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드배치' 신중함과 과감함 필요 박근혜 대통령의 '사드(THAAD) 검토' 발언 이후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의 입장이 '3NO'로 상징되는 원칙론에서 "미국의 요청이 오면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검토한다"는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분위기다. 3NO(No Request, No Consultation, No Decision)는 지난해 3월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중국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던 시점에 나온 것으로, '미국의 요청이 없었기 때문에 협의도 없었고 결정된 것도 없다'는 것을 뜻한다. 새누리당 일각에서 사드 사설 | . | 2016-02-01 14:54 소잃고 외양간 고쳐서는 안된다 잇따른 밀입국에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과 함께 대한민국의 제1관문이자 국가기반시설인 인천공항의 보안문제에 큰 구멍이 뚫렸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밀입국 사건 등과 관련해 "국가관문인 공항을 지키는 것은 우리나라를 지키는 것이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 이중·삼중의 보안 및 테러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공항 테러·보안 강화대책 관련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보안실패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기관 간 긴밀한 협업 하에 철저한 출입 사설 | . | 2016-02-01 14:53 이완구 전 총리 향후 재판결과 주목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기소된 이완구(66)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장준현 부장판사)는 29일 "성완종이 피고인에게 3000만원을 건넸다는 인터뷰 내용과 정황 증거, 관련자 진술이 부합한다"며 이 전 총리의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유죄로 보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성 전 회장이 사망해 법정에서 직접 진술하지 못했지만, 그가 남긴 전화 인터뷰 녹음 파일과 녹취록을 형사소송법에 따라 증거로 인정할 수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성완 사설 | . | 2016-01-31 10:30 소두증 확산 철저히 대비해야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가 남미 대륙에 이어 미국, 아시아, 유럽 등으로 확산하며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가 '이집트숲모기'를 매개로 퍼지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적으로 모기를 없애기 위한 고민과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청정지역인 우리나라도 29일 지카 바이러스를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이례적이다. 환자가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선제적으로 이뤄진 조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염자 조기 발견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 외에는 아직 뾰족한 대응책이 없는 게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유입에 철저히 대비 사설 | . | 2016-01-31 10:29 딴지거는 중국의 속셈은 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결의안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외교장관 회담을 열었지만, 제재 수위를 놓고 공개적으로 이견을 표출했다. 양국은 북한의 핵실험을 비난하고 '새로운 제재', '강력한 제재'의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구체적 제재 내용과 중국의 역할에 대해선 큰 온도 차를 확인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27일 오전 중국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를 비롯해 대만·남중국해 문제를 논의했다. 왕 부장은 이날 오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의 해법은 "오직 대화 사설 | . | 2016-01-28 14:23 재점화된 '정피아' 논란 한국해운조합이 1년8개월째 공석인 이사장을 선임하자 관련 업계가 시끄럽다. 해운조합은 25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오인수 씨(60)를 20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 내정자는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의 수석보좌관으로 활동하던 중 해운조합 이사장 후보 공모에 지원했다.해운조합은 11명의 후보자를 후보자적격심사위원회 면접을 거쳐 6명으로 줄이고 임시총회에서 투표에 부쳐 과반수를 얻은 오 후보자가 당선됐다. 21명의 대의원이 투표권을 행사해 오 후보자가 12표를 얻었다. 오 내정자는 해양수산부 장관의 승인을 받으면 3년 임기가 시작 사설 | . | 2016-01-28 14:22 정책 선택의 타이밍 놓치지말아야 작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른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 등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2.6%에 그쳤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투입, 각종 소비확대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작년 4분기 성장률은 0.6%로 집계돼 분기성장률이 다시 0%대로 내려앉았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작년 4분기 GDP는 전분기보다 0.6% 증가했다.