신속 처리해야 [최승필의 돋보기] 검역법 개정안, 신속 처리해야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두 달 만에 감염증 사망자는 400명, 확진자는 무려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급격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이는 지난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 발생 당시 중국 본토에서 사망자 349명, 확진자 5327명과 비교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력을 입증한 셈이다.우리나라에서는 15명이 감염됐으나 다행히 대다수는 감염 초기에 발견돼 치료 예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1명은 건강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판단, 완쾌해 퇴원을 기다리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감염병 위기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0-02-04 14:12 [칼럼] 지역경제 피해 속출 대책 필요 [칼럼] 지역경제 피해 속출 대책 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내 경기는 물론, 지역 경제가 더욱 침체에 늪에 빠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우려는 벌써부터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나오고 있다.물론 정부는 신종 코로나 감염을 종식하기 위한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감염 확산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튼튼한 경제를 만들겠다고 발표하고 나섰지만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에는 역부족인 듯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전국의 각 지자체들이 각종 행사나 축제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 칼럼 | 윤택훈 지방부 부국장 속초담당 | 2020-02-03 14:16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우한 폐렴’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우한 폐렴’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중국 우한(武漢)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급증하면서 전 세계가 비상이다. 현재 일본과 대만, 베트남, 미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 각국이 초긴장 상태다. 북한도 북한 내 거주 외국인의 중국여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고 있다.신종 감염성 괴질이 또 등장했다.40도가 넘는 고열과 함께 기침,호흡곤란, 피로 등 전형적인 독감 증상으로 시작되고, 폐렴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데 작년 12월 초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에서 처음 등장한 괴질은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가 아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01-30 13:47 [칼럼] 자유한국당 공관위에 거는 기대 [칼럼] 자유한국당 공관위에 거는 기대 자유한국당이 내일(30일)부터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공천 접수에 들어간다고 한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 이하 공관위)는 23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공천 접수 내용을 공고했다.공천 접수 지역은 전국 253개 지역으로 30일 시작해 다음달 5일 오후 5시까지다. 이처럼 후보자 공천이 시작되면서 자유한국당 공천 심사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에 앞서 황교안 대표와 공관위원들간의 만남이 지난 23일 있었다.위촉장 수여식에서 자연스럽게 황 대표와 만난 김형오 위원장등은 사심 없는 공천,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20-01-28 14:31 [칼럼] 일시적 장애인에 대한 배려 있어야 [칼럼] 일시적 장애인에 대한 배려 있어야 필자는 지난달 일상생활의 안전사고에 우측발목 아킬레스건 인대 파열로 6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상해진단을 받고 서산의료원에서 봉합수술을 했다. 외과 의사의 소견은 입원치료는 안 해도 되지만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5일 간격으로 통원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첫 2주 동안에는 아내의 도움으로 승용차를 타고 병원 현관입구에서 내려 목발을 집고 통원치료를 받았으나 매번 그럴 수 없어 15일 이후부터는 직접 자가운전으로 병원을 방문했다. 