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세상읽기 170] 황제 의전과 ‘척’하는 정치 [세상읽기 170] 황제 의전과 ‘척’하는 정치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 어쩌면 내년 대선에서는 비록 눈 속에 대들보가 들어 있는 후보라 하더라도 거울 앞에 서서 한 번쯤 자신의 눈을 바라 본 적이 있는 자에게 한 표를 줘야 할지도 모르겠다.강성국 법무부 차관의 이른바 ‘황제 우산 의전’을 대하는 여야 대선 주자들의 행태가 개그 콘서트 못지않다. 비판을 넘어 아예 자신과의 비교를 통한 홍보의 기회로 삼고 있는 대권 주자의 ‘척’하는 위선적 행태는 역겹기까지 하다.물론 강 차관의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든 비난받아 마땅하다. 언론의 요청이 있었건, 아니건 부지불식간에 ‘아랫것의 당연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9-01 11:45 [세상읽기 169] 문재인 후보는 출마하지 않는다 [세상읽기 169] 문재인 후보는 출마하지 않는다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 지금은 ‘반문’의 시간이 아니라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지, 어떤 대통령이 될 것인지의 고민이 필요한 시간이다. 고민이 정권교체의 시작점이다. 여야 대선후보들의 당내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관심은 지지와 상관없이 여권보다는 야권의 주자들에게 더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윤 전 총장은 야권의 대표 주자로 올라서 여권의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대통령 후보 1위 지지도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고, 최 전 원장도 국민의힘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8-18 13:41 [세상읽기 168] ‘그런다고 살림살이가 펴질까’ [세상읽기 168] ‘그런다고 살림살이가 펴질까’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 날 선 말의 사나움이 낯설지 않다. 절제되지 않는 감정의 찌꺼기만 찐득하게 묻어난다. 어디서 오는 기시감(旣視感)일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격앙된 얼굴이 떠오른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협상이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향한 국민의당 주요 당직자들의 막말이 험악해지고 있다.안철수 대표의 합당 관련 '시한부 응답'을 압박하고 나선 이 대표에 대해 ‘철부지 애송이’라거나 ‘꿀 먹은 벙어리’ 등 폭언에 가까운 비판을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다.“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8-04 11:45 [세상읽기 167] ‘도쿄 올림픽’이 불편한 이유 [세상읽기 167] ‘도쿄 올림픽’이 불편한 이유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지난 1964년 개최한 일본의 첫 올림픽이 전범 국가 이미지 탈피였다면 이번 도쿄 올림픽은 방사능 국가 탈피라는 측면에서 ‘부끄러움 감추기’라는 정치적 의도의 동질성을 갖고 있다.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제32회 하계올림픽인 도쿄 올림픽이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도쿄 올림픽은 지난해 7월24일부터 8월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개최가 1년간 연기된 끝에 이번에 열리게 됐다.연기된 올림픽인 만큼 2021년에 열리면서도 2020올림픽이다. 역사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7-21 09:38 [세상읽기 166] ‘미군의 점령군’ 반미는 아니다 [세상읽기 166] ‘미군의 점령군’ 반미는 아니다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해방공간에서 미군의 점령군 지위는 역사 왜곡이나 반미가 아니라 진실에 대한 이해이다. 하지만 미군은 이제 더 이상 이 땅의 점령군이 아니고 점령군일 수도 없다. 주도권은 약하더라도 미군은 이제 대등한 동맹군으로 진화하고 있다. 우리가 그만큼 성장하고 발전했다는 반증이다.해방공간에서 남한에 들어온 미군은 점령군인가, 해방군인가. 내년 대선을 앞둔 정치권이 전후 신탁통치에 따라 남한에 진주한 미군의 정체성을 놓고 우습지도 않는 논쟁을 벌이고 있다.특히 ‘점령군’ 논란은 검찰총장에서 곧바로 야권의 대선 후보 1위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7-07 14:32 [세상읽기 165] ‘전국매일신문’ 창간 24주년에 부쳐 [세상읽기 165] ‘전국매일신문’ 창간 24주년에 부쳐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요동치는 현실일수록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고, 중요한 만큼의 책임도 크다는 것은 새삼 말할 나위가 없다. ‘젊은 신문, 전국매일신문’이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굳건한 신념으로 코로나19와 대선정국의 요동치는 시간의 중심에 서겠다는 각오를 창간 기념일의 아침에 새롭게 한다.