분기 성장률은 2014년 1분기 1.1%였다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분기에 0.5%로 떨어진 뒤 작년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사설 | . | 2016-01-27 14:25 고통을 두려원 말아야 혁신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25일 '시집 강매' 논란을 빚은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과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이 제기된 신기남(서울 강서갑) 의원에 대해 각각 당원자격정지 6개월, 3개월을 처분했다. 이들은 당헌당규에 따라 예외조항을 통해 구제되지 않는 한 오는 4월 총선에서 당 후보로서 출마 자격이 박탈된다. 충북 출신 3선인 노 의원은 이번에 물러나는 문재인 대표의 최측근이고 서울 출신 4선인 신 의원도 범친노 중진으로 분류돼왔다.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8시30분까지 4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전체회의 끝에 이같 사설 | . | 2016-01-27 14:24 식물국회 막기 위해서는 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현행 국회법(일명 국회선진화법)의 '안건 신속처리 제도(패스트 트랙)'에 따라 지정된 신속처리 안건의 심의 시한을 현행 330일에서 약 4분의 1 수준인 75일로 단축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 추가 중재안을 제시했다. 나흘 전 제안한 1차 중재안에서 신속처리 안건 지정 요건을 재적 의원 60% 이상 요구에서 과반 요구로 완화하자는 제안을 여야 모두 거부하자 기존 제안에 한 가지 방안을 더 추가한 것이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안건 신속처리 지정 요건을 재적 의원 과반수(요구)로 바꾸 사설 | . | 2016-01-26 13:43 재난 대책 시스템 재점검해야 사상 초유의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중단 사태로 빚어진 제주 '체류객 수송작전'이 이르면 27일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26일 제주도청에 따르면 폭설과 강풍으로 '올스톱' 된 제주공항은 활주로 전면 통제 사흘 만인 25일 오후 2시 48분 이스타항공 여객기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 5시 20분 제주항공의 김포행 여객기까지 제주발 여객기 164편(국내선 131편·국제선 33편)이 떴다. 추산한 탑승자 수로는 3만1980명에 이르렀다. 26일 정상 개항 시각(오전 6시) 이후에도 제주공항에서는 228편(국내선 198편·국제선 30편)의 여객기 사설 | . | 2016-01-26 13:42 정부 판단결과 지켜보자 현저한 저성과자를 해고할 수 있게 하고 취업규칙 변경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정부 행정지침이 22일 전격 발표됐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정부세종청사에서 '공정인사' 및 '취업규칙 지침' 등 양대 지침을 발표했다. 공정인사 지침은 '직무능력과 성과 중심 인력 운영'과 '근로계약 해지' 등 두 부분으로 이뤄졌다. 논란이 된 근로계약 해지 부분에서는 '징계·정리·통상(일반)해고' 등의 해고유형과 유형별 정당한 이유와 절차 등 제한사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지침에서는 대다수 성실한 근로자는 일반해고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사설 | . | 2016-01-25 10:45 재앙은 예고없이 닥친다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한반도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다. 하늘·땅·바다 가릴 것 없이 전국 곳곳에서 교통대란이 빚어졌고, 국립공원 입산도 대부분 통제됐다. 시민들이 바깥출입을 꺼리면서 인파로 북적거리던 휴일 도심은 '유령 도시'처럼 변했고, 전국의 관광지도 동장군의 기세 앞에 한산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 등에는 강풍을 동반한 10∼20㎝의 폭설까지 내렸다. 제주 시내에 내린 12㎝의 눈은 1984년 1월 13.9㎝ 이후 32년 만에 최고 적설량이다. 한라산 윗세오름 123㎝, 진달래밭 113㎝ 등 제주 사설 | . | 2016-01-25 10:45 여야 모두 한발씩 양보해야 여야 원내지도부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그동안 여야간에 의견이 맞섰던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꽉막힌 국회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과 더민주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여야 3+3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국회 본회의를 1월 29일 오후 2시에 개의해 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샷법은 지난 21일 여야 합의대로 적용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북한인권법의 경우 마지막까지 논란이 됐던 부분은 사설 | . | 2016-01-24 10:38 '보육대란' 급한 불 먼저 꺼야 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시도 교육감의 누리과정 예산 협상이 21일 또다시 '불발'됐다.