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검사 평가제' 목표 이루려면 변호사들이 검사를 직접 평가해 결과를 외부에 공개하기로 했다. 검사가 수사·재판 과정에서 피의자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거나 인권침해를 하지 않는지 파악해 검찰을 제어하겠다는 취지다.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대한변협 18층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늘부터 검사평가제를 시행해 검찰 권력의 부당한 독주를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우리나라 검찰의 수사와 기소 과정은 폐쇄적"이라며 "검사의 광범위한 기소재량권 남용 때문에 피의자에게 부당한 압력·회유가 있거나 인권침해가 발생해도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사설 | . | 2015-10-22 13:55 韓日, 진정한 관계개선을 위해서는 A급 전범이 합사된 일본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일본 국회의원이 집단으로 참배했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야스쿠니신사의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중·참의원이 단체로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신사를 방문해 참배했다. 올해 일본 패전일(8월 15일)에 67명, 봄 제사에 106명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등 이 모임 소속 의원은 집단 참배를 주기적으로 반복하고 있다. 17일부터 이어진 이번 제사에는 이와키 미쓰히데(岩城光英) 법상 사설 | . | 2015-10-21 10:43 통신요금 구조적 폐해부터 없애야 25년 동안 유지돼온 통신요금 인가제가 폐지된다. 정부는 20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통신요금 인가제가 폐지되고 시장점유율이 높은 통신 사업자가 요금을 인상하거나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할 때 신고만 하면 된다. 요금인가제는 1991년 후발 사업자 보호 등을 위해 도입됐지만, 정부는 최근 통신시장에서 음성·데이터가 결합한 복합상품이 증가하는 등 적정성 판단이 어려워졌다고 보고 인가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다만 공정한 경쟁을 위해 사설 | . | 2015-10-21 10:42 부유하되 행복하지는 않다 한국인들의 삶의 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거의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OECD의 '2015 삶의 질(How's life?)'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평가한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80점으로 OECD 평균(6.58점)보다 낮았다. 한국인의 삶 만족도 순위는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27위에 그쳤다. 삶의 만족도는 나이가 들수록 떨어졌다. 15∼29세의 만족도(6.32점)는 50대 이상(5.33점) 점수보다 1점가량 높았다. 30∼49세의 만족도 점수는 3개 세대의 중간인 6.0 사설 | . | 2015-10-20 13:21 '순차개각' 문제는 없나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단행한 개각의 특징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장관들을 일찌감치 정리하는 수순을 밟으면서 정부에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요약된다. 이달 초 청와대 비서관 가운데 총선 출마 희망자를 정리한데 이어 총선 출마 의지를 굳힌 장관들을 당으로 돌려보내면서 내각까지 국정과제 실현에 집중하는 체제를 갖추겠다는 취지인 셈이다. 박 대통령이 이날 개각을 통해 교체한 장관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등 2명이다.이들은 모두 여당 국회의원을 겸하고 있는 이른바 '정치인 장관' 사설 | . | 2015-10-20 13:20 저출산 대책 구체적 실행계획 세워야 정부는 연예·결혼·출산을 포기해 스스로 '3포 세대'로 부르는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극심한 저출산 문제에 대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고용을 늘리고 전세자금 대출 및 임대주택 우선 입주 같은 주거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내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할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 시안 공청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을 공개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14년 현재 1.2명 수준인 합계출산율 사설 | . | 2015-10-19 13:48 남북.북미관계 동방개선돼야 성과낸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긴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최고의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갖고' 다루기로 합의했다. 또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응징하겠지만 비핵화를 위한 대화 의지를 강조하는 투 트랙의 '대북 메시지'를 발신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한미 양국이 고위급 전략 협의를 강화하자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특히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면서 미국 조야 일각에 퍼진 한국의 '중국 경사론'을 불식하기 위한 의지도 함께 표명했다. 한미 정상은 우선 북핵 문제에 대해 " 사설 | . | 2015-10-19 13:47 조희팔 사건 피해자 눈물 닦는데 최선을 지난 10일 중국에서 검거된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58)의 2인자 강태용(54)의 국내 송환이 임박하면서 4만여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검찰한 경찰의 재수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국내 송환 후 곧바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될 강씨가 적극적으로 진술하면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조씨의 중국 내 구체적인 도피행각과 사망 여부, 은닉재산 규모, 검·경 및 정관계 등을 상대로 한 로비 의혹 등의 실체가 드러날 수 있다. 하지만 강씨가 끝까지 입을 다물며 조씨의 모든 흔적을 덮어버릴 가능성도 있다. "조희팔의 사망을 확실히 증명하기 위해 뒤늦게 사설 | . | 2015-10-18 10:58 KF-X 사업 지혜.힘 모아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조건부 KF-X 4개 기술이전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터 장관은 한 장관이 KF-X 사업을 위한 기술 이전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해 그같이 말했다고 국방부가 16일 전했다. 한 장관은 지난 8월 카터 장관에게 4개 기술 이전에 대해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핵심기술 이전 불가 입장을 통보한 셈이 됐다. 한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 정부가 지난 4월 기술 이전을 공식 거부한 AESA(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와 IRST 사설 | . | 2015-10-18 10:57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언제까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4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광윤사(光潤社·고준샤)의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대표이사직에 취임하고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등기이사에서 해임했다. 지난 7월 신동빈 롯데 회장을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서 전격 해임하려다 실패한 지 석달 만에 롯데 경영권 분쟁 '2라운드'에 들어간 것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일본 도쿄에 있는 광윤사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 신동빈 회장에 대한 등기이사 해임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 사설 | . | 2015-10-15 13:13 dti 전국 확대 필요성 살펴봐야 가계대출 급증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가계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올 8월 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9조8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8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전체를 통틀어서는 지난 4월 10조1천억원이 증가한 데 이어 사상 2번째로 큰 규모다. 