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43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최승필의 돋보기]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한 경고 [최승필의 돋보기]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한 경고 ‘관측 이래 가장 빠른 벚꽃 개화’, ‘관측망이 갖춰진 이래 최악의 가뭄’, ‘온난화에 따른 가장 더운 3월’,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월동 꿀벌의 소멸’.지구촌을 위협하고 있는 ‘기상이변(氣象異變)’의 산물이다. 이 같은 위협적인 이상 기온으로 인한 현상은 해가 갈수록 가속화 하고 있다.요즘 대표적인 현상은 봄철 개화 시기다. 부산에서 벚꽃 개화일 관측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벚꽃이 개화한 것이다.부산의 표준목인 중구 대청동 1가 기상관측소의 벚나무가 관측을 시작한 1921년 이후 102년 만에 가장 이른 시기인 지난달 19일 개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04-02 13:11 [최재혁의 데스크席] 정부의 미숙한 노동정책에 ‘우왕좌왕’ [최재혁의 데스크席] 정부의 미숙한 노동정책에 ‘우왕좌왕’ 주 52시간제 개편이 여론에 휘둘리며 우왕좌왕하는 모양새다. 정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개편안을 놓고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부처의 입장이 서로 다르게 발표되면서 국민들은 그동안 큰 혼란을 겪었다. 노동계와 야당, 일부 언론에 의해 ‘최대 주 69시간’으로 개편안에 대한 ‘개악 프레임’이 씌워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주 60시간 근로는 무리”라고 지적하면서 근로시간제도의 전면 재개편을 지시했다.정부안을 한참 밀어붙이던 노동부는 ‘멘붕’에 빠졌다. 입법예고까지 마친 정부안을 수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지시 전까지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3-03-30 15:08 [데스크칼럼] 필리핀 민다나오섬 ‘평화섬’(Peace island)으로 명칭 제안 [데스크칼럼] 필리핀 민다나오섬 ‘평화섬’(Peace island)으로 명칭 제안 수십 년 넘게 내전으로 엄청난 인명 피해와 난민이 발생한 필리핀 민다나오섬(Mindanao island)에 HWPL((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의 열정적인 평화 행보가 ‘평화 정착’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민다나오는 필리핀제도 남단부의 섬으로 주도(主都)는 다바오이다. 마닐라에서 약 700km 떨어진 섬으로 필리핀에서 루손 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면적은 9만4630k㎡에 인구는 약 2200만 명으로 가톨릭교도(63%)와 이슬람교도(32%)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특히 필리핀 전체 인구의 5%에 해당하는 칼럼 | 정원근 인천취재국장 | 2023-03-27 11:05 [최승필의 돋보기]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핀란드 [최승필의 돋보기]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핀란드 ‘1인당 국내총생산(GDP)(소득)’, ‘사회적 지원(의지 대상 여부)’, ‘기대 건강수명(건강)’, ‘선택의 자유(의사결정)’, ‘관용(집단 내 너그러움)’, ‘부정부패 인식’.파리와 뉴욕, 쿠알라룸푸르에 사무소를 둔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국제연합(UN)이 정한 ‘국제 행복의 날(3월 20일)’을 맞아 이 같은 요소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스스로 삶의 전체적 질을 평가 분석한 내용의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를 발간했다.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의 행복 점수는 과연 몇 점일까. 불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03-26 13:09 [최재혁의 데스크席] SVB 파산 종합대책 마련해야 [최재혁의 데스크席] SVB 파산 종합대책 마련해야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서 시작된 금융 부실 리스크 불길이 스위스의 세계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로 번지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위기설이 돌았던 CS 측이 연례보고서를 통해 회계 내부통제에서 ‘중대한 약점’을 발견했다고 인정한 데다, 지난해 11월 지분 9.9%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된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은행(SNB)이 ‘추가 지원은 없다’고 밝히면서 추가 유동성 공급을 거부한 데 따라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SVB 파산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 더 나아가 우리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3-03-23 13:54 [양동익의 시선] 확대재생산 구조의 선순환 경제 완성은 청년정책에 있다 [양동익의 시선] 확대재생산 구조의 선순환 경제 완성은 청년정책에 있다 확대재생산 구조의 선순환 경제와 투명한 국가재정한 국가의 청년에 대한 정책은 국가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다. 현재 우리의 정치적 상황에서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 되어 있다. 복지 정책 전반의 경우가 그러하지만 실효성 보다 정치적 전시행정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과 문화생활지원, 독거노인 지원, 소년가장지원, 교통약자 지원, 한부모 가정 지원, 치매노인 간병지원 등 항목만으로도 수십 가지에 이르고 있어 이를 모든 국민이 이해하고 이를 이용하기도 어렵다. 사실 이러한 행정의 비효율성이 이루어진 이유는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3-03-23 13:50 [칼럼] 안양시, 산하기관 인사규정 효율적 개선을... [칼럼] 안양시, 산하기관 인사규정 효율적 개선을... 