출입구근처에 위치한 장애인차량이 주차 할 수 있는 주차공간은 비교적 한산했으나 일반인 주차장중 출입구 에 칼럼 | 한상규 충남서북부 취재본부장 | 2020-01-22 13:31 [최승필의 돋보기] 일제잔재 청산, 정의로운 역사 만드는 초석 [최승필의 돋보기] 일제잔재 청산, 정의로운 역사 만드는 초석 1910년 일제강점기, 일제는 우리 고유의 정서와 의식을 말살하기 위해 창씨개명(創氏改名) 뿐 아니라 우리나라 고유의 지명을 일본식으로 바꾸는 이른바 창지개명(創地改名)을 추진했다.효율적인 식민지 통치를 위해서는 행정구역의 재편이 필요했기 때문에 계획적인 지명 바꾸기를 서둘러 실시한 것이다.일본은 우리나라의 용과 봉황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것을 경계했다. 용과 봉황의 이름 자체의 기운을 받아 기세가 세질 우려가 높다는 구실로, 용과 봉황이 들어간 지명을 다른 용어로 바꾸거나 봉황을 닭 계(鷄) 자를 사용해 바꾸기도 했다.실제로, 일본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0-01-21 14:21 [칼럼] 설 민심의 향배는... [칼럼] 설 민심의 향배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24∼27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80여일 앞둔 4·15총선에 큰 영향을 미칠 설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설을 앞두고 정치권은 대민접촉을 강화 하면서 21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에게 표심을 구애하고 있지만 특히 기업과 근로자들에게는 명절이 그리 달갑지 않은 시간일 뿐이다. 체감경기 악화로 기업과 근로자들은 물론 대부분의 국민들은 명절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는 시점에서 정치권은 설 밑 민심을 잡기위해서는 이들을 잘 살피고 마음을 헤아릴 필요가 있다.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군소정당, 무소속후보들 간에 치열 칼럼 | 윤택훈 지방부 부국장 속초담당 | 2020-01-20 13:27 [칼럼] 의병기념사업회 이래도 되나 [칼럼] 의병기념사업회 이래도 되나 올해로 제 48회 맞이하는 의령의병제전이 '홍의장군축제'로 명칭이 변경된다. 반세기에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이어 가며 의령인의 자긍심을 키워 온 의병제전의 명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새로운 축제 명칭으로 변경 돼 군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명칭 변경은 지난 해 10월1일 (사)의병기념사업회 임원(이사)회의와 지난 15일 정기 총회 시 통과돼 확정됐다.이날 임원회의와 정기총회 시 행사 명칭 변경에 대한 반대의견을 제시한 임원의 의사 진행 발언에서 명칭변경의 부당함을 설명하는 도중 일부 임원들의 의사 진행 방해와 회장(군 칼럼 | 최판균 지방부 국장 의령담당 | 2020-01-19 15:02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정치의 수준’ 은 곧 ‘국민의 수준’이다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정치의 수준’ 은 곧 ‘국민의 수준’이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흰 쥐의 해가 시작됐다.쥐는 십이지에서 첫 자리를 차지하는 동물로, 방위의 신이자 시간의 신이다. 우리 민속에서 쥐가 다산과 풍요, 영민과 근면을 상징하는 동물로 인식됐다는 점을 부각한다. 쥐가 열두 동물 중에서 첫 자리인 것은 영민하기 때문이다.설화에 의하면 신이 동물들의 순서를 정하기 위해 달리기를 시켰다.다른 동물에 비해 형편없이 덩치가 작은 쥐는 정상적인 달리기를 해서는 꼴찌는 떼놓은 당상이었다. 그러나 쥐는 다른 동물에 비해 뛰어난 머리를 갖고 있었다.궁리 끝에 묘안을 찾은 쥐는 다른 동물들이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01-16 16:39 [칼럼] 접경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자 [칼럼] 접경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자 서울 여의도 면적의 27배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되면서 면적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강원도의 경우 오랜 족쇄가 풀렸다며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하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는 됐어도 백두대간 보호구역, 유전자보호림구역 등 이중규제에 발목이 잡혀 실질적인 개발에는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어 과감한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해제된 보호구역은 군사시설이 밀집한 접경지역 위주로 선정됐으며 강원도 지역이 전체 79%, 경기도 지역이 19%를 차지했을 정도로 강원도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칼럼 | 윤택훈지방부 부국장 속초담당 | 2020-01-13 14:29 [최승필의 돋보기] ‘사물주소’ 구조골든타임 확보 기대 [최승필의 돋보기] ‘사물주소’ 구조골든타임 확보 기대 구조 골든타임(golden time)은 각종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사고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무엇보다 구조 골든타임에 수행한 활동에 의해 인명의 구조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특히, 구조 골든타임이 요구되는 긴급상황이 닥쳐오면 정확한 위치 파악이 필수다. 