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88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순남칼럼-국산차 살길은 연비성능 높여야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올 상반기 2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산차값과 거의 맞먹는 연비성능 좋은 수입차들이 국내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현대·기아 등 국산차들은 자동차연비개발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차량외부디자인과 편의·사양장치를 추가하거나 부품일부만 조금씩 바꿔 차량 값을 계속 올려 왔다. 그동안 수입차가 부의 상징이었으나 최근 들어 젊은 직장인부터 주부, 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연비성능이 좋은 수입차를 구입·사용하는 경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자가운전자들은 다음번에 차를 교체할 시기가 되면 국산차보다는 칼럼 | | 2014-02-23 02:21 데스크칼럼-옥석을 가리는 ‘민심의 바다’ 지역 정치권이 6·4 지방선거 체제로 본격 전환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 도내에서는 광역시·도 단체장과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의 등록이 시작되면서 선거에 나설 면면의 윤곽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출마 예비 후보자들은 이를 감안해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 그야말로 ‘민심의 바다’를 누볐다. 매년 그래왔듯 민심은 이번에도 목전의 선거와 관계없이 경제, 먹고사는 문제로 축약되는 민생 문제 해결을 정치권에 주문했다. 정치라는 추상적인 틀보다 당장의 어려움인 현실의 고단함을 벗어나게 하고 고통을 덜어 달라는 것이다. 그것이 야권이 칼럼 | 최재혁 | 2014-02-20 02:17 서길원칼럼-미운 이웃을 격려하는 여유도 필요하다 “그런 이웃이 당장은 불쾌한 것이 사실이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보면 안타까운 이웃이기도 하다. ‘혐중증한’으로는 일본이 한국을 이길 수 없다. 냉정함을 잃지 말아야 할 이유다.” 한국과 중국을 비하하는 ‘혐중증한(중국 혐오, 한국 증오)’ 내용의 서적과 잡지가 일본 출판계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도쿄의 유명한 서점들이 “그 나라에 배울 것은 하나도 없다”거나 “왜 이 민족은 이렇게 자기 중심적인가”라는 등 자극적인 문구를 부각시킨 책들이 전용 코너까지 만들어져 진열돼 있다고 한다. 아베 총리 등장 이후 노골화 되고 있는 일 칼럼 | 대기자 | 2014-02-19 11:18 데스크칼럼-고칠 수 있는 여유를 두면 실패가 적다 조각의 도리란 코는 크게 하고 눈은 작게 하는 것이다. 코가 크면 작게 할 수 있지만 작을 경우 크게 할 수 없고, 눈이 작으면 크게 할 수 있지만 클 경우 작게 할 수 없다. 이말은 ‘한비자 설림(說林) 하’편에서 조각가 환혁(桓赫)이 한 말이다. 이렇듯 모든 일에 고칠 수 있는 여유를 두면 실패가 적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어떤 일을 하든 모든 일에 여유를 둬야 실패하지 않는다. 세상일에 한 가닥 실마리를 남겨두면 훗날 서로 다시 만나게 된다. 사람을 대할 때 극단적인 태도로 임하는 것은 좋지 않다. 서로 여유를 가져야 한다. 다 칼럼 | 박희경/지방부장, 포항담당 | 2014-02-18 02:37 배진석칼럼-안양시, 조직진단이 급선무다 ▲공직사회의 복종의무,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삼아야 조직사회에서 조직원 상·하 간의 불협화음이 잦다면 생산적인 업무의 효율성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특히 공직사회(公職社會)는 일반 사기업(私企業)과는 달리 업무의 극대화(極大化)는 커녕 위계질서(位階秩序) 마저 흔들리는 등 그에 대한 파장은 실로 크다고 할 수 있다. 공직사회에서 상사의 업무지시에 따른 불협화음(不協和音)은 곧 위계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해 시급히 조직진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면 그 조직은 생동(生動)하는 조직이 아니라 죽은 조 칼럼 | 지방부 국장 | 2014-02-17 01:54 김순남칼럼-신·변종사기 적극 대처하라 주요카드 등에서 1억여 건에 이르는 국민들의 금융신상정보가 몽땅 털린 가운데 최근에는 신·변종전자금융사기(피싱)에 파밍·메모리해킹·스미싱으로 이어지더니 이젠 사기유선전화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피싱·파밍·스미싱·메모리해킹은 최근 몇 년째 이어지는 신종전자금융 사기수법이고 올 들어 사기메일에 유선전화 소액자동결재가 되는 변종사기수법까지 등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8월까지 통신·인터넷을 통한 보이스 피싱·파밍·스미싱·메모리해킹 등으로 인한 사기피해건수가 2만 8827건에 피해액은 439억 원에 달하는 집계가 나왔다. 민주당 칼럼 | | 2014-02-16 01:15 기자수첩-휘청거리는 춘천마임축제 매년 5월이면 열리는 8일간의 춘천마임축제는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 영국 런던 마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로 꼽히고 있으며 순수 민간단체 주도로 개최되는 축제임에도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였다. 지역특산물 홍보축제나 먹자판, 놀자판의 축제가 아닌 순수공연 중심축제로서 성공한 축제가 바로 춘천마임축제다. 