다만 주택금융공사에 대한 안심전환대출 양도분까지 합치면 지난 6월의 가계대출 증가 규모도 10조1000억원이었다.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은 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이 가계에 빌려준 자금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8월은 부동산 시장 사설 | . | 2015-10-15 13:12 획정위, 역사적 의미 자각해야 내년 4·13 총선의 선거구 획정 작업을 진행 중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획정안의 국회 제출 법정시한(10월 13일)을 결국 지키지 못하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법정시한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여 남현동 선관위 관악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역구 수를 '246개'로 현행 유지하는 획정안의 세부 내용을 논의했으나 결론 도출에 또 실패했다. 획정위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동안 4차례나 회의를 열고 접점 모색을 시도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것이다. 획정위는 문자 공지를 통해 "법정기 사설 | . | 2015-10-14 14:34 한미정상회담에 거는 기대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도착 3박 4일간의 방미외교 일정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방문해 한미 양국간 우주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고다드 센터는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센터이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나사 소속 센터를 찾는 것은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50년 만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도 참석해 양 사설 | . | 2015-10-14 14:33 국회의원 윤리.책무 자성 계기돼야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경북 구미갑) 의원의 의원직 사퇴안이 12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심학봉 의원 사직의 건'을 무기명 표결, 재석 248명 중 찬성 217명, 반대 15명, 기권 16명으로 가결했다. 현역 의원이 표결을 통해 사직한 것은 지난 총선 직후인 2012년 7월 옛 통합진보당 윤금순 전 의원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이다. 윤 전 의원은 비례대표 부정선거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물러났다. 앞서 심 의원은 이날 오전 보좌관을 통해 '국회의원 사직서'를 국회에 제출 사설 | . | 2015-10-13 14:18 교과서 국정화 합리적 방안 모색돼야 민간출판사가 발행해온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2017년부터 국가가 만드는 국정교과서로 바뀐다. 교육부는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로써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2011년 검정 교과서로 완전히 바뀌고 나서 6년 만에 국정으로 회귀하게 된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올바른 국가관과 균형잡힌 역사인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헌법 정신과 사설 | . | 2015-10-13 14:17 일본의 진정한 반성은 언제나 아부다비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12차 회의에서 일제가 저지른 난징(南京)대학살 문건이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됐다. 아쉽게도 중국이 함께 등재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자료는 등재 목록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번에 등재가 결정된 난징대학살 문건에는 일본군이 1937년 난징을 점령하고 6주일 동안 시민과 무장해제 상태인 중국 군인을 학살한 사건 기록과 종전이후 전쟁범죄자의 재판기록물이 들어 있다. 이에대해 일본 정부는 "극도로 유감"이라고 밝히고 중국 정부에 항의했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사설 | . | 2015-10-12 14:13 北,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다면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개최했다. 열병식 주석단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 바로 왼편에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劉雲山)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섰고, 오른쪽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자리했다. 주석단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을 중앙으로 좌측(김 제1위원장 기준)에는 류윈산 상무위원 옆에 김기남·최룡해·최태복·김양건·곽범기·오수용·김평해 당 비서와 조연준 당 부부장이 위치했다. 또 김정은 제1위원장의 우측에는 황병서 총정치 사설 | . | 2015-10-12 14:13 '붕어빵 국감' 진지하게 고민해야 매년 국회에서 국감 현장을 직접 지켜보고 있는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홍금애 집행위원장은 지난 8일 막을 내린 19대 국회 마지막 국감에 대해 "4년간 국감을 했는데 똑같은 질문과 답변이 반복됐다"면서 "시정조치가 나와도 이를 이행하는 사람도 없고,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사람도 없어 모두가 국감 기간만 적당히 때우고 지나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고 혹평했다. 국감 중에 피감기관의 부실을 지적해 놓고도 사후 조치를 챙기지 않아 매년 같은 질문과 답변이 되풀이되는 '붕어빵 국감'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모니터단이 지목하는 1 사설 | . | 2015-10-11 10:48 이산가족 상봉 저속히 진행해야 남북한이 지난 8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최종 명단을 교환했다. 통일부는 대한적십자사(한적)와 북한 조선적십자회가 이날 오후 판문점에서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제20차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최종 상봉 대상자 명단을 서로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우리측 방문단은 90명이고 북측 방문단은 97명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먼저 20일부터 22일까지 북측 방문단 97명이 금강산에서 재남 가족을 상봉하며, 24일부터 26일까지 우리측 방문단 90명이 재북가족을 상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측 방문단의 최고령자는 구상연 씨(98)와 이석 사설 | . | 2015-10-11 10:47 한반도 주변정세 변화 예의주시해야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 전역에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일 "세계적 판도에서 조선 노동당 창건 70돌을 성대히 경축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우선 오는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리는 경축행사를 성대하게 꾸미기 위해 몇달 전부터 준비한 행사에 대한 최종 리허설에 들어갔다.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들은 "이번 열병식에서 대규모 인원과 무기가 동원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규모 축하비행을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학생들을 대거 사설 | . | 2015-10-07 10:5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1031041051061071081091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