최근 긴급구조기관의 정밀 위치 요청은 증가하고 있지만, 오차범위가 커서 구조 활동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경찰청이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긴급구조에 이용하는 정밀측위기술(GPS, Wi-Fi)의 측위 성공률은 각각 칼럼 | 최승필지방부국장 | 2020-01-12 11:31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만 18세 선거’ 참여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만 18세 선거’ 참여 한 해가 바뀐 지 10일째다. 또 올해 대한민국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95여일 앞둔 시점이다. 그 95여일도 금방 지나갈 테다. 불과 며칠 전 세상 사람들이 이런저런 사연을 안고 새해 각오를 다졌는데 시간은 무심하게 그냥 지나가는 느낌이다. 갓 시작된 2020년에는 새로운 세대의 에너지가 충만해 20세기 낡은 가치가 사라지고 21세기 긍정과 희망의 세상을 여는 원년이 됐으면 좋겠다. ‘새 천 년’(2000년대)을 경이롭게 맞이했던 1900년대 출생의 기성세대는 마치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오는 숫자로 여겼던 ‘2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01-09 13:45 효도는 미루는 것이 아니다 효도는 미루는 것이 아니다 산이 크고 높으면 그 골짜기가 깊다. 또 산은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반드시 골짜기가 있다. 아버지란 이름으로 정해진 관계에서 그의 존재는 언제나 높고 깊다. 자식의 귀가가 늦으면 어머니는 시계를 쳐다보지만 아버지는 대문을 바라보는 마음의 이치가 부모이고 아버지다.아버지는 폐암으로 투병 중이셨다.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시한부 인생을 살고 계시는 아버지께서는 평소 건장한 체구를 가지셨는데 투병으로 인해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었고 얼굴은 마치 황달에 걸린 사람처럼 항상 노랗게 물들어 있었다.폐암 말기로 판명된 아버지는 그저 돌아가실 날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20-01-07 13:24 21대 총선 물갈이 공언 지켜라 21대 총선 물갈이 공언 지켜라 6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검경 수사권 조정을 위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둘러싸고 또 격돌하면서 국민들에게 볼썽사나운 모습을 여전히 보여줬다.국회는 늘 민의(民意)의 전당이 아닌 싸움터로 변질된 지 오래로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지만 좀처럼 이들의 싸움질은 멈출 줄 모르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일 본회의를 기점으로 남은 개혁입법 완수에 다시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으로,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 입장인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의 대치 국면이 재개되면서 새해 벽두부터 국민들의 눈에는 한심하게 비춰질 뿐이다.이처럼 국회에서 칼럼 | 윤택훈 지방부 부국장 속초담당 | 2020-01-06 14:01 [최승필의 돋보기] 확실한 변화 기대해보며 [최승필의 돋보기] 확실한 변화 기대해보며 최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인 잠재성장률이 내년까지 급격히 떨어지고, 불황도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구조개혁을 정부 경제정책의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OECD가 공개한 경제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해마다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잠재성장률은 2.7%에서 올 해는 2.5%, 내년에는 2.4%로 추정했다.‘잠재성장률’은 자원을 최대한 활용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로, 칼럼 | 최승필지방부국장 | 2020-01-05 13:14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소중한 2020년’을 사시기 바랍니다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소중한 2020년’을 사시기 바랍니다 매일 똑같은 해가 뜨고 지는데 유독 시간을 구분한 건 삶에 역동성을 부여하기 위한 방편이다.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 속에서도 희망을 이어가려는 욕망의 산물이다. 월력(月曆)은 무상한 권력의 변천사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고대 중국에선 왕조가 바뀔 때마다 세수(歲首)로 삼는 정월이 달랐다.새 왕조는 정월 첫날인 설을 바꿔 전 왕조의 흔적을 지웠다. 하(夏)나라는 지금의 음력 정월인 인월(寅月)을 세수(歲首)로 삼았지만, 은(殷)나라와 주(周)나라는 섣달과 동짓달인 축월(丑月)과 자월(子月)을 각각 한 해 시작으로 정했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01-02 14:4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