전국매일신문이 오늘로 창간 24돌을 맞았다. 창간 당시의 초심을 되돌아보고, 24살 성년의 옹골찬 꿈을 펼치며 창간 기념일의 새 아침을 연다.1997년 ‘정론직필’, ‘시대정신’, ‘지방발전’을 사시(社是)로 삼아 태어난 전국매일신문은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6-23 10:43 [세상읽기 164] ‘이준석 돌풍’은 기존 정치권에 대한 탄핵이다 [세상읽기 164] ‘이준석 돌풍’은 기존 정치권에 대한 탄핵이다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 ‘준석이 돌풍’은 여야 가릴 것 없이 기존의 정치인들을 ‘그 나물에 그 밥’이라며 ‘그만 집으로 가라’고 요구하고 있다.하루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사자인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너나없이 벌벌 떨고 있다. 한마디로 드라마 대사처럼 ‘나, 지금 떨고 있냐’라는 형국이다.'1985년생 0선'의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몰고 온 돌풍이 한국 정치판에 쓰나미로 밀어닥치고 있기 때문이다. ‘준석이 돌풍’은 여야 가릴 것 없이 기존의 정치인들을 ‘그 나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6-09 10:27 [세상읽기 163] 국민의힘은 호남의 힘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세상읽기 163] 국민의힘은 호남의 힘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 국민의힘이 당장 민주당에 버금가는 지지율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어디까지나 호남에 대한 진정성 여부에 달린 문제다. 진정성을 보이는 것은 어렵지 않다. 호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행동하고 뱉었던 말을 당사에 나가서도, 국회에서도, 영남에 가서도 똑같이 하면 된다.진심이 통한 것인가, 아니면 신기루인가. 호남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하는 말이다.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17~18일,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호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5-26 13:15 [세상읽기 162] 다시 온 5·18, 국민의힘은 달라졌는가 [세상읽기 162] 다시 온 5·18, 국민의힘은 달라졌는가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 변화가 단순히 내년 대선을 앞두고 ‘도로 영남당’의 이미지 희석을 위한 억지 춘향은 아닌가 묻고 싶다. 국민의힘이 그동안 보여준 행태에 이골이 난 탓일 게다.해마다 광주의 오월은 하얀 이팝나무꽃으로 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5·18 국립묘지로 가는 길목에 이팝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웠다. 이팝나무꽃은 나뭇가지 위에 소복이 쌓인 눈처럼 피어 5·18 국립묘지 가는 길의 먹먹한 가슴을 위로한다.하얀 꽃은 41년 전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쓰러져간 오월 광주시민들을 기억하고 추념하는 듯 코를 찌르는 향기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5-12 10:27 [세상읽기 161] 표가 가른 가덕도 신공항과 달빛내륙철도 [세상읽기 161] 표가 가른 가덕도 신공항과 달빛내륙철도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 필요한 곳에 길을 내어놓으면 사람이 다닌다. 더구나 동서축의 내륙철도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길이다.전국이 일일생활권이라고 하지만 광주와 대구는 두 지역이 갖고 있는 일반화된 정치적 성향 못지않게 멀다. ‘멀다’는 거리적 표현에 앞서 실생활에서 느끼는 심리적 표현이다. 광주와 대구 시민들이 KTX나 SRT를 이용, 상호 왕래하기 위해서는 상행선인 서울행 기차를 타고 가다 대전역이나 오송역에서 갈아탄 뒤 돌아가야 한다.이용객이 있을 리 없다. 불편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자신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4-28 10:13 [세상읽기 160] 세월호 참사 7주기, 국가는 어디에 있는가 [세상읽기 160] 세월호 참사 7주기, 국가는 어디에 있는가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 달라진 것은 세월호 인양뿐, 진실은 여전히 물속에 잠겨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것이 국가냐’고 물었던 우리는 다시 같은 질문을 할 수밖에 없다. ‘무엇이 변했는가’라는 질문은 ‘이것이 국가냐’라는 질문의 연장선이다.