1989년 ‘한국마임페스티벌’로 시작한 춘천마임축제가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최측의 열정과 시민들의 참여의식 그리고 춘천시 등 행정 칼럼 | 이승희/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4-02-13 01:19 데스크칼럼-자치 단체장의 막강한 권한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에서 강하게 느껴지는 것은 권력(權力)의 허무함이다. 40여 년 동안 2인자로 군림하던 그가 이렇게 급작스럽고 비참하게 생을 마감할 것으로 내다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부자(父子) 간에도 나누지 못하는 것이 권력’이라는 무자비한 권력의 속성을 고려하면 머리가 끄덕여지는 일이기도 하다. 권력의 또 다른 속성에 대해 어느 재벌은 이같이 정의한 바 있다. ‘가까이 가면 타 죽고, 멀어지면 얼어 죽는다’ 권력자 눈 밖에 났다가 끝내 공중분해가 된 재벌, 권력자와 인연을 맺어 급성장한 재벌이 칼럼 | 최재혁 | 2014-02-13 01:18 데스크칼럼-포항시 선제적 제설작업 빛났다 경북 포항 지방에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81cm(죽장면 상옥리)의 폭설이 내렸다. 이에 따른 피해만도 무려 12억 9800만 원에 육박한다. 눈이 내리는 걸 막을 재간을 가진 자는 없다. 그러나 얼마나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느냐는 사람의 손에 달렸다. 이번 포항 폭설의 예가 그렇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6일부터 재난대비 비상 1단계에 돌입한 포항시는 10일 오전 비상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9일 오후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자 전 직원 비상근무령을 발령하고 전 공무원을 제설작업에 투입했다. 포항시는 제설 칼럼 | 박희경/지방부장, 포항담당 | 2014-02-11 04:13 배진석칼럼-정당공천제 존속, 정치권 불신 가중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4일부터 시작되면서 사실상 6·4 지방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지방자치 시대 19년을 맞이하는 이번 지방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큰 선거라 할 수 있다. 내년이 바로 지방자치 성년(成年)이 되기 때문이다. ▲정치쇄신특위, 그동안 뭘했나 우리는 그동안 지방자치의 문제점에 대해 너무나 많은 부정적인 것들을 무수히 접해왔다. 그 중에서도 정당 공천제의 폐해가 가장 심각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러기에 여·야 정치권이 지난 총선(總選)과 대선(大選)을 치루는 과정에서 경쟁 칼럼 | | 2014-02-10 01:23 데스크칼럼-인천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이 임명돼야 한다 인천에서 박근혜 정부의 제2대 해양수산부 장관이 임명돼야 한다. 이는 인천지역의 해양.항만전문가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인천 출신 중에서 해수부 장관이 배출돼야 한다는 열망이 높다. 실제로 인천에서는 대선 이후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고 있는 해양.항만관련 사업에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부산에서 해수부 장관이 임명되는 정치논리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인천은 경제자유구역은 물론 국제공항, 국제부두를 중심에 두고 있는 명실상부한 물류중심의 국제도시로 뻗어나가고 있다. 인천에 항운, 해운, 육운의 기능이 체 칼럼 | 정원근 인천본사 정경부국장 | 2014-02-09 01:11 김순남칼럼-공동주택 층간소음 조심안하면 낭패 우리나라 아파트·다세대주택 등의 층간소음으로 인해 이웃간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 및 빛 공해배상액 산정기준이 강화돼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층간소음에 따른 배상액이 현행보다 30% 인상돼 소음기준을 5dB을 초과할 때 어른 1인당 최대 114만 9200원으로 4인 가족 459만 6800원까지 배상을 받을 수 있다. 네온사인 등 각종 인공조명으로 발생하는 빛 공해에 따른 피해배상액 산정기준도 새롭게 마련했다. 환경부 환경분쟁조정위는 기존층간소음 수인한도를 5분간 평균주간 55dB, 야간 45dB에서 1분간 평균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4-02-09 01:10 데스크칼럼-영화는 영화로 보면 된다 영화 변호인의 흥행 요소에 관해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와 더불어 ‘안녕하지 못한’ 이 시대 사람들의 정서를 적절히 반영했다는 주장 등 여러 분석이 있다. 국가란 이름으로 개인의 권리를 짓밟은 정권과 그 폭력에 대한 저항의 이야기는 비단 어제의 문제만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재현되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는 충분히 시의성이 있다. 영화 ‘변호인’의 영문 타이틀은 ‘The Attorney’다. 변호사란 이름으로 쓰이는 또 다른 영어로는 ‘애드보킷(Advocate)’이 있다. 옹호자, 지지자, 변호인이란 뜻이다 칼럼 | 최재혁 | 2014-02-06 02:00 서길원칼럼 “정부야, 너 믿고 살면 안되겠니?!” 이번 사고는 제왕적 힘에 취한 도선사와 피노키오 코를 가진 GS칼텍스, 대책 없는 정부 등이 합작해 빚어낸 참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유산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 청정해역의 하나인 여수 앞바다가 다시 죽음의 검은 기름으로 얼룩지고 있다. 더욱이 이 지역은 지난 1995년에만도 두 차례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지난달 31일 오전 여수 앞바다는 즐거운 설 명절 대신 악몽의 날이 돼 버리고 말았다. 