안양시에는 산하기관이 안양도시공사를 비롯 청소년재단, 안양산업진흥원, 문화예술재단, 자원봉사센터, 인재육성재단, 시민프로축구단, 공동급식지원센터 등 무려 8곳이나 된다. 이 산하기관은 각기 특성에 맞게 나름대로 운영 및 인사 규정 등을 정해 놓고 있다.정해 놓은 규정에 따라 그동안 별 문제없이 잘 운영돼 왔는데, 시대적 요구의 둔감함에는 이의를 제기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한 지자체에 예속된 산하기관 간의 인사규정이 각기 다르다는 것은 분명 문제로서 효율적 차원에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지금은 멀티 플 칼럼 | 배진석 지방부 국장 | 2023-03-21 16:31 [최승필의 돋보기] 축제의 진정한 꽃은 ‘안전(安全)’ [최승필의 돋보기] 축제의 진정한 꽃은 ‘안전(安全)’ 올봄 따뜻한 날씨가 평년보다 일찌감치 찾아오면서 꽃 개화 시기도 최대 열흘까지 앞당겨진 가운데 전국이 풍성한 봄맞이 축제의 향연으로 물들고 있다.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각종 봄축제가 어느 해 보다 새롭게 느껴지는 해다.우리나라 대표적인 봄맞이 축제는 대부분 봄꽃 축제다. 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봄꽃 축제로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지난 11일부터 19일부터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온천 광광지와 산수유 군락지 마을 일원에서 펼쳐졌다.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축제다. 산수유 꽃은 3월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03-19 13:46 [최재혁의 데스크席] 결자해지(結者解之) [최재혁의 데스크席] 결자해지(結者解之) 조선 인조 때 학자 홍만종이 지은 문학평론집 ‘순오지’에 결자해지(結者解之)란 말을 썼는데 말인즉, ‘일은 매듭을 맺은 사람이 풀고 처음 시작한 사람이 끝도 책임 져야 한다’는 말이다. 불가에서도 인과응보(因果應報)라 하여 자신이 저지른 업을 자신이 해결하지 않으면 다음 생으로 이어지며 자칫 옆으로 빠지면 자승자박(自繩自縛)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자신의 경기도청 비서실장 출신 전 모 씨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반응은 여기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다.“검찰의 미친 칼질” 탓이라는 그와 민주당의 강변에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3-03-16 14:09 [최승필의 돋보기] 정치는 책임(責任)이 생명 [최승필의 돋보기] 정치는 책임(責任)이 생명 기원전 221년, 시황제에 의해 초나라, 한나라, 연나라, 제나라, 위나라, 조나라 등 육국(六國)을 멸망하고, 중국 최초의 통일 왕조인 진나라가 세워진 후 20년 만에 전국이 ‘초한전쟁(楚漢戰爭)’ 등 내전으로 큰 혼란을 겪게 된다. 초나라 패왕(王) 항우(項羽)와 한나라 왕 유방(劉邦)의 대결이었다.당시 항우는 진나라에 의해 비롯된 중앙집권체제를 부정하고, 중국 전토에 여러 장수들을 봉건(封建)해 전국시대(戰國時代)의 구질서를 부활시키는 방법을 택해 자신을 패왕으로 일컫도록 하고, 장수들에게 각 지역을 ‘분봉(分封)’했다고 한다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03-12 13:09 [최재혁의 데스크席] 저출산 위기의 현주소 [최재혁의 데스크席] 저출산 위기의 현주소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대학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특히 지방대학은 학령인구의 급감에 따른 입학정원 미달 현상에 따른 존립의 위기, 취업으로 인한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경쟁력 약화 현상을 동시에 겪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0.78명)이 OECD 회원국 중 꼴찌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중 절반 이상(59.6%)은 작년 한 해 출생아가 수백명대에 그쳤다.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25만명을 밑돌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한다. 2017년(35만7771명) 처음 연간 출생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3-03-09 14:53 [최승필의 돋보기] 혼인 기피 출산 감소 악순환, 청년 대책 방향으로 극복해야 [최승필의 돋보기] 혼인 기피 출산 감소 악순환, 청년 대책 방향으로 극복해야 우리 정부가 저출산 대응을 위해 지난 16년 간 280조 원의 예산을 투입했는데도 출산율이 또 한 번 사상 최저치를 갱신했다는 최근 통계청 발표에 대해 다양한 원인 분석이 따랐다.지난 달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전년에 비해 0.03명 감소한 0.78명을 기록했다. 이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이자 평균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03-05 13:18 [최재혁의 데스크席] 3월이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3월이다 완연한 봄의 기운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것과는 달리 각종 미디어를 통해 들려오는 소식들은 아직도 동장군의 기세가 한창인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입춘이다. 올해 입춘은 2월 4일이었다. 하지만 이때를 봄의 시작으로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봄이라고 하기에는 기온이 너무 낮고, 일부 지방에는 폭설까지도 내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그러면 사람들은 봄의 시작을 언제로 생각할까? 많은 이들이 만물이 깨어나는 경칩과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봄의 시작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건 사고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3-03-02 14:38 [양동익의 시선] 100% 연동형 중대선거구제의 필요성 [양동익의 시선] 100% 연동형 중대선거구제의 필요성 정치와 권력의 정당성 회복해방 후 우리나라의 정치는 거대 양당이 주도하여 왔다. 