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포함해 476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7년 전인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급변침을 하며 침몰했다.구조를 위해 해경이 도착했을 때,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을 했던 선원들은 승객들을 버리고 가장 먼저 탈출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4-14 10:45 [세상읽기 159] ‘벚꽃은 피는데...’ 꽃피어 우울한 봄날 [세상읽기 159] ‘벚꽃은 피는데...’ 꽃피어 우울한 봄날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꽃의 계절이다. ‘벚꽃 엔딩’을 흥얼거리며 꽃구경, 사람 구경하기 좋은 시간이다. 하지만 꽃들에게는 봄이 왔지만 코로나-19로 축제는 취소되고 ‘거리 두기’는 사람들끼리만이 아니라 꽃들과도 거리를 두어야 할 시간이다.세상은 여전히 소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지루한 장맛비처럼 멈출 기미가 없지만 꽃들은 아랑곳없이 지천으로 피어나고 있다. 산수유와 매화꽃이 피고 난 자리를 진달래와 생강꽃이 뒤를 잇고 목련과 개나리도 뒤질세라 얼굴을 내미는 계절이다. 꽃들이 피고 지고, 다투어 피어나는 계절이지만 역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3-31 10:47 [세상읽기 158] ‘80년 광주’의 판박이, 미얀마 민주화 운동 [세상읽기 158] ‘80년 광주’의 판박이, 미얀마 민주화 운동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광주시민들이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와 민간인 학살에 분노하고 민주화 운동에 적극적 연대 활동을 펼치는 것은 미얀마가 또 다른 ‘80년 광주’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3일 토요일 오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에 3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시민들의 손에는 양은 냄비와 꽹과리 등이 들려 있었다. 이들은 냄비와 꽹과리를 두드리며 “미얀마 군부를 몰아내자”고 외쳤다.냄비 등을 두드리며 벌이는 시위는 미얀마에서 ‘딴봉띠’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악귀를 쫓는 풍습이다. 군부 쿠데타 초기 미얀마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3-17 14:03 [세상읽기 157] 스즈키 슈아 나메가타시 시장님께 [세상읽기 157] 스즈키 슈아 나메가타시 시장님께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오늘은 시장님으로 인해 간단했던 ‘극일’이 조금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당신 같은 건강한 정치인을 넘어서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닐테니까요.그날 이후 별 어려움 없이 잘 계시는지요. 시장님께서는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에서 용기 있는 발언을 하셨더군요. 일본의 한 대기업 회장이 한국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데 따른 시장님의 경고쯤으로 여겨졌습니다.한국 언론에 조그맣게 소개됐지만 내게는 대문짝만한 기사보다 크게 다가왔습니다. 일본의 생면부지 지방자치단체장께 공개 편지를 쓰는 이유입니다.우선 칼럼을 읽는 독자의 이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3-03 14:00 [세상읽기 156] 매화꽃처럼 살았던 백기완 선생을 보내며 [세상읽기 156] 매화꽃처럼 살았던 백기완 선생을 보내며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재야인사 백기완 선생’으로 인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민주와 자유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 이제 그를 보내지만 불의에 맞서던 그의 선하고 순수한 용기와 열정은 보낼 수 없다.찬바람 속에서도 매화꽃이 피어나던 날에 매화꽃처럼 세상을 살았던 한 사람이 우리 곁을 떠났다. 이름 앞에는 ‘재야인사’를, 이름 뒤에는 ‘선생’이라는 단어를 달고 늘 약자의 곁에 거목으로 섰던 백기완 선생이 지난 15일 타계했다.‘제도권 바깥에 있는 정치세력’이라는 뜻의 ‘재야’라는 말을 처음 쓴 선생은 평생을 일관된 재야인으로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2-17 09:54 [세상읽기 155] 코로나19가 보여준 종교의 슬픈 민낯 [세상읽기 155] 코로나19가 보여준 종교의 슬픈 민낯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종교의 자유가 조직의 유지나 확장을 위한 배타적 수단으로 사용된다면 종교의 자유는 부정될 수밖에 없고, 종교는 구원이 목적이 아니라 부가가치가 목적이 되는 이익집단에 불과하게 된다.