이날 오전 10시께 싱가포르 국적 16만t급 유조선 ‘우이산(WU YI SAN)’호가 원유를 내리기 위해 칼럼 | 대기자 | 2014-02-05 11:41 데스크칼럼-정책으로 승부하라 지방선거가 120일 앞으로 다가왔다. 기초 정당공천제 폐지가 사실상 물건너 간 것으로 여기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반드시 새누리당이라야 된다는 이유 때문에 수많은 예비 후보들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 “누구는 지난 총선에서 기여한 바가 커 도의원은 따논 당상이라더라”, “누구는 단체장을 하면서 실정이 많아 이번에는 새누리당의 관심 밖에 있다더라”는 등의 루머가 지역 곳곳에서 돌고 있다. 심지어 “누구는 과거에 무슨 잘못을 저질렀다더라” 등 상대방 비방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에 편승해 선거법 위반 사례도 늘고 있다. 경북의 칼럼 | 박희경/지방부장, 포항담당 | 2014-02-04 03:02 홍문식칼럼-이산가족 상봉 이번만큼은... 북한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접촉을 5일 또는 6일 하자고 제의했다. 북한은 3일 5일 또는 6일에 남측이 편리한 날짜에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이에따라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오는 5일 갖자고 북측에 답신했다. 정부는 3일 오전 북측이 우리측의 제의를 수용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2월5일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가질 것이라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발송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칼럼 | 대기자 | 2014-02-03 03:28 데스크칼럼-TK 새누리당이 심상 찮다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6·4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기초 및 광역 단체장은 김범일 대구시장과 청도군의 이중근 군수가 유일하다. 지역정가는 이를 계기로 다른 지역의 단체장 불출마 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다.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에는 의성군 김복규 군수가 탈당계를 새누리당 경북도당에 제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 군수의 이 같은 예상치 못한 행동은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인식돼 있는 지역정가에 보기 흔한 일이 아니다. 김 군수는 “그동안 의성군 유권자들에게 국회에서의 단체장 공천을 폐지해야 한다고 칼럼 | 박희경/지방부장, 포항담당 | 2014-01-28 02:39 홍문식칼럼-공직자 언행에 신중기해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실언파장이 정치권에 확산되고 있다. 현 부총리는 지난 22일 신용카드사들의 고객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소비자들도 정보 제공에 다 동의해 주지 않았느냐며 카드대란의 책임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듯한 발언에 대해 야당은 24일 현 부총리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고 여당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7박9일간의 인도, 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번 파문은 예상치 못한 짐이 되고 있다.박 대통령 순방 기간이었던 지난 20일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선 카드 개인정보 칼럼 | 대기자 | 2014-01-27 02:13 김순남칼럼-정부는 말로만 공기업 개혁인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를 근절하겠다”고 국민들 앞에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공기업에 전문성이 없는 인사를 낙하산으로 보낸다는 얘기가 많은데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하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사기를 떨어뜨리는 낙하산 인사가 새 정부에선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도 “공기업 파티는 끝났다”며 강도 높은 공기업개혁을 예고해 국민들은 이제는 공기업에 낙하산식 인사는 없어질 것이라고 믿었다.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최고지도자의 이 같은 언급으로 역대정권에서 관행처럼 계속했던 공기업에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4-01-26 10:49 데스크칼럼-개선돼야 할 교육감 선거 선거를 앞두고 출판기념회가 줄 잇는 풍경은 여의도로 족하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의 출판기념회가 여러 뒷말을 낳고 있다. 최근 열렸던 행사에는 새누리당과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출판사측이 준비한 2000여 권의 책이 모두 판매됐다. 출판기념회를 대대적으로 연 이유는 6월 4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를 염두에 둔 때문이다. 자신의 교육철학을 알리고 선거자금도 마련하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활용하자는 의도였을 게다. ‘문용린의 행복교육’이라는 제목의 책은 교육감으로 있으면서 내놓은 각종 교육정책을 나열하고 있 칼럼 | 최재혁 | 2014-01-23 01:0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