선거제도에 의해 정당정치가 도입되고 독재정권을 거치는 과정에서도 이를 유지해 온 셈이다. 독재 하에서 뜻을 달리하였음에도 독재에 대응하기 위하여 야당이 단일대오를 이루게 하였다. 그리고 민주화정권 이후에도 정권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방법으로 여당의 국회에 대한 수적 우위가 절대적 목적이 되어야만 했던 역사적 사실도 함께한다.우리의 양당중심의 정치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기괴한 현상까지 만들었다.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어 민심을 왜곡한 것이다.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3-03-02 10:23 [최승필의 돋보기] 저출산 쇼크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책 재수정 시급 [최승필의 돋보기] 저출산 쇼크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책 재수정 시급 “한국 여성들은 아이를 늦게 낳는 추세고, 지난해 평균 출산연령은 33.5세였다.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인구 통계학적 감소가 나타나고 있어 노인 인구를 부양할 생산연령인구가 아주 적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한국, 세계 최저 출산율 기록 경신’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미 세계 최저 수준인 한국의 출산율이 또 한 번 떨어졌다”며 이같이 지적했다.또, 영국 가디언도 ‘인구 위기가 심화하면서 한국의 출생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02-26 15:03 [최재혁의 데스크席] 분노하는 국민들 [최재혁의 데스크席] 분노하는 국민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생 안정을 위해 시급한 대책의 하나로 금융업계에 고통분담을 요구했다. 이 전에도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고금리로 인해 국민의 고통이 크다”며 “은행의 돈 잔치로 국민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는 고금리와 고물가, 폭등한 에너지 비용에 시달리는 서민의 고통을 외면한 듯한 시중은행들의 행태에 대해 국민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은행권이 고금리 시기에 이자 장사로 가만히 앉아 손쉽게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3-02-23 11:10 [데스크칼럼] 부패한 유흥업중앙회는 각성해야 [데스크칼럼] 부패한 유흥업중앙회는 각성해야 한국유흥업 중앙회 일부 고위 임원들의 파렴치한 행위로 선의의 유흥 종사자들에게 고통과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유흥업 중앙 회장은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음에도 회원들의 권익과 불이익을 옹호하기 보다 자신의 이권 챙기기에 급급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협회에 회원들은 울며겨자 먹기로 매달 일정한 회비를 꼬박꼬박 내고 있다.회비는 중앙회 간부들의 쌈짓돈 처럼 쓰이고 더러는 개인 주머니를 채우는가 하면 심지어 권한을 앞세운 각종 이권에도 개입하는 등 다반사로 발생하고 있다.이와는 반대로 열심히 일해 삶을 살아가는 선량한 종사자도 물론 있다.전 칼럼 | 이일영기자 | 2023-02-22 15:52 [양동익의 시선] 대한민국의 조건부 핵 무장론 [양동익의 시선] 대한민국의 조건부 핵 무장론 국방정책의 실용주의적 접근사실상 ‘한반도 비핵화’는 구호만 남아 있다. 최근 북한의 핵기술은 미국 본토를 위협할 만큼 고도로 발전하였고 중거리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전술핵까지 개발하여 남한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 미중 대립과 중국의 팽창은 이를 기회로 북한이 위협을 가중시키고 있어 미국의 핵우산이 과연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느냐는 우려가 증폭되었다. 미국의 대중국 압박은 북한을 부추기는 불쏘시개가 될 것이고 중국의 중요한 대미 전략으로 활용될 여지가 매우 크다. 그리고 미국 본토가 직접 타격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대한민국을 보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3-02-22 09:58 [최승필의 돋보기] 국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최승필의 돋보기] 국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전국시대(戰國時代) 도가(道家) 계열의 자연주의 사상가인 장자(莊子)는 왕후(王侯)에게 무릎을 굽혀 안정된 생활을 하기보다는 어느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고 자유로운 생활을 즐겼다.그러다 보니 농사도 없이 가난한 그는 별다른 벌이조차 하지 않은 채 끼니를 굶는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다.그러던 어느 날 장자는 목구멍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 평소 친분이 있던 감하후(監河侯 : 하천을 살피는 관리)를 찾아가 “돈이 생기는 대로 갚을 테니 약간의 식대를 꾸어달라”고 했다.감하후는 이 같은 친구의 부탁에 식대를 빌려주더라도 어차피 돌려받기 어렵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02-19 13:43 [최재혁의 데스크席] 글로벌 에티켓 [최재혁의 데스크席] 글로벌 에티켓 지난 3년간 전 세계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국내외 출입국 규제가 풀리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바야흐로 수년 동안 지긋했던 격리의 세월이 지나고 마스크와의 이별, 자유로운 여행의 시간이 돌아왔다.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전 세계인이 건강의 소중함과 자유에 대한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쌓여 있는 항공 마일리지를 들여다보며 고통의 시간을 보상받을 때다.코로나19로 꼭꼭 닫혔던 해외여행의 문이 열리며 일본·필리핀·베트남 등 해외를 다녀왔다는 지인들이 눈에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3-02-16 11:2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