‘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라는 성경 구절이 적힌 종교시설의 건물 외벽에 달걀이 던져졌다.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가던 중에 광주시 광산구에 소재한 TCS 국제학교에서 지난달 말 한꺼번에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따른 한 시민의 분노였다.법적으로 정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2-03 13:39 [세상읽기 154] ‘지방’은 어디로 갔을까? [세상읽기 154] ‘지방’은 어디로 갔을까?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국가균형발전을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지역은 여전히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자괴심 그 이상이다.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국정 현안에 대한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에 의미를 두지만 실상은 국정 전반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알린다는 측면이 더 강하다.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여야가 극과 극의 평가를 내놓은 것도 소통보다는 국정 최고 책임자의 생각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때문에 한정된 시간이라 하더라도 국정의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생각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1-20 13:02 [세상읽기 153] 자충수 둔 이낙연의 사면론 [세상읽기 153] 자충수 둔 이낙연의 사면론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자신들의 감옥살이를 정권에 의한 핍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이들의 사면은 정치보복을 시인하는 꼴이 되고 결국은 정권의 정당성을 훼손하면서 국민통합이 아니라 국론 분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으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당 지도부가 ‘국민적 공감대와 당사자의 반성’이라는 전제조건을 내걸고 수습에 나섰으나 그가 입은 내상은 대권으로 가는 길목에 켜진 빨간신호등에 가깝다. 민주당 열성 지지자나 친문 세력의 거센 반발은 물론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도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1-06 10:31 [세상읽기 152] 장관의 자격은 무엇으로 사는가 [세상읽기 152] 장관의 자격은 무엇으로 사는가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장관의 자격은 능력이 우선이 아니다.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자격이 공감이고 신뢰다. 정권의 위기는 국민의 신뢰를 잃을 때 닥친다. 국민의 신뢰가 기로에 선 시간이다”결론부터 말하면 누가 뭐라고 하기 전에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 본인이 그럴만한 용기가 없다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생각한다면 장관 자리를 탐하거나, 않혀서는 안된다. 이는 법 이전의 인간 됨의 문제다.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를 두고 한 말이다. 변 후보자의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은 장관이 아니라 평범한 보통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0-12-23 11:51 [세상읽기 151] 진검승부를 하던지, 둘 다 집으로 가던지 [세상읽기 151] 진검승부를 하던지, 둘 다 집으로 가던지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정권과 직장을 보호하기 위한 풋내기 목검 싸움은 치워라.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의 진검승부가 필요하다. 정권이나 검찰 옹위가 아닌 진정한 검찰개혁을 위해 싸운다면 국민은 인내심을 갖고 더 기다릴 수도 있다.점입가경으로 치닫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렬 검찰총장 간의 갈등이 예상했던 대로 정권의 명운을 건 한 판 승부로 비화 됐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추·윤 사태’와 관련, 국민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코로나 정국 속에서도 나라의 모든 관심이 추 장관과 윤 총장의 한판 승부에 집중되고 있다.여야는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기자 | 2020-12-09 10:5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