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 누리과정 지원금 중단으로 보육대란이 가시화한 가운데 이날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사태의 극적 해법을 도출할 기회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 부총리가 30여분 간 교육부의 기존 입장만 전달하고, 교육감들도 정부가 사태를 책임지라는 주장에서 물러서지 않으며 진전된 내용을 전혀 도출하지 못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총회에서 "최근 유치원 교원들에 대한 급여 지급일이 도래하면서 학 사설 | . | 2016-01-24 10:37 합당한 지적이 있다면 스스로 개선해야 서울지방변호사회(이하 서울변회)가 20일 '2015년 법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변회 회원 1452명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법관 1782명의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73.01점으로 지난해의 73.2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법관으로 평가된 법관은 허익수(서울가정법원) 판사, 정형식(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여운국(서울고등법원) 판사, 임선지(광주지법 목포지원) 부장판사, 손주철(춘천지법 원주지원) 부장판사, 송미경(서울중앙지법) 판사, 김관용(서울고등법원) 판사, 임정택(서울중앙지법) 판사 등 사설 | . | 2016-01-21 13:51 청년 일자리 문제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정부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의 학생 비중을 2022년까지 전체 고교생의 30% 수준으로 확대한다. 대학 정원은 2022년까지 16만명 줄이되 공학 등 인력부족 분야 정원은 2만명 늘리는 등 대학 구조조정에도 지속적으로 나선다. 임금피크제 중점지원 사업장은 올해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비정규직 목표관리 로드맵'을 올 상반기까지 마련한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는 20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맞춤 사설 | . | 2016-01-21 13:51 중장기적 근본대책 마련해야 지난해 중국 경제가 6.9% 성장하는데 그치면서 4반세기만에 처음으로 성장률 7%대 벽인 '바오치'(保七) 시대가 막을 내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5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67조6천708억 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6.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7.0%에 못 미치는 것이며 전년 성장률 7.4%에 비해서도 0.5% 포인트나 낮다. 1989년 '톈안먼(天安門)사건' 발생 이듬해인 1990년 3.8% 이후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중국이 7%대 사설 | . | 2016-01-20 13:40 노사정 다시 대화에 나서야 노동개혁이 정부와 노동계의 대립으로 중대한 위기를 맞고있다.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등 정부의 양대 지침 추진에 번발해 온 한국노총이 '9.15 노사정 대타협' 파기를 지난 19일 선언했다.이날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미 (정부에) 1주일이라는 시간을 충분히 설정해 제시했다"면서 "(정부로부터) 다시 제안이 온다고 결정을 바꿀 수 있다는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정부는 정부대로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한노총의 입장이 발표된 직후 기자회견에서 "노동계의 협의를 구하려는 사설 | . | 2016-01-20 13:40 '쯔위논란' 정치비화 바람직하지 않아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멤버 쯔위(17)가 중국 내 반발 등으로 한국 방송에서 대만국기를 든 것을 사과한 사건에 대한 반발이 대만에서 확산하고 있다. 대만 누리꾼들은 쯔위의 국기 사건을 처음 폭로한 중국 가수 황안(黃安)을 규탄하는 시위를 오는 24일 열기로 하고 페이스북에서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들은 24일 오전 타이베이(臺北) 시청에 모여 황안 반대와 쯔위 지지를 위한 거리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현재까지 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반(反)황안 시위 참석 의사를 밝힌 누리꾼은 1만 명에 육박하며 관심이 있다고 표한 이는 사설 | . | 2016-01-19 13:55 집권 여당의 리더십 보여줄 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로부터 4·13 총선 '험지' 출마 요구를 받아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대희 전 대법관이 서울 종로와 마포갑을 각각 최종 행선지로 결정했다. 오 전 시장은 '정치 1번지'에서 당의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며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을 해온 종로에 남기로 한 반면, 부산 해운대 출마를 타진해온 안 전 대법관은 "마포가 진정한 험지"라며 마포갑으로의 출마지 이동을 공식 선언했다.이로써 오 전 시장과 안 전 대법관에게 서울에서 여권의 '절대 열세' 지역에 출마해달라고 요구해 이들을 중심으로 서울에서 바람을 일으키려 사설 | . | 2016-01-19 13:5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103104105106107108109110다음다음다음끝끝